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제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흔한 제주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다. 풍부한 여행 경험에서 비롯된 저자의 사색, 그리고 경제·사회·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은 이 책의 백미다. 제주 곳곳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사람 사는 냄새도 물씬 풍겨오는 듯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 제주의 자연과 그에 얽힌 이야기도 아는 만큼 보인다. 제주 여행 경험이 많은 독자라고 하더라도, 이 책을 읽은 후의 제주 여행은 분명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출판사 리뷰
팬데믹 시대,
자유로운 해외여행은 아직 먼 얘기
그렇지만 우리에겐 제주도가 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삶을 탐구해온 여행작가 김정구
그가 바라본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
코로나19로 시작된 팬데믹은 해외여행의 자유를 앗아갔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목말라 있다. 예전처럼 마음껏 해외여행을 떠날 수 없는 요즘, 제주 여행이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입도(入島)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제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흔한 제주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다. 풍부한 여행 경험에서 비롯된 저자의 사색, 그리고 경제·사회·역사·문화를 아우르는 저자의 통찰은 이 책의 백미다. 제주 곳곳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사람 사는 냄새도 물씬 풍겨오는 듯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 제주의 자연과 그에 얽힌 이야기도 아는 만큼 보인다. 알고 하는 여행과 모르고 하는 여행은 천양지차다. 제주 여행 경험이 많은 독자라고 하더라도, 이 책을 읽은 후의 제주 여행은 분명 이전과는 다를 것이다.
그러던 중에 2021년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50여 일 동안 제주 올레길 26개 코스를 걸었고, 10월과 11월에도 한라산과 둘레길 8개 코스를 걸었습니다. 한라산에도 올랐습니다. 6년 전 산티아고 순례길 1,000㎞를 종주한 이래, 제주 올레의 성공사례로 문화 수출된 규슈 올레길과 함께 미완의 숙제로 남겨두었던 길입니다.
제주도를 오래전부터 그렇게도 자주 방문했고, 올레길도 부분적으로 걸었지만,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올레길 425㎞와 한라산 둘레길 100㎞를 종주해보기는 처음입니다. 그 길을 걸으며 그동안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제주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습니다.
성 어거스틴의 말, “멈추고 서서 자세히 바라보면 보이는 것이 참 많다.”라는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하와이에서 고국을 방문했던 그 친구의 말도 사실이라고 수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자세히 바라보니 제주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롭게 재조명되었습니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천지향, 미화향, 황금향 등 신품종 과일의 맛과 향과 질은 이미 일본이나 미국 오렌지의 그것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멜론, 자몽, 두리안 등 여타 열대 과일에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도 월등하다.
원래 제주도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니었다. 지금도 여전히 제주도 땅은 돌밭이다. 그러나 의지와 집념으로 일군 밭은 단순한 돌밭이 아니라 밀감, 감자, 호박, 무, 마늘 등 황금을 캐는 밭으로 변했다. 땅만 변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 넘치는 관광지로 바뀌었다. 그 사이에 제주도의 주요 산업도 농업과 어업에서 관광과 서비스 산업으로 바뀌고, 그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었다. 사회 작동 시스템도 바뀌었다. 지도자의 혜안,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마음의 눈, 제주도 사람들의 억척스러운 근면, 국제화 덕분이다.
제주 올레길은 26길 모두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답지만, 월평포구를 지나가는 올레 7길은 서귀포 최고 비경이다. 제주 올레 협회에서 올레길을 완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장 인상 깊고 아름다운 길을 평가토록 했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올레 6길·7길·8길이 아름답다고 대답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올레 7길이 26개 길 가운데 최고로 아름답고 인상적인 길이라고 응답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구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30년간 연세대학교 기획실, 송도 국제캠퍼스, 대학원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역사·문화기행을 하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등 세계 50여 개 나라를 탐사하며 틈틈이 기행 에세이를 써왔다.‘나는 누구인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서로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하며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을 생각하면서 9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도보 종주한 후 에세이 『나를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산책』을 출간했고, 태고의 신비를 가득 머금고 있는 백야의 땅 알래스카에 다녀온 후에 알래스카인들의 가슴 시리도록 순수한 삶과 처녀림 속에 묻힌 태고의 비경 알래스카를 『아! 아름다운 알래스카』에 담아 기행 에세이로 출간했다. 또한 북아메리카를 횡단 · 종단하고, 캐나다 서쪽 끝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부터 동쪽 끝 케이프 브렌튼까지 캐나다를 종단했으며, 하나님이 인류에게 물려주신 위대한 유산 로키를 탐사한 후 신이 이 땅에 창조한 가장 아름다운 장원 로키 비경을 혼자만의 경험으로 묻어두기에는 너무 아까워 그 기억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공유코자 『신들의 땅 로키』에 담아 기행 에세이로 출간했다.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자세히는 알 수 없었던 제주도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가는 길마다 신화와 역사가 어우러져 있고, 바람 많고, 돌 많고, 여자 많은 애환이 담겨 있으며, 돌밭을 일구어 옥토로 만든 제주인의 억센 숨결이 녹아 있는 제주인의 이야기를 『제주 올레길 한라산 둘레길』 한 권에 담아 출간한다.블로그 blog.naver.com/jkk8712
목차
서문
추천사
추천사
1장 | 제주 올레길
1. 마음으로 보는 올레길
2. 세계 지질공원 성산일출봉
3. 와사보생(臥死步生) 제주 올레
4. 올레길의 여성들
5. 올레 최고 비경, 서귀포 칠십리 길
6. 이십만 원짜리 고등어 한 마리의 추억
7. 올레길의 자전거 여행자
8. 올레길의 국제화
9. 산방산 탄산 온천
10. 제주도의 태평양전쟁 흔적과 광복
11. 올레길에 만난 정난주 마리아를 기리며
12.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 작은 섬 가파도
13. 갯바위낚시 보고 차귀도
14. 삼별초 항몽 전쟁의 역사적 의미
15. 의인 김만덕
16. 내 인생의 봄날
17. 올레길의 야생화
18. 추자도 올레
19. 삼별초 항파두리 대몽항쟁과 환해장성(環海長城)
20. 올레길의 풍력발전과 원전 단상
21. 우도 올레
22.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2장 | 한라산 둘레길
1. 천아숲길 - 한라산 둘레길 1구간
2. 돌오름길 - 한라산 둘레길 2구간
3. 서귀포 산림휴양길 - 한라산 둘레길 3구간
4. 동백길 - 한라산 둘레길 4구간
5. 수악길 - 한라산 둘레길 5구간
6. 사려니숲길 - 한라산 둘레길 6구간
7. 절물조릿대길 - 한라산 둘레길 7구간
8. 숯모르편백숲길 - 한라산 둘레길 8구간
9. 비자림
3장 | 맛기행 멋기행
1. 자유 배낭여행
2. 제주 별미 자리돔 물회
3. 제주 별미 고등어회
4. 보말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