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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
다른 | 3-4학년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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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틈만 나면 수업을 빼먹는 악동 피터, 항상 책 속으로 숨는 전학생 제시카, 똑똑하지만 고집 센 루크, 편 가르기 좋아하는 알렉시아, 아무것도 관심 없는 제프리, 뚱뚱해서 고민인 대니엘, 아빠가 없어 주눅들어 있는 애나.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채 서로 상처 주고 상처 받지만, 항상 기댈 곳이 필요한 사춘기 아이들의 삶 속으로 어느 날 테업트 선생님이 들어왔다.

수학 시간에는 1달러짜리 단어를 찾으라고 하고, 과학 시간에는 원하는 건 뭐든지 주면서 식물을 키워 보라고 한다. 축구장에 풀잎이 전부 몇 개인지 계산해 보라고 하고,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특수반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 보라고 한다. 스노힐 초등학교 5학년, 테업트 선생님 반에서는 매일 예상치 못한 수업이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눈 오는 날,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자유를 선물받지만, 한 번의 실수로 선생님을 잃어버리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교사와 학생의 따뜻한 교감이 만들어 낸 작은 기적

틈만 나면 수업을 빼먹는 악동 피터, 항상 책 속으로 숨는 전학생 제시카, 똑똑하지만 고집 센 루크, 편 가르기 좋아하는 알렉시아, 아무것도 관심 없는 제프리, 뚱뚱해서 고민인 대니엘, 아빠가 없어 주눅들어 있는 애나.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채 서로 상처 주고 상처 받지만, 항상 기댈 곳이 필요한 사춘기 아이들의 삶 속으로 어느 날 테업트 선생님이 들어왔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픈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의 이야기


수학 시간에는 1달러짜리 단어를 찾으라고 하고, 과학 시간에는 원하는 건 뭐든지 주면서 식물을 키워 보라고 한다. 축구장에 풀잎이 전부 몇 개인지 계산해 보라고 하고,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특수반에 가서 아이들을 만나 보라고 한다. 스노힐 초등학교 5학년, 테업트 선생님 반에서는 매일 예상치 못한 수업이 펼쳐진다. 그러던 어느 눈 오는 날,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자유를 선물받지만, 한 번의 실수로 선생님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 뒤로 아이들의 고민들이 하나둘 마법처럼 풀어지는데…….

『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는 스노힐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1년 동안 벌어진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아이들의 목소리로 담아낸 책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학기 초부터 한 학년을 마감하기까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이 모이는 곳에는 늘 테업트 선생님이 있다. ‘초짜 교사’인 테업트 선생님은 ‘초짜’답지 않은 노련함과 ‘선생님’답지 않은 신선함으로 아이들을 놀라게 한다. 수업 시간에 화장실만 들락거리는 악동 피터를 ‘오줌싸개’라고 놀려 주는가 하면, 문제집에 나오는 수학 문제는 전부 꿰고 있는 루크에게 어디서도 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수학 문제를 제안한다. 수업이 점점 활기를 띠면서 아이들은 테업트 선생님의 교육 방식에 적응해 간다.
틀렸다, 안 된다고 말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 아이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문제를 들여다보게 하는 것. 테업트 선생님의 모습은 입시 제도의 병폐로 인해 ‘자유’가 낯선 단어가 되어 버린 이 시대에 더 큰 울림을 준다. ‘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는 우리 마음을 봐 달라는, 아이들의 외침이기도 한 것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님, 「굿 윌 헌팅」의 숀 맥과이어 교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슈워츠 교수. ‘좋은 교사’라는 말 앞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아마도 ‘교감’일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라는 관계는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위로하고 성장시키는 관계,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관계인 것이다.
교사로 오랫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쳐 온 저자 롭 부예는 이 이야기를 실제 학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수학 시간에 ‘1달러짜리 단어 찾기’라는 재미난 활동을 한 것을 글로 옮긴 것을 시작으로, 쓴 글을 학생들에게 읽어 주고 함께 토론하며 완성했다. 개성 넘치는 일곱 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목소리로 전하는 이야기는 교사와 학생 간의 따뜻한 교감이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 꾸밈없이 보여 준다. 출간된 해인 2010년 ‘미국 아동서점협회(ABC)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국내에도 다수의 작품이 소개된 존 어빙이 작품의 서문을 썼다.

아이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담은 덕분에, 책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놓고 ‘누구의 잘못일까?’ ‘내가 아무개였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내가 선생님이었다면?’ 같은 교실에서의 다양한 독후 활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의 많은 학교에서도 읽기 교재로 채택하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다른 사람이 되어 보기’,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나를 바라보기’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테업트 선생님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나한테 말을 건 거다. 그러니까, ‘교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훤히 꿰뚫고 있어.’ 이렇게. 난 그런 선생님이 썩 맘에 들었다. 확실히 재미있겠어. _ 피터

사람들이 나에 대해 무관심해도 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난 늘 조용하고 얌전하게 지냈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날 가만히 내버려 뒀다. 난 계속 고개를 숙인 채 바닥만 쳐다봤다. _ 애나

선생님은 우릴 너무 믿었던 것 같다. 선생님이 새로 와서, 잘 몰라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서만은 아닌 것 같다. 테업트 선생님은 좀 특별한 분인 것 같다. _ 루크

  작가 소개

지은이 : 롭 부예
사춘기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는 선생님 작가입니다. 미국 뉴욕 주의 카나스토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코네티컷 주 베서니에서 3, 4학년 학생들을 6년 동안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를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고민하던 중에 먼저 독자와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아동 문학의 명작들을 탐독하고 직접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지금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아내, 세 딸과 함께 살며 명문 학교로 손꼽히는 노스필드 마운트 허먼 스쿨의 생물 선생님이자 레슬링 코치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는 롭 부예의 첫 작품입니다. 수학 시간에 학생들과 함께한 재미난 활동을 글로 옮긴 것이 시작이었고,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책을 완성했습니다. 어린이들의 사랑에 힘입어 뒷이야기를 출간할 예정입니다.작가 홈페이지 http://robbuyea.com

  목차

서문 •6
감사의 말 •7

1부
9월 이상한 수학 시간 •13
10월 내 맘대로 식물 키우기 •37
11월 축구장에서 풀잎을 세라고? •63
12월 따로 또 같이 축제 •93
1월 칭찬 고리와 학급 회의 •127
2월 자유의 날 •147

2부
3월 병원으로 •175
4월 시작되는 이야기들 •221
5월 지켜보기 게임 •251
6월 1달러짜리 남자 •283

저자와의 인터뷰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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