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존재의 순간들 이미지

존재의 순간들
열린책들 | 부모님 | 2022.06.10
  • 정가
  • 13,800원
  • 판매가
  • 12,420원 (10% 할인)
  • S포인트
  • 690P (5% 적립)
  • 상세정보
  • 11.5x21 | 0.270Kg | 248p
  • ISBN
  • 978893292260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20세기 영문학의 기념비적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빼어난 에세이들을 테마별로 엄선한 선집. 버지니아 울프는 <등대로>와 <댈러웨이 부인> 등 모더니즘 문학의 걸작들을 남긴 소설가일 뿐 아니라, 정력적인 에세이스트이기도 했다. 울프는 잡지에 서평을 기고하면서 작가로 출발했으며, 소설가로 성공한 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백만 단어 이상을 쏟아부었다. 이런 에세이들은 울프가 문학과 인생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표출하는 주요한 언로가 되었으며, 소설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울프 자신의 생생한 육성을 들려준다.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은 이 책을 옮긴 최애리 역자가 울프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에세이들 중 특히 핵심적이고 빼어난 60편의 산문을 엄선한 것으로, 테마별로 4권의 선집으로 엮어 울프의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프 산문들의 전체적인 지형을 그려 볼 수 있도록, 울프의 사유의 특색과 발전 과정을 보여 주는 글들을 선별하여 종합적인 시각으로 집대성하였다.

총 4권으로 편성하여, 페미니즘적 이슈나 여성 문학론 등 여성과 관련된 테마의 글들을 제1권(<집 안의 천사 죽이기>), 문학에 대한 울프의 생각을 보여 주는 문학 원론에 가까운 글들을 제2권(<문학은 공유지입니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울프가 읽은 개별 문학 작품 및 작가에 대한 글들을 제3권(<어느 보통 독자의 책 읽기>), 울프 자신의 삶이 담겨 있는 개인적인 수필이나 자전적인 글들을 제4권(<존재의 순간들>)으로 엮었다.

이런 여러 면모를 통해 버지니아 울프를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독자로서, 인간으로서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 권별로 역자의 충실한 해설을 달아, 울프의 사유가 나아간 궤적들을 독자들이 그려 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개진했던
버지니아 울프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에세이들

울프의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종합적으로 집대성한 네 권의 산문선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들을 테마별로 엮은 선집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이 최애리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세기 영문학과 모더니즘 문학의 기념비적 작가인 버지니아 울프는 『등대로』와 『댈러웨이 부인』 등의 빼어난 걸작들을 남긴 소설가일 뿐 아니라, 정력적인 에세이스트이기도 했다. 울프는 잡지에 서평을 기고하면서 작가로 출발했으며, 소설가로 성공한 후에도 다양한 종류의 에세이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백만 단어 이상을 쏟아부었다. 남편 레너드 울프에 따르면, 생전에는 울프의 소설보다도 에세이가 더 폭넓게 읽혔다고 한다. 이런 에세이들은 울프가 문학과 인생과 세계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표출하는 주요한 언로가 되었으며, 소설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울프 자신의 생생한 육성을 들려준다. 소설과는 또 다른, 당차고 명징하며, 쾌활하고 위트가 넘치는 울프의 다양한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은 이 책을 옮긴 최애리 역자가 울프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에세이들 중 특히 핵심적이고 빼어난 60편의 산문을 엄선한 것으로, 테마별로 4권의 선집으로 엮어 울프의 세계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울프 사후에 남편 레너드가 울프가 남긴 글들을 모아 수차에 걸친 에세이 선집들을 출간한 이래, 울프의 에세이들은 좀 더 작은 선집들로 거듭 간행되어 왔다. 영미권은 물론 기타 언어권에서 발간된 많은 에세이 선집들은 보통 다양한 종류의 글을 한데 엮어 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런 선집들은 여러 방면의 글을 한자리에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울프 에세이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 간혹 주제를 정해 엮은 선집들이 있기는 하나, 여성, 글쓰기, 여행, 런던 산책 등 특정 주제에만 국한한 것들이라 역시 전체적인 시각을 얻기 어렵다. 열린책들에서 출간하는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전4권)은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했다. 울프의 산문들의 전체적인 지형을 그려 볼 수 있는 테마를 설정하고, 테마별로 울프의 사유의 특색과 발전 과정을 보여 줄 수 있는 글들을 세심하게 선별하여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자 했다.
총 4권으로 편성하여, 페미니즘적 이슈나 여성 문학론 등 여성과 관련된 테마의 글들을 제1권(『집 안의 천사 죽이기』), 문학에 대한 울프의 생각을 보여 주는 문학 원론에 가까운 글들을 제2권(『문학은 공유지입니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울프가 읽은 개별 문학 작품 및 작가에 대한 글들을 제3권(『어느 보통 독자의 책 읽기』), 울프 자신의 삶이 담겨 있는 개인적인 수필이나 자전적인 글들을 제4권(『존재의 순간들』)으로 엮었다. 이런 여러 면모를 통해 버지니아 울프를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독자로서, 인간으로서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 권별로 역자의 충실한 해설을 달아, 울프의 사유가 나아간 궤적들을 독자들이 그려 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성으로서, 작가로서, 독자로서, 인간으로서
치열하게 분투했던 울프의
사유의 궤적을 보여 주는 산문들

