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인문,사회
흐르지 않는 시간을 찾아서  이미지

흐르지 않는 시간을 찾아서
사회복지사가 바라본 노인 돌봄의 오늘
아마디아 | 부모님 | 2022.02.16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3x21 | 0.312Kg | 240p
  • ISBN
  • 979119114803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가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노인 돌봄은 더 이상 특정 개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다양한 노인 돌봄 현장을 경험한 사회복지사가 여러 사례 속에 녹아있는 노인 문제를 독자와 공유하고 적절한 대처를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고 대처해야 하는지, 다양한 돌봄 시설의 일상과 서비스는 어떠한지, 장기요양보호제도의 구체적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근시간 주택가에 어린이를 위한 통학차량과 나란히 서있는 승합차를 볼 수 있다.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태우기 위해 운용하는 차량으로, 가정에서 감당할 수 없는 어르신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 십여 년을 넘기면서 볼 수 있는 익숙한 풍경이다. 장기요양등급 신청자가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118만 명에 달할 만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인구가 늘었고 이로 인한 돌봄 문제는 사회적 과제가 되었다.

어느 가정이건 맞닥뜨리고 헤쳐 나갈 수밖에 없는 문제가 노인 돌봄이다. 외면하고 싶다고 외면할 수도, 나만 예외가 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문제에 직면하기 전까지 실감하지 못하고 대비하지 못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사회복지사로 돌봄 현장에서 20년을 보낸 저자는 나의 부모 중 누군가도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고 우리 스스로도 돌봄을 받아야 할 때가 온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을 강조한다.

돌봄 시설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안타깝고 기막힌 사연들은 어떻게 독립적인 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의 생각과 행동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돌봄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마주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현장에서 이들을 보살피는 이들과 어떠한 교류가 필요하지 고민하게 된다. 다양한 장기요양보소기관의 현황과 이를 이용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은 부모님을 돌보는 일로 고민하는 이들이 환자의 상태, 가족의 가정환경이나 질병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누구나 아름다운 노년을 꿈꾼다. 하지만 장수가 더 이상 축복이 아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현실에 자주 절망한다. 고통스럽지 않은 노년을 위해서는 오히려 아름답지 않은 현실에 눈을 돌리고, 노인 돌봄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며, 적극적인 제도 활용을 위해 애써야 한다. 저자의 경험과 제언이 독자들의 두려움과 고민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예금통장과 함께 고지서 뭉치를 툭 던지고는 부끄러운 웃음을 웃으신다. 아들은 어머니 고생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고, 어머니는 한 푼 한 푼 모으려는 마음밖에 없다. 한겨울에 기름값이 아깝다며 보일러는 켜지 않고 전기밥통을 끌어안고 주무시는 어머니 건강이 염려되어, 보일러 조절장치를 고장 내서 계속 돌아가도록 만들었던 아들이다. 식사비가 아까워 라면을 삶으면 면발만 건져 드시고 국물은 남겨뒀다 다음에 밥 말아 드신다고 냉장고에 넣어두는 어르신이다.

버스와의 갈등은 해결되었지만 아침마다 어르신을 찾아 주변을 살피고 집으로 어르신을 모시러 오르내렸다는 직원들의 보고는 여전하다. 아니 빈도가 더욱 잦아지고 있다. 문을 열고 나온 후 닫는 것을 모른다거나 열쇠에 대한 개념도 없어지고 리모컨을 들고도 TV를 어떻게 끄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혼자 사는 어르신인데 치매 진행이 너무 빨라 걱정스럽다.

어르신은 어눌한 발음으로 고마워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간단하게 해결이 될 일을 차일피일 미루며 시간을 끌었던 것이 죄송스러웠다. 모든 인간은 삶의 공과와는 별개로 하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미처 다하지 못한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은 내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위한 마지막 위안일까. 그 후로 어르신 방에 들어가면 어르신의 자서전이 머리맡에 자랑스럽게 놓여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정숙
사회복지사. 늦깎이로 사회복지에 입문해 양로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19년째 일하고 있다. 오늘도 노인 돌봄 현장에서 치매와 고독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여러 삶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주간보호시설 ‘효인지재활전문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목차

책 머리에

1장 하루가 빨리 가 좋다는, 아픈 말: 길고도 짧은 주간보호센터의 일상

오늘도 우리는 좋은(?) 아침입니다
대문을 나선다는 어려움과 매일 달리는 이유
‘밥심’과 ‘약심’…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통증은 세월만큼 쌓이고…재활, 어렵고 지루한 싸움
이분들을 어찌할까…전쟁을 치르는 식사시간
휴식이란 무엇일까,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 ‘목욕’
숨 가쁜 하루가 지나고 집으로 가는 길

2장 기억이 우리를 속일 지라도: 노인 돌봄 현장이야기

남기고 갈 것과 버리고 갈 것
자식의 이름 아래 내 마음이 지워질 때
머릿속 지우개를 만난 적 있으신가요?
사라지는 기억과 털어내지 못한 일상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야
모두 가슴 한구석에 돌덩이를 안고 산다
억울한 수고를 누가 당연하다 말하는가
당신에게 오늘은 어떤 소풍이었나요
정답을 알면서도 오답으로 눈물짓다
노인의 인격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마지막 순간은 우리 의지에 있지 않다

3장 정해진 시작과 끝은 없다: 사회복지사는 어떻게 단련되나

의미 있는 삶에 대해 나부터 질문하라
마음이 원하는 것과 제도가 하려는 일
우리는 ‘위문’을 받고 싶지는 않다
미움도 기쁨도 함께 불어오는 바람이니
요양시설의 바쁜 일상 “대화가 필요해”
공감과 이해, 쉽고도 어려운 줄다리기
의지와 능력 사이 길을 잃은 그대여
안정보다 변화를 꿈꾸다, 삶이 그러하듯
외로움을 키우는 질병, 코로나에도 희망을 품다

4장 모두를 위한 노인 돌봄에 대하여: 장기요양보호제도와 과제들

장수가 축복 아닌 시대, 적극적 제도 활용을
원망은 버리고 부담은 더는 장기요양보험제도
필요한 곳에서 최선 다하는 돌봄 현장 전문인력
장기요양보험제도에 욕심을 더하다
‘사랑과 약’을 전하는 보호자의 역할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