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랍인들의 문화, 신앙, 생활이 담겨 있고 유럽 문학의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 이야기. 현실을 뛰어넘는 마법과 환상이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과 사랑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보자.
출판사 리뷰
전 세계가 사랑한 고전 천일야화천일야화는 ‘천일 하고도 하루 동안 밤마다 들려주었던 이야기’라는 뜻으로, 아랍 지역에 떠돌던 옛이야기를 모은 책입니다. 6세기경 페르시아를 비롯해 인도, 이라크, 이집트 등에서 무수한 사람들을 거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이야기이지요. 이렇게 입말로만 전해지던 이야기가 아랍어로 쓰이면서 책이 되었고, 그것을 안토니 갈랑이 프랑스어로 번역하면서 유럽에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아랍을 넘어 세계에 알려진 천일야화는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읽히는 고전이 되었지요.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으로도 많이 각색되어 온 만큼 많은 사람들이 줄거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정확한 내용을 아는 사람은 드물어요. 그래서 천일야화를 두고 ‘모두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라고도 하지요.
환상적인 마법과 신비한 모험으로 가득한 책천일야화는 매일 새 신부를 맞아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 날 무참히 죽이는, 무시무시한 샤리야르왕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샤리야르왕이 사랑했던 왕비에게 배신당하고 여성을 믿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평화로웠던 나라는 딸을 잃은 부모의 비통한 울음으로 가득 차게 되었어요. 이때 재상의 딸인 세헤라자데가 왕의 횡포를 끝내기 위해 스스로 왕의 신부가 됩니다. 그리고, 천일하고도 하룻밤 동안 샤리야르왕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지요. 매일 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며,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뒷이야기가 궁금해 자신을 죽일 수 없게 만든답니다.
샤리야르왕이 복수를 잊을 만큼 폭 빠져든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요? 지혜로운 여인 세헤라자데가 들려주는 놀랍고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신드바드의 모험>, <알리바바와 마흔 명의 도둑>, <알라딘과 요술 램프>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와, <상인과 정령>, <어부 이야기>, <하늘을 나는 마법의 말>과 같은 신비로운 마법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 아이들의 순수한 지혜가 담긴 <바그다드 상인 알리코지아의 재판>까지! 멋진 그림과 함께 천일야화의 놀라운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
천일하고도 하루가 지난 뒤, 마침내 모든 이야기를 마친 세헤라자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샤리야르왕은 그녀의 목숨을 빼앗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샤리야르왕은 세헤라자데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1001일 동안 그녀를 살려두고 이야기를 듣다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대요. 그렇게 세헤라자데와 사랑에 빠져 아이를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죄 없는 신부에게 죽음을 선사하던 폭군은 사라지고 선량하고 현명한 왕으로 거듭나게 되었다지요. 왕비의 배신으로 복수심에 불타던 왕이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된 셈이니, 이야기의 힘은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샤리야르왕을 비롯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천일야화를 통해 ‘살아있는 이야기의 힘’을 함께 느껴 보아요.
목차
이야기의 시작: 샤리야르왕과 세헤라자데
1. 상인과 정령
2. 어부 이야기
3. 신드바드의 모험
4. 알리바바와 마흔 명의 도둑
5. 알라딘과 요술 램프
6. 바그다드 상인 알리코지아의 재판
7. 하늘을 나는 마법의 말
천일하고도 하루가 지난 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