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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채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부모님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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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 전통공예 기술의 모든 정보와 지식을 담은 디자인리소스북 시리즈. 기쁘고 축하하는 자리에는 꽃이 빠지지 않는다. 자연의 꽃은 계절에 따라 피고지기에 궁중의 큰 잔치를 장식하기 위해서는 ‘만든 꽃’이 필요했다. 비단으로 만들고, 절창의 솜씨로 빚어내 벌과 나비가 날아들었다는 궁중의 꽃, ‘채화’는 왕실 잔치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한눈에 보는 채화』는 궁중의 꽃에 주목하고 있다. 의궤나 기록물을 살펴보면, 궁중의 잔치는 화려한 꽃 잔치였다. 잔치에 참석하는 이는 누구나 모자나 머리에 비단꽃인 채화를 꽂았고 잔치 마당 곳곳에는 상화, 준화, 지당판 등 화려한 채화가 장식됐다. 심지어 잔치 음식 위에도 채화를 꽂았다. 잔치 중에는 왕이나 왕비에게 채화를 바치고, 연로한 신하나 장원급제한 신하에게는 채화를 하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우리의 전통 공예인 채화에 대한 긴 역사와 다양한 기록물 속의 채화 이야기를 통해 채화를 살피고, 소개한다.왜 궁중에서 꽃 잔치를 벌였을까? 궁중의례에서 궁중채화를 사용하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첫 번째는 의례를 꽃으로 장식하는 장식 기능이고, 두 번째는 계절에 무관하게 꽃을 의례에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귀한 비단으로 꽃을 만들었는데, 간혹 나라에 기근이 있는 경우는 왕명으로 비단사용을 절제하고 종이로 꽃을 만들었지만 대부분 비단으로 궁중채화를 만들었다. 세 번째는 (추론해 보건대) 이집트의 미이라처럼 영원불변하는 존재로서의 꽃을 궁중채화로 만듦으로써 왕의 권위와 궁중의 영속성을 나타냈다. 네 번째는 조선 궁중에서 자연을 대하는 태도와 연관된다. 즉, 궁중의례의 장엄을 위해 자연의 꽃을 채취하거나 잘라서 사용하지 말라는 자연존중적인 사상이 담겨 있다.궁중채화는 자연의 모방이 아닌 자연을 대상으로 한 궁중의례 장엄의 상징 조형물이다. 내 몸 하나에 인류의 역사적 총체가 쌓여있듯이 한 민족과 땅의 역사도 켜켜이 쌓여왔다. 궁중채화는 궁중문화뿐 아니라 그 시대문화의 정점에서의 역사·문화적인 맥락을 지닌 아름다운 문화적 유산이다. 그래서 궁중채화는 과거에 박제된 문화유산이 아닌 동시대적 라이프스타일에서도 활용되어야 한다. 전통문화가 봉건적이고 가부장적인 틀 속에서 강요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전통문화적 리소스로써 발굴되고 전략적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궁중채화는 동시대적 삶에 활용될 만큼 매우 다양하다.의궤를 비롯한 기록으로만 전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릴 수밖에 없었던 채화의 세계는 현대에 기적처럼 되살아났다. 『한눈에 보는 채화』는 그가 닦아놓은 바탕 위에 새롭게 채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풀어낸 책이다. 채화의 정의, 역사, 쓰임새, 상징 그리고 현대화된 채화 예술 등을 다룬다. 한국 채화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옛그림과 사진 등 여러 자료를 활용했다. 저자 머리말 중에서
채화綵花, 綵華는 비단으로 만든 꽃을 말한다. 생화가 아니라 인공으로 만든 꽃을 전통적으로 조화造花 혹은 가화假花라 불렀다. 가화는 재료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금으로 만든 꽃은 금화金花, 은으로 만든 꽃은 은화銀花, 비단으로 만든 꽃은 채화綵花, 종이로 만든 꽃은 지화紙花, 밀랍으로 만든 꽃은 납화蠟花라 불렀다. 채화는 사화絲花라고도 한다.채화는 고급 비단을 사용하므로 주로 궁중의 물품이나 행사를 장식하는 데 많이 활용되었다. 특히 조선 시대 궁중에서 열린 잔치는 꽃잔치라고 할 만큼 많은 채화로 꾸몄다. 의례가 행해지던 장소를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함으로써 궁중 잔치의 품격과 운치를 더했다. 아울러 이러한 장식을 통해서 왕의 권위와 위엄을 높이고 태평세월임을 칭송하는 뜻도 담았다. 이뿐만 아니라 궁중 잔치 중에 임금이 꽃을 내리는 사화賜花 의식과 신하가 임금에게 꽃을 바치는 진헌進獻 의식이 있는데, 채화로써 군신간의 예우를 최고조로 표현한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36만여 종의 대부분은 속씨 식물이다. 속씨식물의 가장 큰 특징은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꽃의 가장 큰 목적은 자손을 퍼뜨리는 것이다. 꽃이 봉우리에서 부풀어 활짝 피는 것은 우주의 에너지가 표출되는 생명 그 자체다. 꽃은 우주 창조의 힘이며 곧 생명이며 창조의 신비한 원형 운동이다. 인류 역사와 함께해온 꽃은 생명의 절정, 극도의 아름다움, 숭고함, 사랑, 청춘, 행복, 부귀, 영화, 평화, 축하, 위로, 위안 등으로 비유되었으며 예술과 신화에 등장하는 꽃들은 단순한 생물학적 꽃이 아닌 생명을 은유한 상징체계를 가지고 있다. 궁중채화에 사용된 꽃들은 자연의 꽃을 모방 표현한 것이지만, 자연의 꽃을 빌어서 꽃에 모든 소망과 기원을 담은 새로운 창작물이다.머리에 꽃을 꽂고 잔칫상에 쌍아올린 음식 위에 꽃을 꽂으며, 향내 나는풀을 몸에 지니거나 도화가지桃花枝를 문에 걸어 두는 것 등의 행위는 장식적인 측면보다는 벽사辟邪와 신성神聖의 의미가 짙다. 무사들이 전쟁에 나아갈 때 관 위에 깃털을 꽂고, 왕관에 수목 무늬를 장식하거나 영락瓔珞을 장식한 것도 마찬가지다. 토착 신앙의 무당들이 신간神竿으로 도화 가지를 사용하고 머리에 도화가지를 꽂는 것은 나무와 꽃이 요마妖魔와 사기邪氣를 쫓는 신령한 힘을 가진 신목神木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병모
민화이론가로, ‘민화를 세계로’란 모토아래 K-아트의 선두주자로 만드는 운동에 압장서고 있다. 민화의 보급화를 위해 온라인 한국민화학교(티솜)를 만들어 활동중이다. 2015년 『한국의 채색화』 1,2,3 권을 기획하여 발간하였고, 2021년 다시 4,5,6권을 발간하였다. 국내외 민화 명품을 발굴하여 명품 도록을 만드는 것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민화관련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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