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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를 거야
북스토리아이 | 3-4학년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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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 집 도서관 시리즈 1권. 낯선 환경과 두려움에 놓인 한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용기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배워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고 있다. 슈타인바흐라는 시골에서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던 다비트가 어느 날 엄마가 직장을 도시로 옮겨 새집으로 둘이 이사를 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낯선 거리지만, 새로운 곳에는 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사람들이 다 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며, 모든 새로운 것을 통해 더 큰 세계를 배우며 알게 되리란 것을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슈타인바흐의 시골에서 아빠 없이 엄마와 할머니, 외삼촌과 함께 살던 다비트. 다비트는 엄마가 도시의 병원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면서 엄마와 단둘이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된다. 엄마는 오전에만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게 되어 다비트에게 오전에 혼자 시간을 보내 줄 것을 당부한다. 시골 동네의 슈타인바흐와 비교하면 싫은 것투성이에다 새로운 집에서 잔 첫날 밤 꾼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할머니 말을 믿고 잠자리에 든 첫날, 꿈속에서 무시무시한 얼굴 괴물이 나타나 악몽에서 깨어난다. 일어나 보니 엄마는 일을 나갔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맞은 아침이 낯선 다비트는 천장에서 갑자기 나타난 얼굴 괴물에게 쫓겨 맨발로 거리로 뛰쳐나오게 된다. 할 수 없이 다비트는 맨발로 엄마가 일하는 병원이 집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는 걸 기억하고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엄마를 찾아 나서는데...

  출판사 리뷰

도시로 이사 온 첫날, 낯선 도시에서 다비트가 겪은 최고의 경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경험은 어떤 아이들이나 한 번쯤 겪는 일이다. 부모들은 새로운 환경, 새로운 집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실제로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매우 크다. 정든 곳을 떠나 친구도 새로 사겨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낯설어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외출을 했을 때 새로운 집으로 찾아가는 길이나 집 주변의 가게들, 다니던 학교와 놀이터부터 근처의 달라진 이웃들 등 모든 낯선 환경에 부딪쳐야 하는 아이들. 그래서 새로운 곳에 이사를 하면서 길을 잃어버리는 아이들도 부지기수다. 그만큼 부모들은 더 많이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에 북스토리아이에서 나온 우리 집 도서관 시리즈 첫 번째 책인 『엄마는 모를 거야』의 주인공 다비트도 그런 아이들 중 하나. 작가 구드룬 파우제방은 이 동화를 통해 낯선 환경과 두려움에 놓인 한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용기와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배워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슈타인바흐라는 시골에서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던 다비트가 어느 날 엄마가 직장을 도시로 옮겨 새집으로 둘이 이사를 오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다비트의 엄마는 간호사로, 새로운 병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게 되었기 때문에 여덟 살 다비트는 엄마가 일을 나간 사이 잠깐의 시간을 혼자 보내야만 했다. 홀로 남겨진 다비트는 맨발로 거리로 뛰쳐나갈 수밖에 없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낯선 거리를 다니며 엄마가 있는 병원을 찾아 헤매게 된다. 거리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 풍경, 한없이 친절한 사람들과 미울 만큼 못된 사람들, 그리고 다비트와 동고동락을 같이하며 우정을 나누는 눈 주위가 까만 강아지 모노클. 작가 파우제방은 여덟 살 다비트의 눈을 통해 새로운 도시에서 적응해야 하는 불안한 아이의 심리는 물론 아이들이 느끼는 우정과 배려에 대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치 직접 여덟 살 꼬마로 되돌아간 것처럼 아이의 심리가 생생하게 그려지면서 강한 감동과 흡입력을 선물하고 있다. 동화 『엄마는 모를 거야』를 통해 아이들은 낯선 거리지만, 새로운 곳에는 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사람들이 다 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며, 모든 새로운 것을 통해 더 큰 세계를 배우며 알게 되리란 것을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다.

