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단군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역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역사는 고조선을 개국한 단군 임금님부터 시작되었다고 배웠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 잘못된 것이라고 일부 학자들은 비판하면서 잘못 알려진 역사를 새로 고쳐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는 단군 임금님 보다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화나 전설 속에서나 만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단군 신화를 보면 등장하는 단군과 단군의 아버지 환웅, 환웅의 아버지 환인이 그 분들입니다. 조상인 환웅과 환인이 있었기에 고조선을 연 단군 임금님이 있는 것입니다.
단군, 환웅과 환인
단군 신화에서 만날 수 있는 환웅과 환인은 고조선을 열기 전 사람들입니다. 즉 고조선 이전의 나라를 다스리던 이들이 바로 환웅과 환인입니다.
환인은 기원전 7199년에 건국된 환국(환나라)를 다스리던 임금님을 부르는 호칭이며, 환웅은 기원전 3908년에 건국된 배달나라(밝달)를 다스리던 임금님의 호칭입니다.
이런 점을 살펴보면 기원 전 7199년에 환국을 연 환인 천황 때부터 우리나라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역사는 반만년이 아니라 무려 9,500여 년이나 됩니다.
잊혀진 신화와 중국의 동북지방공정
환국과 배달나라를 제쳐두고 고조선만 살펴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고대 영토는 한반도를 넘어 넓디넓은 만주 벌판과 양쯔강 이북의 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의 고구려를 ‘동북지방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변방 국가로 역사를 뜯어 고쳤습니다. 만약 중국 정부의 이러한 의도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뿌리가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중국은 역사 침략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때일수록 우리나라 역사 지키기에 온 힘을 쏟을 때입니다.
비록 때늦은 생각은 있으나 이제라도 우리나라 상고시대의 역사를 바로잡을 때가 왔다는 판단에 지은이는 ‘부도지’ ‘단기고사’ ‘한단고기’ 등에 실린 역사를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2,096년 동안 유지된 단군 조선
단군 조선은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나라의 문화를 꽃 피운 대제국이었습니다. 단군 조선은 한 사람의 단군 임금에 의해 나라가 다스려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군 조선은 단군 임금이 47대에 걸쳐 대를 이어 2,096년 동안 이끌어 오면서 넓은 영토에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습니다.
이야기 한국 고대 신화
원로 아동문학가인 권태문님의 우리나라 상고 시대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책은 거의 5년에 걸쳐 자료 수집, 원고 집필, 계속적인 확인 작업의 결과로 완성된 집념의 결과물입니다.
중국은 동북지방공정으로 고구려를 중국의 변방 국가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아이들이 역사를 제대로 모른다면 중국의 의도는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환인과 환웅의 이야기를 다룬 <단군은 어디에서 왔을까>의 다음 이야기로 단군으로 알려진 단군 조선의 이야기를 통해 4천년 전의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권태문
1938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1965년 ≪대구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꽃모종>이 당선되고, 이어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이른 봄에 운 매미>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지금까지 권태문은 왕성한 필력으로 많은 아동문학 관련 저서를 남겼다. 첫 창작집 ≪달 따는 아이≫를 시작으로 ≪외쪽 눈 방울새와 어린 왕자≫, ≪하늘이 무너진 걸 본 사람≫, 그리고 최근의 ≪가짜 백점≫에 이르기까지 순수 창작 동화집만 쳐도 수십 권이 넘는다. 이외에도 ≪이성계≫, ≪이순신≫, ≪황희≫, ≪이승만≫, ≪링컨≫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위인전기에다, ≪신비로운 질병 여행≫, ≪개구리의 일기예보≫ 등 수많은 과학 동화와, ≪신들의 나라 신들의 세상≫과 같은 옛이야기 재화(再話), ≪우리는 짝꿍≫, ≪가위바위보≫와 같은 동시집을 엮기도 해, 어린이들의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집필해 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런 업적이 평가되어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그리고 박홍근 아동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목차
1. 왕검성의 봄
2. 부루단지의 주인공인 부루 단군 임금
3. 가림토 글자와 가륵 단군 임금
4. 풍속을 바르게 한 오사구 단군 임금
5. 무궁화를 퍼뜨린 구을 단군 임금
6. 청렴결백을 심은 달문 단군 임금
7. 백성을 구제한 한속 단군 임금
8. 정치제도를 크게 고친 우서한 단군 임금
9. 법을 지킨 아술 단군 임금
10. 행정질서를 바로잡은 노을 단군 임금
11. 여러 기계를 발명한 도해 단군 임금
12. 신하들의 올곧은 말을 들은 아한 단군 임금
13. 중앙의 권한을 이양한 홀달 단군 임금
14. 국방에 힘쓴 고불 단군 임금
15. 백성을 화합하게 만든 벌음 단군 임금
16. 국정을 쇄신한 위나 단군 임금
17. 성군 여을 단군 임금
18. 기계 기술을 발달시킨 종년 단군 임금
19. 임금의 자리를 넘겨준 소태 단군 임금
20. 임금의 자리를 빼앗은 색불루 단군 임금
21. 아사달을 되찾은 아홀 단군 임금
22. 백성들의 말에 귀 기울인 마휴 단군 임금
23. 임금의 덕을 스스로 닦은 오루문 단군 임금
24. 나라의 힘을 떨친 사벌 단군 임금
25. 국방에 힘쓰는 다물 단군 임금
26. 교육에 힘 쏟은 두홀 단군 임금
27. 피난길에서 죽은 물리 단군 임금
28. 민심을 잘 읽은 구물 단군 임금
29. 연나라에 골치 썩이는 여루 단군 임금
30. 임금의 자리를 내어준 고열가 단군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