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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의 겁쟁이 탈출기
개암나무 | 3-4학년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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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문학의 즐거움 시리즈 38권.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이 이야기는 겁쟁이 왕따 모리가 여름 방학 동안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으면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얻고 따돌림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폭력에 지지 않는 진짜 용기와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의 진실을 볼 줄 아는 지혜를 깨우쳐 준다.

6학년 ‘모리 요’는 아이들의 따돌림과 괴롭힘 때문에 전학까지 했지만 새 학교에서도 여전히 왕따 신세이다. 뚱뚱한 외모와 겁 많고 소심한 성격, 나이 많은 부모님 등 평범하지 않고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은 상상조차 힘든 굴욕적인 별명으로 모리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장난을 가장한 잔인한 폭력으로 모리를 곤경에 빠뜨린다.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은 학교를 떠난 방과 후와 방학 때밖에 없기 때문에, 모리는 여름 방학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드디어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아침 산책길 공원에서 늘 마주치는 아침 아저씨는 말수가 적고 어딘가 음울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모리에게는 뜻밖에도 좋은 친구가 된다.

아침 아저씨는 모리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유일한 어른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침 아저씨 역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모리처럼, 남들과 달라서 동네 사람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다. 몇 달 전부터 끊이지 않는 빈집 털이 사건의 범인으로 아침 아저씨를 수상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였는데….

  출판사 리뷰

뚱보 왕따 모리, 여름 방학 동안 진짜 용기를 배우다!

학교 폭력은 오래전부터 우리 아이들을 괴롭혀 왔던 문제지만, 요즘처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적도 없을 것입니다. 폭력에 물든 학교는 그 폭력에 지배되는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장소에서 잔혹한 전쟁터로 변해 버리곤 합니다. 이 책 《뚱보의 겁쟁이 탈출기》의 주인공 모리 역시 왕따를 당하면서 어느새 두려운 공간이 되어 버린 학교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소년입니다. 동시에 폭력에 끝까지 지지 않는 용기를 가진 아이이기도 하지요.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이 이야기는 겁쟁이 왕따 모리가 여름 방학 동안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으면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를 얻고 따돌림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6학년 ‘모리 요’는 아이들의 따돌림과 괴롭힘 때문에 전학까지 했지만 새 학교에서도 여전히 왕따 신세입니다. 뚱뚱한 외모와 겁 많고 소심한 성격, 나이 많은 부모님 등 평범하지 않고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아이들은 상상조차 힘든 굴욕적인 별명으로 모리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장난을 가장한 잔인한 폭력으로 모리를 곤경에 빠뜨립니다. 학교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하굣길에서마저 끈질기게 따라붙어 괴롭히는 아이까지 있을 정도여서, 모리에게 학교생활은 긴장과 피로의 연속입니다. 모리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는 아무도 없고, 유일한 친구라고는 집에서 기르는 개 ‘아로’뿐입니다.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겁이 많은 모리는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늘 아무렇지도 않은 척 웃기만 합니다. 누군가 도와주었으면 싶은 맘도 있지만, 엄마는 일이 너무 바빠서 모리에게 신경 써 주지 못하고 아빠는 모리의 상황을 알고 있는데도 어쩐 일인지 한 발짝 물러선 채 조심스레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시간은 학교를 떠난 방과 후와 방학 때밖에 없기 때문에, 모리는 여름 방학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드디어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잠시나마 자유로워진 모리 앞에 낯선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아로와 함께하는 아침 산책길 공원에서 늘 마주치는 아침 아저씨는 말수가 적고 어딘가 음울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모리에게는 뜻밖에도 좋은 친구가 됩니다. 모리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유일한 어른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침 아저씨 역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모리처럼, 남들과 달라서 동네 사람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습니다. 몇 달 전부터 끊이지 않는 빈집 털이 사건의 범인으로 아침 아저씨를 수상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저녁에만 마주치게 되는 저녁 아저씨는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밝고 친절한 성격으로 동네 사람들의 호감을 한 몸에 받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런 저녁 아저씨가 모리에게 어린 시절 자신과 닮았다고 말합니다. 저녁 아저씨처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는커녕 따돌림만 당하는 모리가 자신과 닮았다니,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모리는 두 아저씨와 함께 마을의 빈집 털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열두 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지만, 그 위기 속에서 자기 안에 숨어 있던 진정한 용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폭력에 지지 않는 진짜 용기를 배우고 눈에 보이지 않는 이면의 진실을 볼 줄 아는 지혜를 깨우치면서 모리는 인생에서 가장 값진 여름 방학을 보냅니다.

