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너른세상 그림책 시리즈.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한 강경수 작가의 그림책이다. 10여 년간 유쾌하고 상상력 뛰어난 만화를 그렸던 작가적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나면서도, 세계 명작동화의 주인공들을 아주 절묘하게 등장시켜 하나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끌어냈다.
게을러 빠진 고양이는 궁궐에서 잠을 자다 기둥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공주를 웃겨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잠만 자던 고양이가 뭘 할 수 있겠는가? 왕의 노여움을 산 고양이는 이때부터 도망자 신세가 된다.
결국 고양이는 장기를 발휘해 궁궐의 높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사뿐히 착지하려는 순간, 고양이 발을 감싼 주인 모를 장화! 이때부터 고양이는 장화 신은 고양이로 불리게 되고, 처음에는 신의 선물로만 알았던 장화가 피노키오의 코에 걸려 코를 부러뜨리고, 후크 선장의 애완동물 악어의 꼬리를 밟고, 돼지 삼형제의 집을 망가뜨리는 애물단지가 되어 고양이를 쫓는 이들만 늘어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유분수지!
자다 일어나 갑자기 도망자 신세가 된
억세게 운 나쁜 게으른 고양이가
임금을 발가벗기고도 공주와 결혼하는
겁나게 운 좋은 장화 신은 고양이가 된 사연
작품성 예술성 독창성을 인정받은
2011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의
감춰왔던 상상창고 대개방!
세계 명작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만들어 낸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절묘한 이야기
장화 신은 고양이의 "장화 신은 그날"의 웃지 못할 고백장화 신은 고양이라 하면 샤를 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에 나오는 영리한 고양이, 그리고 애니메이션 곳곳에 패러디되어 등장하는 용감하고 시크한 고양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과연 이번에 만나게 될 장화 신은 고양이는 어떨까요?
《쿠당탕_장화 신은 고양이의 운수 좋은 날 편》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줄거리, 즉 한 나라의 웃지 않는 공주를 웃겨야 한다는 과제를 기본 테마로 하면서 1편 《우당탕》의 주인공인 게으른 호랑이를 게으른 고양이로 등장시킵니다. 게을러 빠진 고양이는 궁궐에서 잠을 자다 기둥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공주를 웃겨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지요. 그러나 잠만 자던 고양이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왕의 노여움을 산 고양이는 이때부터 도망자 신세가 되지요. 결국 고양이는 장기를 발휘해 궁궐의 높은 창문에서 뛰어내려 사뿐히 착지하려는 순간, 고양이 발을 감싼 주인 모를 장화! 이때부터 고양이는 장화 신은 고양이로 불리게 되고, 처음에는 신의 선물로만 알았던 장화가 피노키오의 코에 걸려 코를 부러뜨리고, 후크 선장의 애완동물 악어의 꼬리를 밟고, 돼지 삼형제의 집을 망가뜨리는 애물단지가 되어 고양이를 쫓는 이들만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아주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장화 신은 고양이가 왕의 옷을 벗기며 떨어지게 되고, 그 광경을 본 공주가 까르르르 웃음을 터뜨리지요. 그래서 장화 신은 고양이와 벌거벗은 임금의 딸 공주는 결혼을 하게 된답니다.
과연 장화 신은 고양이는 얼마나 많은 세계 명작 속 주인공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일까요? 명작 속 장면과 장화 신은 고양이가 명작 속 주인공을 만난 장면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것도 《쿠당탕》을 읽는 독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재미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작품성, 예술성, 독창성을 인정받은 강경수 작가의 만화적 상상력과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 구성이 감성과 지성을 자극하는 탁월한 작품입니다. 「책 속에 책」을 발견하고, 「나만의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엮어가는 방식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이끄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유분수지!패션에 관심이 많은 곶감 왕은 웃지 않는 공주 때문에 고민입니다. 그래서 공주를 웃기는 자에게 큰 상금을 주고 공주와 결혼시킬 것을 약속하지요. 그러나 많은 백성들이 공주를 웃기는 데 실패하고, 왕은 화가 날 때로 나 있는 상황. 이때 왕궁에 살고 있는 게을러 빠진 고양이가 자다가 기둥에서 굴러떨어지지요. 이 장면을 본 왕은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에게 큰 기대를 걸지만 자다 일어난 고양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지하 감옥행을 선언했지만 고양이는 깝쭉깝쭉대며 왕의 화를 돋웁니다. 그러다 결국 고양이 체포령이 떨어지고, 고양이는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되지요. 왕궁 창을 뛰어넘어 안전하게 착지하는 순간 고양이의 발이 주인 모를 장화 속에 쏘옥 들어가게 되고, 경황이 없는 고양이는 장화를 신은 채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치게 됩니다. 허둥지둥 도망치는 장화 신은 고양이가 지나가는 자리마다 쿠당탕 요란한 소리와 함께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때마다 고양이를 쫓는 이들이 점점 늘어만 가지요. 과연 장화 신은 고양이는 추격자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야기꾼 강경수의 요절복통 상상창고《쿠당탕_장화 신은 고양이의 운수 좋은 날 편》은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한 강경수 작가가 내놓은 야심작입니다. 《우당탕》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10여 년간 유쾌하고 상상력 뛰어난 만화를 그렸던 그의 작가적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나면서도, 세계 명작동화의 주인공들을 아주 절묘하게 등장시켜 하나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이끌어냈습니다.
때론 진지하기도 하고, 때론 주체할 수 없는 상상력과 도전 정신으로 넘실대는 그의 작가적 특성이 독자들과 자유로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경수
오랫동안 만화를 그리다가 그림책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욕심 때문에 한 치 앞을 못보고 사는 우리 인생을 담아낸 이 그림책처럼 명료한 주제와 다채로운 구성, 위트 있는 표현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상 수상작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비롯해 《나의 엄마》, 《나의 아버지》, 《춤을 출 거예요》, 《코드네임 X》, 《왜X100》 등 다양한 그림책과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