도서 소개
《데미안》은 세계대전 이후 황폐해진 땅에서 청년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을 희생하고 파괴해야 했던 현실과 자아의 관계를 그려냈다. ‘내 속에서 솟아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라는 주제를 내세운 《데미안》은 사람에게 있어 삶이란 결국엔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란 것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누구나 나름대로의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운다. 《데미안》의 이러한 메시지는 1차 세계대전이란 전쟁의 충격 속에서 쓴 것이어서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19세기 말경의 독일의 교육 체제를 비판한 소설로 헤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실제로 헤세는《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처럼 열두 살에 주 정부 시험을 준비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기숙학교에 다닌다. 하지만 헤세는 규칙과 인습에 얽매인 기숙사 생활을 견뎌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학교에서 무단이탈을 하기도 하고, 신경쇠약에 걸려 휴학을 하기도 하다가 마침내 쫓겨나고 만다. 문학성 감수성이 풍부했던, 자유로운 영혼인 헤세에게 틀에 박힌 교육과 억압은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출판사 리뷰
데미안 - 내 속에서 솟아나오는 나를 찾아 떠나는 길
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을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했다. 당시 헤세는 이미 문단에서 대문호라 불리며 인정을 받고 있었는데 작품성만으로 평가를 받아 보고 싶어 가명을 사용했다. 그리고 《데미안》은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독일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폰타네상의 수상작으로까지 지명되었다. 하지만 헤세는 이 상을 사양했다.
《데미안》은 세계대전 이후 황폐해진 땅에서 청년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을 희생하고 파괴해야 했던 현실과 자아의 관계를 그려냈다. ‘내 속에서 솟아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고 했다. 그런데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라는 주제를 내세운 《데미안》은 사람에게 있어 삶이란 결국엔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란 것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누구나 나름대로의 목표를 향하여 노력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운다. 《데미안》의 이러한 메시지는 1차 세계대전이란 전쟁의 충격 속에서 쓴 것이어서 더 절실하게 느껴진다.
헤세는 《데미안》을 집필할 당시 중년의 나이었는데 당시 전쟁을 지켜보며 인간의 잔인함과 본능, 그리고 질서와 혼란 속에 있는 자기 내면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다짐했다. 그러면서 탄생된 제2차적인 자아의 변화를 소설로 담아낸 것이 바로 이 《데미안》이다.
《데미안》의 주인공 싱클레어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나면서 사춘기와 주변의 변화를 겪으며 자신과의 괴리를 경험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친구 데미안을 만나며 점차적으로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법을 배우고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나 도덕, 어떠한 규범이 아닌 진정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데미안》의 이런 메시지는 혼란과 분열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게 하는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
수레바퀴 아래서 - 교육 제도의 억압으로 신음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수레바퀴 아래서》는 19세기 말경의 독일의 교육 체제를 비판한 소설로 헤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실제로 헤세는《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처럼 열두 살에 주 정부 시험을 준비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기숙학교에 다닌다. 하지만 헤세는 규칙과 인습에 얽매인 기숙사 생활을 견뎌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학교에서 무단이탈을 하기도 하고, 신경쇠약에 걸려 휴학을 하기도 하다가 마침내 쫓겨나고 만다. 