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원래 제목은 <레 미제라블>로,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이다. 단 한 조각의 빵을 훔친 죄로 감옥에서 19년을 살아야 했던 장 발장처럼, 이 소설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 역시 정계에 나갔다가 실패하여 19년 동안 망명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그 곳에서 위고는 사회의 불평등과 잘못된 법으로 끊임없이 고통받는 주인공을 통해, 용서와 평등, 그리고 박애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필생의 역작을 만들어냈다.
출판사 리뷰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누나 집에서 나뭇가지 치기를 하며 살아가던 장 발장은 매형마저도 세상을 떠나자 누나와 일곱 명의 조카들을 부양하게 됩니다. 가난해서 공부도 할 수 없었고 재능도 없었던 장 발장은 나뭇가지 치는 일로 겨우 빈곤한 삶을 버텨 나갑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서 그 일도 없어지자 배고픔과 추위에 고통스러워하는 조카들을 보는 것이 안타까워 무작정 집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게 됩니다. 그러다 빵집 앞을 지나던 장 발장은 빵을 훔치고 맙니다. 그 자리에서 붙잡힌 장 발장은 5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갇히게 되지만 누나와 조카들 옆에 자신마저도 없다면 모두 굶어 죽게 될 거라는 생각에 탈옥을 거듭하다가 결국 19년간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장 발장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그를 맞아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가 전과자란 이유에서였죠. 바람이 매섭게 부는 어느 겨울날, 유일하게 그를 맞아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리엘 주교였습니다. 장 발장은 태어나 처음으로 따뜻한 대접을 받습니다. 은촛대에 꽂힌 양초는 식탁을 따뜻하게 감싸주었고, 은접시에 담긴 스프는 그의 얼어붙은 손과 발을 녹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장 발장은 또다시 유혹에 빠져들고 맙니다. 은촛대 하나만 있으면 자신이 19년 동안 감옥에서 번 돈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장 발장은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다시 신부 앞에 잡혀옵니다. 장 발장은 다시 감옥에 갇혀야 할 운명일까요?
<장 발장>의 원래 제목은 <레 미제라블>로,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단 한 조각의 빵을 훔친 죄로 감옥에서 19년을 살아야 했던 장 발장처럼, 이 소설의 작가인 빅토르 위고 역시 정계에 나갔다가 실패하여 19년 동안 망명 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위고는 사회의 불평등과 잘못된 법으로 끊임없이 고통받는 주인공을 통해, 용서와 평등, 그리고 박애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필생의 역작을 만들어냈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빅토르 위고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