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1호 구연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따뜻한 동화 이야기. 느티나무 마을엔 한 번도 “꼬기오” 하고 울어 본 적 없는 수탉이 살고 있었다. 느티나무가 이유를 물어 보면 “난 다른 수탉과 똑같아지기 싫거든.” 대답했다. 어느 날 느티나무는 큰 소리로 수탉에게 소리쳤다. “사람들을 빨리 부르라고!”
수탉은 하는 수 없이 눈을 질끈 감은 채 울기 시작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수탉이 울지 않았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에 태어난 모든 소리는 소중하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 주는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세상에 태어난 모든 소리는 소중하고 아름다워!”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는 수탉 이야기
한 번도 “꼬기오” 하고 울어 본 적 없는 수탉이 살고 있었다. 느티나무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수탉에게 울지 않는 이유를 물었지만 다른 수탉과 똑같아지기 싫어서라고 대답할 뿐이다. 그날 밤 괴상한 소리에 잠이 깬 느티나무는 수탉에게 어젯밤 고약하고 우스꽝스러운 소리를 들었다며 깔깔 웃었다.
부리나케 닭장으로 돌아온 수탉은 한숨을 쉬며 자신의 목소리를 들켜선 안 된다고 중얼거리는데…. 과연 수탉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할머니가 쓰러지게 되고, 수탉은 이를 알리기 위해 반드시 소리를 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만다. 수탉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 책은 국내 1호 구연동화작가가 아침마다 창가로 다가와 잠을 깨워 주던 새소리를 듣고 새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던 중, 자연의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만든 동화책이다.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재능이 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난 모든 소리는 소중하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느리니까 보여요』로 다름에 대해 이야기한 데 이어, 이 책에서도 작가는 ‘다름’에 대해 말한다. 소리가 듣기에 좋지 않거나 남들과는 다르다고 해서 틀리거나 이상한 게 아니라 그저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색연필로 채색한 듯한 익숙하고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다섯 가지 ‘생각해 보기’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좀 더 나아가 한 번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게 한다.
“넌 어젯밤 고약하고 우스꽝스러운 소릴 못 들었니?”
“난 잠만 잤는걸.”
느티나무는 깔깔거리며 말했어요.
“네가 그 소리를 들었다면 배꼽을 잡고 웃었을 거야.”
부리나케 닭장으로 달려온 수탉은
“휴”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내 목소리를 그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 돼!”
느티나무는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말했어요.
“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어.”
“그만 놀려!”
“너의 목소리가 할머니를 살렸잖아. 그러니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인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미정
2016년 우리나라 제1호 구연동화 작가상(소년문학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주관)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작품집 『풀이 자라는 소리를 들어 보지 않을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 청소년북토큰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주관 ‘2020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지리산국립공원과 함께 『빨간별 할머니의 신기한 이야기』 동화책을 발간하였다.전국녹색세상만들기 환경사랑공모전 심사위원, 진주 개천문학제 심사위원, 한국청소년환경단 경남본부장, 국가환경교육지원단, 지리산국립공원 역사문화조사단과 자원활동가이며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진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