문학성 감수성이 풍부했던, 자유로운 영혼인 헤세에게 틀에 박힌 교육과 억압은 감당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당시 독일에서는 군사학교나 기숙학교 학생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이 많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래서 교육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엄격한 규율과 통제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이런 목소리와 사회적 분위기, 작가의 개인적인 체험이 버무려져 《수레바퀴 아래서》란 작품이 탄생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자신을 짓누르는 가정과 학교의 종교적 전통, 고루하고 위선적인 권위에 휘둘리는 소년 한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소설 속에서 한스는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어린 한스는 어릴 때부터 총명했고 그런 아이에게 주변에서 거는 기대는 컸으며 그 결과 한스는 자신의 꿈과 소망을 제대로 들여다볼 여유도 갖지 못한 채 어른들의 욕망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비록 오래전의 독일 소설이지만 과열된 입시 경쟁으로 인해 병들어가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살 수 있는 소설이다. 어느 세대에나 어느 나라에서나 한스 같은 소년은 존재하기 마련이며 소년이 한 인간으로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이 소설이 오랜 시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일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헤르만 헤세
(1877~1962) 독일의 소설가. 시인. 슈바르츠발트의 칼프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에 스위스에 정착하여 1923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독일 낭만주의와 인도철학에 영향을 받은 작가로 기계화된 도시사회에 살고 있는 인간의 고독, 지성과 감성 사이의 갈등, 그리고 예술가 또는 방랑자처럼 사회의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에 관심을 기울였다. 헤세의 소설은 인간의 지적 능력과 감각적인 능력의 종합에 대한 열망을 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크눌프》 《데미안》 《지와 사랑》 《황야의 늑대》 《유리알 유희》 등이 있으며, 1946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1877년 7월 2일 남부 독일 칼브에서 태어남. 1881년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함. 1890년 라틴 어 학교에 입학함.1891년 어려운 주州 시험을 통과하고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감. 1893년 칸슈타르 고교를 중퇴함.1895년 서점 견습 점원이 됨.1899년 처녀시집 《낭만적인 노래(Romantische Lieder)》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Eine Stunde hinter Mitternacht)》을 발간함.1901년 시문집 《헤르만 라우셔(Hermann Lauscher)》를 발간해 시인 부세의 주목을 받음.1902년 《시집(Gedichte)》을 어머니에게 헌정했으나, 어머니는 출판 직전에 별세.1904년 최초의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Peter Camenzind)》로 일약 인기 작가가 됨. 9세 연상인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함. 1906년 제2의 장편소설인 《수레바퀴 아래서(Unterm Rad)》를 발표함.1907년 소설집 《이 세상 이야기(Diesseits)》를 발간함. 1908년 《이웃 사람(Nachbarn)》을 발간함. 1910년 《게르트루트(Gertrud)》를 발간. 방랑벽이 심한 그와 피아니스트인 아내와의 불화로 인도 지방으로 여행함. 귀국 후 스위스 베른으로 이주함. 1911년 시집 《도상(途上, Unterwegs)》을 발간함.1912년 《우회로(迂廻路, Umwege)》를 발간함.1913년 〈로스할데(Roßhalde)〉를 씀. 이 작품에 그려진 예술가의 결혼 생활의 파국은 마침내 헤세 자신의 현실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반전주의자로 지목받아 국적을 스위스로 옮겼으며, 같은 입장에 있던 R. 롤랑과 친교를 맺음. 1915년 서정적인 방랑자의 이야기 《크눌프(Knulp)》와 시집 《고독자의 음악(Musik des Einsamen)》을 발간. 전쟁의 체험과 정신병이 악화된 아내와의 이별 등은 헤세의 작품 경향을 일변시켰음. 1919년 정신 분석 연구로 자기 탐구의 길을 개척한 대표작인 《데미안(Demian)》을 발간함.1922년 《싯다르타(Siddhartha)》와 〈내면에의 길(Weg nach Innen)〉에서 불교적 해탈의 비밀을 추구하였음. 1927년 《황야의 이리(Der Steppenwolf)》를 발표. 이 작품은 내외의 분열과 고뇌를 그린 《데미안》과 일관되어 있음. 1928년 에세이집 《관찰(Betrachtungen)》을 발간함.1929년 시집 《밤의 위안(Trost der Nacht)》을 발간함.1930년 스위스에 있으면서 《지(知)와 사랑(Narziss und Goldmund)》을 발표. 이 작품은 신학자로서 지성의 세계에 사는 나르치스와, 여성을 알고 애욕에 눈이 어두워진 골드문트와의 우정의 역사를 다룬 것임.1933년 소설집 《작은 세계(Kleine Welt)》를 발간함.1942년 《시집(Die Gedichte)》을 발간함. 1943년 20세기의 문명의 비판서라 할 수 있는 미래소설 장편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를 발표함.1945년 시선집 《꽃 피는 가지(Der Blutenzweig)》를 발간함. 1946년 괴테상과 노벨문학상 수상. 《전쟁과 평화(Krieg und Frieden)》를 발간함.1951년 《만년의 산문(Spate)》을 발간함.1954년 《헤세와 로망 롤랑의 왕복 서한》을 발간함.1955년 《악마를 부름(Beschworungen)》을 발간함.1962년 8월 9일 사망함.
목차
데미안
서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수레바퀴 아래서
작품해설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