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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인류의 성서>이자 <소설의 원형>이라 칭송받는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스페인의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빚을 갚지 못해 재산을 압류당한 아버지 때문에 여러 곳을 전전하기도 하고 감옥살이도 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1569년 마드리드 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후안 로페스 데 오요스가 집필한 수필집 『역사와 관계』에 세르반테스의 시 네 편이 실렸는데, 이를 통해 문학 행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해 세르반테스는 스페인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시인인 가르실라소에 심취하였고,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찢어진 종이라도 주워 읽는 열렬한 독서광이었다. 이때부터 1569년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까지 기사 소설을 섭렵했으리라 추측된다.1571년 디에고 데 우리비나 부대에 자원입대한 뒤 레판토 해전에서 부상을 당하여 <레판토의 외팔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1575년에는 동생 로드리고와 함께 귀국길에 오르던 중 터키 해적선의 습격을 받아 포로가 되었고, 그 후 5년간 알제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1580년 삼위일체회 소속 수사의 도움으로 몸값을 치르고 자유의 몸이 되어 그해 10월 스페인으로 돌아왔다.1597년에는 징수한 돈을 예금해 둔 은행이 파산하여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돈키호테』를 구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바야돌리드로 이주하여 1605년 『돈키호테』 1권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하고, 이 작품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나 1615년 그 속편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한다. 이듬해 4월 세르반테스는 병석에 누운 지 20여 일만에 세상을 떠난다.『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 돈키호테와 순박하고 단순한 그의 종자 산초 판사가 만들어 낸 최대의 희극이자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구 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아직까지도 이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정도로, 『돈키호테』는 시대를 넘어선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몽상가의 탄생-6
모험을 떠나는 돈키호테-10
기막힌 기사 임명식-17
첫 번째 모험-25
돌아온 돈키호테-33
산초 판자와의 만남-38
들판에서 벌어진 두 번의 결투-44
산초 판자의 꿈-53
여관에서 생긴 일-58
이빨 빠진 돈키호테-72
도깨비와의 전투-80
황금빛 투구-86
죄수들과의 한판-91
산초 판자와의 이별-100
마을로 돌아온 산초 판자-110
지혜로운 신부-117
예언의 기사-127
전하지 못한 편지-130
한밤의 혈투-134
성의 수호 기사-140
놋대야의 진실-148
소달구지의 비밀-154
양치기와의 결투-158
다시 만난 이발사와 신부-170
삼손과의 만남-175
세 번째 모험-181
토보소의 여인들-189
거울 기사와의 한판 승부-198
사자의 기사-209
카마초의 결혼식-221
황홀한 동굴 탐험-234
수정궁에서 보낸 사흘 밤-242
에부로 강의 모험-249
공작 부부의 환대-256
바라타리아의 영주-274
새로운 모험의 신호-286
산후안 전야제-292
두 번째 결투-298
산초의 고행-303
기사의 귀환-307
영원한 기사 돈키호테-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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