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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설날이 올 때까지
단비어린이 | 3-4학년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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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달에 사는 옥토끼는 사람들의 남은 복을 모아 복떡을 만들어서 다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이렇게 복떡을 나누어 먹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가 생겨서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은 머리 위에 복이 두 개, 아이들은 세 개에서 일곱 개의 복이 둥둥 떠 있다.

그런데 슬기라는 아이는 어떤 게 된 일인지 멀미 위에 강낭콩만 한 복 한 개만 달랑 남아 있다. 이러다가 복이 아예 사라질 지도 모른다. 슬기를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슬기의 복을 늘리기 위해 옥토끼가 억만년 만에 복 줄을 만들었다. 복 줄로 슬기의 복을 늘릴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비상, 비상! 사라지는 복을 지켜라!
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쿵덕쿵덕 옥토끼가 복떡을 만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옥토끼는 정월 대보름 무렵이 제일 바빠요. 사람들의 일 년 동안 쓰고 남은 복을 걷어서, 그것으로 복떡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요. 이렇게 복떡을 나누어 먹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가 생겨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해요. 옥토끼는 이 일을 혼자 하려니 힘에 부쳐서 남은 복 수거 단원을 뽑아서 같이 일하고 있어요. 슬기네 강아지 포동이도 복 수거 단원이지요. 포동이는 슬기의 복을 항상 지켜봤어요. 그런데, 슬기가 새해 첫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엄마 아빠의 덕담을 듣고는 바로, 그 복을 반사했어요. 그렇지 않아도 슬기 의 남는 복이 사라져 걱정이었는데, 이젠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복까지 점점 작아져 강낭콩만 해졌어요. 이러다 슬기의 복이 몽땅 사라질지 몰라요. 포동이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복 수거 단원들과 함께 옥토끼에게 이 사실을 알렸어요. 옥토끼는 슬기의 복을 지키기 위해, 복떡에 자신의 털과 달빛을 한 줌 넣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복 줄을 만들었어요. 복 줄로 슬기의 사라져 가는 복을 지킬 수 있을까요? 슬기는 왜 복을 반사한 걸까요? 복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늘이고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하지 않나요? 어떻게 복을 늘이고 줄일 수 있는 얼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

복을 쑥쑥 늘이는 비법을 찾아라!
슬기의 엄마 아빠는 뭐든 위험하다고 안 된다는 말부터 해요. 슬기가 자전거를 타는 것도 위험해서 안 된다고 하고, 인라인스케이트도 위험해서 안 된다고 해요. 블록도 잘못해서 삼키면 위험하다고 못하게 했죠. 이것도 안 돼, 저것도 안 돼 하니 슬기 마음에는 점점 불만이 쌓이고, 즐거움이 사라졌지요. 그렇다 보니 슬기의 복이 점점 사라져 갔지요. 달에 사는 옥토끼가 그러는데,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즐기는 게 복이래요. 그런데 슬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복이 사라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옥토끼가 슬기를 위해 복 줄을 만들어 주었어요. 어른 눈에는 안 보이고, 아이들 눈에만 보인다는 신비한 복 줄을요. 슬기는 이 복 줄로, 자신의 복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복도 늘어나게 했어요. 슬기는 어떻게 복을 늘어가게 할 수 있었던 걸까요? 슬기가 복을 늘린 비법을 알아내어, 우리도 우리의 복을 그리고 친구, 엄마 아빠, 선생님 등 나의 소중한 사람들의 복도 함께 늘어나게 해 봐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하은
걷는 것을 좋아해서 팽목바람길에 자주 갑니다. 음식을 만들어서 나눠 먹는 것도 좋아해요. 한국 안데르센 대상을 받았고,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을 두 번 받았답니다. 동화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우리 반 안중근》, 《꿈꾸는 극장의 비밀》, 《달려라, 별!》 등과 청소년 소설 《오늘 밤 앱을 열면》, 《얼음붕대 스타킹》, 《변사 김도언》 등을 썼습니다.galaxy9655@hanmail.net

  목차

들어가며
복은 무슨, 반사!
복 수거 단원, 비상!
수상한 상자
이 줄 저 줄 복 줄
슬기 복은 늘어나는데
너도나도
다시 설날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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