집 안의 천사 죽이기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1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여성 작가로서 언제나 여성 문제를 깊이 고민했던 울프. 집 안의 천사에서 글 쓰는 주체로 나아가기까지 그 치열한 고민의 궤적을 보여 준다. 여성의 여건을 논하는 논쟁적인 글들부터 역사 속의 흥미로운 여성 작가들의 삶을 스케치한 글들까지, <여성>과 관련된 테마의 글들을 모았다.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2
울프는 문학을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문학이라는 드넓은 공유지에 길을 내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지향했을까? 울프는 단순히 작가가 되고자 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문학을 열어 가고자 했으며, 그 밑바탕에는 문학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었다. 소설, 시, 에세이, 서평, 전기 등 다방면의 문학에 대한 울프의 예리한 통찰을 보여 주는, 문학 원론에 가까운 글들을 모았다.

어느 보통 독자의 책 읽기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3
울프는 작가인 동시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독자였고 진지한 평론가였다. 몽테뉴, 소로,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하디, 프루스트, 헤밍웨이 등등 세계 여러 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울프는 어떤 시선으로 읽어 냈을까? 한 사람의 <보통 독자>이기를 자처했던 울프의 흥미진진한 독서 기록을 보여 주는 글들을 모았다.

존재의 순간들 ―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4
내밀한 가족사, 어린 시절의 빛나는 기억들, 블룸즈버리 그룹의 탄생 배경, 순간순간의 사소한 체험에서 날아드는 단상 등 울프가 자신의 삶에 대해 입을 여는 개인적인 기록들. 울프의 삶을 구성해 온 <존재의 순간들>을 담은, 자전적인 글들과 신변 수필들을 모았다.

문학이라는 아마도 좀 더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오늘날도, 열다섯 난 딸이 따로 검열하지 않은 서재를 마음대로 드나들도록 허락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가에 대해 의심하는 부모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아버지는 허락했다. 몇몇 사실에 대해, 그는 아주 간략하게, 아주 수줍게 언급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읽고 싶은 것을 읽으라>고 말해 주었고, 그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초라하고 무가치한>, 하지만 분명 다양했던 그의 많은 책들을 허락받지 않고도 다 읽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책들을 좋아하니까 읽는다는 것, 실제로 좋아하지 않는 책들을 좋아하는 척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 그것이 독서에 관한 그의 유일한 지침이었다.
― 「레슬리 스티븐, 집 안에서의 철학자」

유령 하나를 찾아다니는 이 짧은 시간 동안, 말다툼이 수습되었고, 연필을 샀으며, 길거리는 완전히 텅 비었다. 삶은 꼭대기 층으로 물러났고, 가로등이 켜졌다. 인도는 물기 없이 단단했으며, 길은 망치로 두드려 편 듯한 은빛이었다. 그 황량함을 지나 집으로 걸어가면서, 난쟁이와, 맹인과, 메이페어 저택의 파티와, 문구점의 말다툼을 되새겨 볼 수 있다. 그 각각의 삶을 우리는 그저 조금 뚫고 들어가 볼 수 있을 뿐이지만, 사람이 하나의 마음에만 묶이지 않으며 잠시나마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취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가져 보기에 충분하다. 세탁부도, 술집 주인도, 거리의 가수도 되어 볼 수 있다. 자아라는 곧은 길을 벗어나, 검은딸기나무와 굵은 나무둥치들 아래로 이끄는 저 오솔길들을 따라서 저 야생의 짐승들, 곧 우리 동료 인간들이 사는 숲 한복판으로 들어서는 것보다 더 큰 기쁨과 경이가 있겠는가?
― 「런던 거리 쏘다니기」