내 이름은 ‘모리 요’이다. 한 달 전, 6학년이 되면서 이 학교로 전학 왔다. 집이 이사한 것도 아니고, 전학 같은 건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엄마가 회사 동료로부터 “그 사립 초등학교에 결원이 생겼대.”라는 정보를 듣고, 편입시험 원서를 접수해 버렸다. 엄마가 내게 편입시험을 보게 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때문이었다. 내가 바로 속수무책 ‘늘 괴롭힘과 따돌림 당하는 아이’였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부터 5학년이 될 때까지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당하지 않았던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귀에 찰흙을 쑤셔 넣고, 필통에 지렁이를 넣어 놓거나, 강아지 똥을 묻혀 놓았다. 폭력, 놀림, 언어폭력……. 어쨌든 난 다양한 괴롭힘을 당했다.
“초등학교 애들이 괴롭혀 봤자 뭐 별거 있겠어. 애들이 기껏해야 천진난만하게 서로 장난 좀 치는 거지.”
만약 이렇게 얘기하는 어른이 있다면 그것은 초등학교 때 괴롭힘과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끔찍했던 기억이 없었던지, 아니면 기억력이 너무 나빠 어렸을 때 일들을 완전히 잊어버렸기 때문일 것이다.
잠자리 날개나 메뚜기 다리를 뜯어내고, 개미집을 엉망진창으로 후벼 뒤집어 놓고, 불꽃놀이 다발에 개구리를 묶어 하늘로 쏘아 올리고…….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잔인한 생물이기 때문에 친구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아이라면 아마 이보다 훨씬 더 잔인한 생물일 것이다.

“네가 창피해할 일이 아냐.”
아저씨가 말했다.
“괴롭힘을 당하는 게 창피한 일은 아니니까.”
“하지만 어른들은 괴롭힘을 당하는 쪽도 나쁜 점이 있다고 말해요.”
“그렇지 않아.”
아저씨는 고개를 크게 저으며, 강하게 말했다.
“90퍼센트도, 99퍼센트도 아니야. 100퍼센트 괴롭히는 쪽이 나쁜 거야.”
“맞아! 그렇지요?”
나는 기뻐하며 아저씨에게 확인했다.
“굳이, 괴롭힘을 당하는 쪽의 나쁜 점을 얘기한다면…….”
아저씨는 내가 똑똑히 알아듣도록 천천히 말했다.
“그것은 괴롭힘에 굴복하는 거야.”
“괴롭힘에 굴복하는 거?”
나는 아저씨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 잘 들어. 괴롭힘을 견디는 것이 괴롭힘에 지는 것은 아니야. 어떤 종류의 괴롭힘을 당해도 저항하지 않고 꾹 견딜 수 있었다는 것은 차라리 이겼다고 할 수 있어.”
“괴롭힘을 참는 것이 괴롭힘에 이기는 것이라고요?”
“그래.”
아저씨의 이야기는 내게 조금 어려웠지만,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는지는 왠지 모르게 전해졌다. 무엇보다 내가 어른에게 말하고 있다는 사실과 마찬가지로 어른이 나를 향해 말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그럼 괴롭힘에 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글쎄……. 괴롭힘을 당했던 것을 평생 마음에 품고 살거나 어른이 되어서 그 원한을 풀려고 하거나……. 괴롭힘 당한 것을 원인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비뚤게 갖고, 자기 자신이 또한 남을 괴롭히는 사람이 되는 그런 사람이지.”
“음…….”
아로가 벤치 앞을 지나는 개를 향해 으르렁거렸기 때문에 나는 아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덩치가 크고 혈통 좋은 개는 모른 체하는 얼굴을 하고, 그대로 지나쳐 갔다.
“유감이지만…….”
아저씨는 계속했다.
“괴롭힘이나 따돌림은 학교에만 있는 게 아니라, 어떤 종류의 집단에서도 있어. 따돌림 없는 세상 따위는 없단다.”
모처럼 기분 좋게 얘기하고 있었는데, 어쩐지 마음이 무거워졌다.
‘결국 나는 앞으로도 계속 몇 년 동안이나 괴롭힘을 견뎌야만 하는 걸까.’

  작가 소개

저자 : 가와후치 게이이치
1959년 일본 군마 현 마에바시 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 졸업 후, 회사원으로 일하다가 일 년 간 은둔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30세에 의사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37세에 교토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미쓰 대학병원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 2002년 《수련의의 순정 이야기 _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아 줘》를 썼습니다. 지금은 내과의사로 일하면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나의 아저씨》 《나와 고로》 《동경대의 국어 실력》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수수께끼의 낡은 아파트
2. ‘마조 모리’라고 부르지 말아 줘!
3. 아로와 친구
4. 평범하지 않은 부모님
5. 오지랖 넓은 가코
6. 두 아저씨
7. 무슨 꿈이지?
8. 모스 그린 커튼
9. 어쨌든 여름 방학
10. 아침 6시 10분에
11. 어째서 어른들은 모르는 거야?
12. 추적 개시!
13. 어둠 속에서
14. 아로가 부르는 소리
15. 노란 프리스비
16. 파란 프리스비
17. 드러난 정체
18. 숨을 죽이고
19. 다르다면 다른 거야!
20. 아저씨의 방
21. 아빠의 편지
22. 그리고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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