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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동네 밤티
아람 | 3-4학년 |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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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밤티마을은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이 있는 두메산골이다. 눈 내리는 겨울엔 토끼가 발맞추고 놀다 갈 정도로 외진 마을이다. 이곳 밤샘에서 시작된 만경강은 계곡을 타고 흘러 하천이 되고, 강물이 되어 서해바다로 스며든다. 만경강 200리 길이다.

<하늘 아래 첫 동네 밤티>는 비 오는 날 채연와 길고양이 새벽이가 산밭에 갔다가 두더지를 만나 동굴로 빨려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동화이다. 달빛을 모아 책을 읽는 낭만 두더지를 만나고, 숲속 고라니의 오두막집 마당에서 펼쳐지는 반딧불이의 비행은 밤하늘 은하수처럼 아름답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 헤매는 하룻밤 사이 계절이 바뀌고, 숲속엔 호랑지빠귀와 접동새가 울고, 굴참나무가 무성하게 자란다. 생태 공간이자, 판타지적 공간인 밤샘 가는 길은 인간과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공존 구역임을 수채화처럼 담아낸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밤샘 길 따라 한 권의 생태 도감을 만나는 『하늘 아래 첫 동네 밤티』

별빛을 모아 책을 읽는 낭만 두더지와 만나다!

밤티는 아주 오래전, 밤이 많이 난다고 해서 율치라고 불렀다. 지금은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과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아 생태 환경이 살아 있는 산골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사는 채연이와 길고양이 새벽이는 비 오는 어느 아침, 밭일을 가신 부모님을 찾아 산밭에 갔다가 두더지를 만난다. 두더지 동굴에 굴러떨어진 채연이와 새벽이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되는 공간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고라니 오두막에서 머물게 되는데….”
두치의 동굴에서 나와 집으로 가다가 그만 길을 잃게 된 채연이와 새벽이는 사슴벌레와 무당개구리를 만난다. 하지만 집으로 가는 길은 아득하고, 산길 따라 걷다가 지친 둘은 굴참나무 아래서 잠이 들고 만다. 잠에서 깬 후 고라니를 만나 오두막에 가게 된다. 하지만 지난겨울 먹이를 구하러 나간 고수의 부모님이 올가미에 걸려 죽게 된 이야기를 듣고 함께 슬퍼한다. 밤이 되자 고라니들은 밤마실을 나가고, 고수네 마당에서 펼쳐지는 반딧불이의 비행을 숲속 친구들과 함께 보며 행복한 하룻밤을 보낸다.

“밤샘에서 만난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채연이와 새벽이.”
나뭇가지에 앉아 간밤의 안부를 묻던 동박새가 숲속으로 날아가고, 둘은 친구들을 찾아 산길을 걷는다. 숲은 하룻밤 사이에 계절이 바뀐 듯 자줏빛 꿀풀이 꽃대를 올리고, 굴참나무는 한 뼘 더 자라있다.
편백숲 아래 멧돼지들이 진흙 목욕을 하고, 밤샘에 모여 물을 마시고 있는 숲 친구들이 둘을 반갑게 맞이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채연이와 새벽이를 마을 어귀까지 배웅해 주고 돌아서는 두치와 고라니, 여러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는데….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수경
시인, 동화 작가이다.아동도서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사라져 가는 마을과 옛이야기를 복원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작가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현재는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가로 마을과 사람을 주제로 다큐 제작을 하고 있다.시집 『갈꽃 스러지는 우리의 이별은』동화 『한내천에 돌아온 맹꽁이와 금개구리』, 『소낙비 내리던 날』, 『한나의 방울토마토』, 『못 찾겠다 꾀꼬리』, 『봉남이의 봄』이 있다.스토리텔링 『바라지창에 꽃비 흩날릴 제』, 『밤티에서 서해까지 물길 따라 200리』, 『서학동 문화유산답사기』 등이 있다.

  목차

하늘 아래 첫 동네 밤티
산밭 가는 길
낭만 두더지
고수네 오두막
밤샘 음악회
비밀일기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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