내 생각에 지금처럼 아름다운 순간에는 항상 일말의 초조함이 깔려 있는 것 같다. 심리학자들에게나 설명을 구해야 할 일이다. 문득 쳐든 눈길이 기대를 한참 넘어서는 아름다움에 압도될 때 ─ 지금은 배틀 위로 분홍 구름들이 지나가고, 들판에는 대리석처럼 얼룩무늬가 져 있다 ─ 우리의 감각은 마치 공기를 불어넣어 팽창한 풍선처럼 급속히 부풀었다가, 모든 것이 최고조로 부풀어 아름다움, 아름다움, 아름다움으로 팽팽할 때에, 바늘에 살짝 찔리듯이 터져 버리고 만다. 하지만 무엇이 바늘인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바늘이 자신의 무력감과 연관이 있다는 것뿐이다. 나는 아름다움을 파악할 수 없고, 표현할 수도 없고, 그저 압도될 뿐이다. 그 어디쯤에 불만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사람의 본성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대한 지배력을 요구한다는 생각과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지배력이란 지금 서식스 위쪽 하늘에서 보이는 것을 다른 사람도 공유할 수 있게끔 전달하는 능력을 뜻한다. 또다시 바늘이 찔러 오고, 또다 시 기회를 놓치고 만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이 오른쪽에, 왼쪽에, 뒤쪽에도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항상 달아나기만 했다. 욕조를, 호수를 가득 채울 만한 급류에 기껏해야 골무 정도를 내밀 수 있을 뿐이었다.
― 「서식스의 저녁: 자동차 안에서 한 생각들」

  작가 소개

지은이 : 버지니아 울프
20세기 영미 모더니즘 문학과 서양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인 버지니아 울프는 19세기의 전통적인 소설 방식에서 벗어나 ‘의식의 흐름’이라는 독특한 서술 기법으로 자기만의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했다. 버지니아(애덜린 버지니아 스티븐)는 1882년 1월 25일, 런던의 사우스 켄싱턴에서 여덟 남매(이복 남매 포함)의 대가족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어머니 줄리아 스티븐과 레슬리 스티븐은 각각 재혼이었고,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은 저명한 작가이자 비평가, 역사가였다. 버지니아는 그녀의 남자형제들처럼 대학에 가지는 못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방대한 장서를 마음껏 이용하면서 홈스쿨링을 통해 영국의 고전과 빅토리아 시대 문학을 익혀나갔다. 1897~1901년에는 킹스 칼리지 런던의 여성부에서 그리스어, 독일어, 라틴어 및 고전과 역사를 공부했고, 다양한 초기 여성 인권 운동가들과 접촉할 수 있었다. 오래전부터 스스로를 작가로 여겼던 버지니아는 1904년 처음으로 <가디언>에 서평을 기고함으로써 문학 저널리즘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1915년 첫 번째 장편소설 『출항』의 출간을 시작으로 『댈러웨이 부인』과 『등대로』를 비롯한 아홉 권의 장편소설과 수많은 단편소설, 에세이, 희곡, 전기 및 일기와 편지를 남겼다. 그중에서도 여성의 글쓰기와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조건에 관한 논쟁적인 에세이 『자기만의 방』은 『3기니』와 더불어 페미니즘의 교과서로 불리며 20세기 페미니즘 운동의 지평을 넓히는 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1912년에는 블룸즈버리 그룹의 멤버였던 레너드 울프와 결혼했고, 1917년 울프 부부는 ‘호가스 출판사’를 차려 이후 버지니아의 작품들을 직접 펴냈다. 1895년, 어머니 줄리아 스티븐의 죽음으로 처음 신경증 증세를 보인 버지니아는 그 후에도 오랫동안 정신 불안과 환청 등으로 고통받았으며 자살 기도를 하기도 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40년 가을, 친근한 블룸즈버리의 집들이 독일의 공습으로 파괴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부부는 런던을 떠나 서섹스 로드멜의 멍크스 하우스에서 지냈다. 전쟁과 죽음에 대한 공포와 강박 관념에 시달리던 버지니아는 신경증이 점점 더 심해지자 1941년 3월 28일, 집 부근의 우즈강으로 걸어 들어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

머리말: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을 엮어 내며

레슬리 스티븐, 집 안에서의 철학자
세인트아이브스
밤 산책
나비와 나방: 9월의 곤충들
나의 아버지
블룸즈버리 그룹의 탄생
바이로이트에서의 인상들
스페인으로
병에 대하여
가스
태양과 물고기
나방의 죽음
런던 거리 쏘다니기
서식스의 저녁: 자동차 안에서 한 생각들
순간: 여름밤
존재의 순간들
공습 중 평화에 대한 생각

역자 해설: 삶에 대한 비전을 찾아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