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상력과 재미와 지식이 듬뿍 버무려져 맛있게 독서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드래건, 엘프, 요정 등이 주인공으로 나오며, 숲에서 발견한 마법의 숫자를 통해 십, 백, 천, 만의 숫자 단위 개념과, 큰 수 및 작은 수에 대한 개념 등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숫자로 바꾸어 응용해 볼 수 있으며, 수업 시간에 조를 만들어 친구들과 같이 해 볼 수도 있어 수학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드래건 미누스와 엘프 베르크는 외모든 몸집이든 판이하게 다릅니다. 그러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이 둘은 같이 있으면 아주 재미있는 단짝 친구입니다. 어느 날, 둘은 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이상한 금속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숫자 3이었지요. 그 숫자 3은 소원을 이야기하면, 딸기 주스든, 선글라스든, 하늘을 나는 연이든, 뭐든 뚝딱하고 나타나는 마법의 숫자였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건, 하나가 아니라 세 개씩 나타난다는 것이었어요. 신이 난 미누스와 베르크는 마법의 숫자에게서 받은 연을 날리면서 노는데 그만 연의 실타래에 엉킨 구름 드래건이 구름 위에서 떨어지고 맙니다.
숫자 3의 비밀을 알게 된 구름 드래건은 하늘에 살고 있는 자기 동료들을 모두 다 불러 모았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드래건들은 숫자를 가지고 재미있게 놀자며 0을 만들어 내더니 숫자 3에 0을 붙여서 30개씩 가지고 싶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더니 300개, 3,000개로 점점 더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언덕 위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산처럼 쌓여갔고, 미누스와 베르크는 더 이상 그 사태를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둘은 드래건들 몰래 숫자 3에 요정이라고 속삭였습니다. 그러자 세 명의 요정이 나타나더니 드래건들을 모두 쫓아 주었습니다. 그 숫자 3은 몇 년 전에 어느 요정이 잃어버린 물건이라고 했습니다. 만일 계속 드래건들이 가지고 놀았더라면 0이 여섯 개(3백만)나, 아홉 개(30억)까지 붙었을 것이고, 그랬더라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나 알론소
197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레온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스코틀랜드와 파리에서 더 깊이 공부했습니다. 스페인 아나야 출판사에서《소금 한 줌 》시리즈 14권을 출간한 것을 비롯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을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8권의 시집을 냈고, 2005년 이페리온 시 상, 2006년 시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상, 2007년 안토니오 마차도 상과 2008년 스페인어 시 부문 알폰스 엘 마그나님 발렌시아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마리아 에스풀가 솔레
1968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습니다. 디자인 그래픽과 미술을 전공했으며, 지금까지 100여 개 이상의 책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글을 쓴 저자이기도 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공동 전시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의상 디자인 및 어린이 연극 상영을 위한 연극 세트 및 인형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역자 : 유 아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 번역 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그림책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로 번역한 우리나라의 좋은 그림책들을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디노랜드 지식 탐험대 시리즈》《내 사촌 다운》《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 여행》《얘가 먼저 그랬어요!》 등이 있고, 스페인어로 옮긴 책으로는 《조그만 발명가》《두 사람》《과학자가 되는 과학적인 비결》《지하 정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