맨발로 거리로 나온 다비트는 엄마를 찾는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슈타인바흐의 시골에서 아빠 없이 엄마와 할머니, 외삼촌과 함께 살던 다비트. 다비트는 엄마가 도시의 병원으로 일자리를 얻게 되면서 엄마와 단둘이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된다. 엄마는 오전에만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게 되어 다비트에게 오전에 혼자 시간을 보내 줄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다비트는 어쩐지 새집 냄새와 새 도시의 냄새가 싫다. 시골 동네의 슈타인바흐와 비교하면 싫은 것투성이에다 새로운 집에서 잔 첫날 밤 꾼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는 할머니 말을 믿고 잠자리에 든 첫날, 꿈속에서 무시무시한 얼굴 괴물이 나타나 악몽에서 깨어난다. 일어나 보니 엄마는 일을 나갔고, 태어나 처음으로 혼자 맞은 아침이 낯선 다비트는 천장에서 갑자기 나타난 얼굴 괴물에게 쫓겨 맨발로 거리로 뛰쳐나오게 된다. 할 수 없이 다비트는 맨발로 엄마가 일하는 병원이 집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는 걸 기억하고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엄마를 찾아 나선다.
거리로 나온 다비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 선뜻 초콜릿을 꺼내 던져 준 아저씨, 다짜고짜 도둑으로 몰아세운 뚱보 아줌마와 슈퍼마켓 아저씨, 그리고 바퀴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유모차를 빨리 모는 수다쟁이 아줌마 등 거리에서 만나는 어른들은 다양한 모습이다. 여러 사람들과 또래의 친구들과도 만나게 되고 떠돌이 개 모노클과의 우정도 경험하며, 우여곡절 끝에 집 근처 세 곳의 병원을 모두 가게 된 다비트. 마침내 그가 엄마가 있는 병원이라고 확신한 대학병원에 도착해 엄마를 찾으러 왔다고 말한 순간, 안내 직원은 난색을 표하며 엄마가 이미 2시에 퇴근을 했다고 알려 준다. 2시 30분에야 병원에 온 다비트는 모노클과 다시 집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엄마를 찾는 길 위에서 다비트는 친절한 어른, 폭력적인 어른, 신경질적인 어른, 이기적인 어른, 지혜로운 어른과 만난다. 또 또래의 아이들과도 만나고 모노클과의 아름다운 우정도 경험한다. 거리를 떠돌면서 만났던 어른들은 때론 다비트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다비트는 순수하면서도 착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 긴 하루를 보낸 다비트는 집으로 돌아와 집 안에 있는 환상의 얼굴 괴물도 용감하게 물리쳐 낸다. 시골에서 도시로 와서 몹시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었을 다비트. 이제 다비트는 새로운 동네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에 맞설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하루 만에 마음속 키가 훌쩍 자란 것이다.
『엄마는 모를 거야』 동화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길을 잃더라도 침착하게 집으로 찾아오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배우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저 우편함이 우리 집 거야.”
다비트는 그 우편함 색깔이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그만큼 모든 것이 빨리 지나갔다. 지금에서야 복도에서 냄새를 맡
았던 것이 기억났다. 다비트는 당황해서 소리쳤다.
“이곳의 냄새가 아주 달라요!”
다비트는 알고 있었다. 모든 것에는 고유한 냄새가 있다는 것을. 심지어 책에서도 냄새가 난다. 다비트는 새집 냄새, 새
도시 냄새에 익숙해져야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다비트의 뱃속에서 이상한 느낌이 났다. 엄마는 웃으며 말했다.
“슈타인바흐에도 이런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교회 탑 위에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야. 그걸 상상할 수 있겠니?”
아뇨, 다비트는 상상할 수 없었다. 교회 탑 위 닭 모양의 풍향계는 너무나 높은 곳에 있었다. 아주 높은 곳에!


“나중에 나를 만나러 오렴.” 토르스텐이 말했다.
“모든 일이 다 해결되면 말이야. 이 동네를 잘 알게 될 거야. 그리고 좀 더 지나면 이 도시 전체를 잘 알게 될 테고 말이야.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익숙해진단다.”
“도시는 이상한 곳이에요.” 다비트가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있던 슈타인바흐가 훨씬 더 좋아요. 엄마가 이곳에서 직장을 잃게 될지도 몰라요. 그러면 다시 슈타인바흐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다비트.” 토르스텐이 말했다.
“평생 동안 슈타인바흐 안에서만 맴돌며 살 수는 없단다. 인생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야. 이 말은 곧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는 뜻이지. 지금 네가 그것을 하고 있잖니. 너는 도시를 배우고 있어.”
다비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 도시를 그런 눈으로 바라볼 수도 있구나.’


‘모노클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개로 엄마 앞에 나타나게 될 거야!’
“이제 됐어.” 다비트가 말했다. 둘은 몸을 말리기 위해 돌로 된 소년이 있는 큰 물고기 위로 기어 올라갔다. 다비트는 모노클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엄마가 모노클을 우리 집에서 키우는 것을 허락할까?’·····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다비트는 모노클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모노클은 그의 인생의 일부분이 되어 있었다. 이 순간 다비트가 슈타인바흐로 돌아가서 그곳에서 영원히 살면서 대도시를 생각할 때면, 그때마다 모노클을 떠올릴 것 같았다. 모노클과 도시는 하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구드룬 파우제방
1928년 체코 동보헤미아 지방 비하슈타틀에서 태어났습니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뒤 가족과 함께 독일(옛 서독)로 옮겨왔습니다. 비스바덴에서 김나지움을 마치고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과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일했습니다. 1956년부터 12년 동안 남아메리카의 칠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에 있는 독일 외국인 학교에서 근무했고, 1972년 독일로 돌아와 1989년까지 풀다 근처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1959년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한 소설 ≪리우 아마르고≫를 발표했고, 1970년 아들이 태어난 뒤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72년 어린이를 위한 첫 작품 ≪물의 요정이 사는 집 뒤에서≫ 이후, 가난과 실업 문제, 환경 문제, 평화와 정의 등 사회 현실의 크고 작은 문제를 다룬 책을 많이 써 냈으며,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북스테후더 블렌 상, 취리히 아동 문학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 1999년에는 작가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연방에서 명예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특히 원자력 발전소의 핵 사고로 일어난 일을 그린 ≪구름 Die Wolke≫(1987)은 이전에 발표한 핵 전쟁을 그린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Die letzten Kinder von Schewenborn≫(1983)과 함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988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 독일 공상과학문학상, 쿠르트-라스비츠 상Kurd-Laßwitz Award 등을 수상한 ≪구름 Die Wolke≫은 파우제방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졌는데, ‘양심을 흔들어 깨우는 이야기’로 평가 받으며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 밀리언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만화작품으로도 출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클라우드≫가 만들어졌습니다.그 밖에 ≪그리운 자작나무≫ ≪나무 위의 아이들≫ ≪카델라 집안의 고난≫(1977년 독일 아동문학상 수상) ≪강물소리가 들리니, 엘린≫(하인리히 볼가스트 문학상 수상)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무서운 악몽
구석구석 그리운 슈타인바흐
금발 머리 소녀와 갈색 머리 소녀
분수대에서의 샤워
엄마 없는 아침
무시무시한 얼굴 괴물이 나타났어요!
엄마 병원을 알려 주세요
떠돌이 개, 모노클과의 만남
친절한 토르스텐 아저씨
대학병원엔 엄마가 있을까?
축구 시합
부랑자 할아버지와 엠마 아줌마
모노클, 어디 있니?
그리운 엄마 품으로
-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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