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오직 가족과 환자밖에 모르는 정신과 의사 에릭의 삶은 소시오패스의 표적이 된 후로 악몽으로 뒤바뀐다. 에릭은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환자를 맡는다. 그 환자는 다른 소녀에게 강박적인 짝사랑을 품고 있는 문제아 십 대 소년으로,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소년이 말한 비밀 때문에 에릭은 그 소녀의 안전이 걱정된다. 그는 의사로서 환자의 비밀을 감춰주고 보호하느냐, 소녀의 안전을 위해 알리느냐 하는 위험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에릭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출판사 리뷰
“나는 모든 것을 계획한다.
모든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때가 되면 공격한다.”
사람들은 악마가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테러범이나 살인자, 무자비한 독재자의 모습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악마가 자신들의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직장에서 바로 옆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을. 기차 옆 좌석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을. 체육관의 러닝머신에서 뛰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의 딸과 결혼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린 여기 있고, 당신을 속이고 있다.
우린 당신을 노린다.
우린 당신을 훈련시킨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스코토라인의 스릴러 소설
강렬한 서스펜스와 충격적인 반전 스릴러!
소담출판사에서 선보이는 여성 작가 스릴러 소설 시리즈 중 두 번째 소설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리사 스코토라인의 스릴러 소설 『15분마다』가 출간되었다. 여성 작가의 손에서 탄생하는 첨예한 심리 묘사와 예측 불가한 반전, 서스펜스 장르의 대가 리사 스코토라인의 강렬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오직 가족과 환자밖에 모르는 정신과 의사 에릭의 삶은 소시오패스의 표적이 된 후로 악몽으로 뒤바뀐다. 에릭은 다른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환자를 맡는다. 그 환자는 다른 소녀에게 강박적인 짝사랑을 품고 있는 문제아 십 대 소년으로,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소년이 말한 비밀 때문에 에릭은 그 소녀의 안전이 걱정된다. 그는 의사로서 환자의 비밀을 감춰주고 보호하느냐, 소녀의 안전을 위해 알리느냐 하는 위험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에릭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적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켜낼 수 있을까?
과연,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범인은 누구일까?
모든 것이 계획을 시작하는 이 느낌보다 열등하다. 내가 기다렸던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 밤과 같다.
베개를 목 아래에 받쳐보지만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비록 방 안은 컴컴하고 나는 가만히 누워 있지만, 이 밤이 어쩐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내 몸이 확장되고, 둥둥 뜨고, 날아다니는 것 같다. 신경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고, 심장이 뛰며 피가 솟구친다. 아드레날린이 내 몸속을 질주하면서 모든 뉴런들이 발사되는 것 같다.
지글지글! 쾅! 펑!
내 자체가 비디오 게임이다.
나를 최고로 흥분시킨다. 나는 온라인을 통해 소시오패스들은 뇌의 감정 중추인 편도체가 덜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배웠다. 소시오패스의 뇌를 찍은 열화상 MRI를 보면, 편도체 자리가 붉은색이나 오렌지색으로 타오르는 일반인들과 달리 영원히 한밤중인 것처럼 검은색이고 차갑다.
지금은 내 편도체도 붉게 타오르고 있을 것이다.
“말해봐. 르네 생각을 많이 하니? 머릿속에 온통 그 애 생각뿐이야?”
“네, 하지만…….” 맥스는 고통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이상하고 기괴하죠. 그 생각들이 절 괴롭혀요.”
“강박적인 관념들이 즐거운 경우는 드물단다. 사실 그게 바로 강박의 정의야. 원하지 않는 거슬리는 생각들.”
“잘 모르겠어요.”
에릭은 메모를 했다. 르네에 대한 집착. “어떤 생각을 하지?”
“제가 그 애를 다치게 할 것 같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요. 직접 어떻게 한다는 게 아니라 돌발적으로 말이에요. 전 절대로 그 애를 다치게 하지 않을 거예요. 고의로 그럴 일은 없어요.” 맥스는 주저하다가, 또다시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르네는 정말 멋지고 대단해요. 착하고 다정하죠. 그 애에게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요.”
에릭은 메모를 했다. “의도하지 않게 다른 사람을 해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은 강박장애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야.”
“이만 끊을게.” 에릭은 전화를 끊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들어가 제일 먼저 보이는 빈자리에 차를 세웠다. 알록달록한 간판에 ‘스월드 피스’라고 쓰여 있었다. 르네 베빌라쿠아가 일하는 곳이었다. 에릭은 르네가 맥스의 유일한 생명줄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맥스가 이곳을 찾아올 가능성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어딘가 차 속에 앉아 있을 수도 있었다. 슬픔 속에 눈물을 흘리면서, 15분마다 관자놀이를 두드리면서.
에릭은 자동차 시동을 껐다. 여기에 온 것이 경계성 침범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다른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고, 맥스가 자살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이곳에 오지 않을 수 없었다. 맥스는 뒷좌석에서 낡은 푸른색 야구 모자를 집어 든 뒤 머리에 썼다. 즉흥적인 위장이었다. 그는 맥스가 자기를 알아보고 도망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사 스코토라인
20여 편 이상의 작품들을 발표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녀의 책은 현재까지 2500만부 넘게 판매되었고, 30개국 이상의 나라에 출간되었다. 그녀는 에드거 상과 《코스모폴리탄》에서 ‘두려움을 모르는 여성 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현재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매주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딸 프란체스카 세리텔라와 공저로 여러 편의 논픽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리사는 전직 변호사로, 현재는 말을 잘 듣지 않는 여러 애완동물들과 함께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