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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일기
스튜디오오드리 | 부모님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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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로에서 민폐를 유발하는 성능 불량의 똥차처럼, 연애에서도 행복이나 기쁨은커녕 분노와 짜증을 유발하는 함량 미달의 상대를 우리는 똥차라 부른다. 인스타그램에 똥차와의 연애 경험을 만화로 연재해 이삼십 대 여성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낸 버드의 『똥차 일기』가 업그레이드된 에세이집으로 출간됐다. ‘과장된 막장’도 ‘미화된 로맨스’도 아닌 진짜 현실적 연애 에피소드와 건강한 연애의 방법에 대해 쓰고 그린 책이다.

작가 버드는 『똥차 일기』에서 달콤해야 할 연애를 끔찍한 지옥으로 만드는 똥차를 집중 해부한다. 똥차가 감추고 있는 끔찍한 민낯과 똥차의 갖가지 유형, 똥차에게 걸려드는 이유와 똥차를 알아보는 방법을 낱낱이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연재한 만화로는 미쳐 담지 못한 건강하고 성숙한 연애를 위한 방법도 다양하게 제안한다. 행복하고 싶어서 시작한 연애 때문에 속이 활활 타고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리뷰

“여사친이라면서 왜 썸을 타?”
“데이트할 돈은 없고 친구랑 술 마실 돈은 있냐?”
“지나간 연애는 왜 들먹이는데?”
똥차에게 데이고 치이다 똥차감별사로 거듭난 버드의 이야기


이십 대 시절 그녀는 ‘똥차컬렉터’였다. 각양각색의 똥차 행렬이었던 연애가 끝나고 그녀는 오래 아팠다. 매일 울고, 자책하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분노했다. 그러고 나서 똥차와의 연애 경험을 만화로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한 편, 한 편이 너무 리얼함”, “당장 팔로우하고 정독 고고”,“띵언모음집! 하나같이 주옥같음”, “진작에 이 만화를 봤어야 했다”라는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며 인기를 끌었다. 바로 인스타툰 『똥차 일기』다.
단행본 『똥차 일기』에서는 인스타툰의 폭발적인 인기로 가치를 증명한 현실 연애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었다. 사건의 장면과 인물의 내면을 보다 선명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더했고 깜찍한 버드 캐릭터가 똥차에게 날리는 일침으로 통쾌한 재미까지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는 전부 담지 못했던 똥차의 유형을 부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연애 팁까지 보강했다. 그리하여 200% 업그레이드 완성본 『똥차 일기』가 탄생했다.
1부에서는 야성적 매력을 가진 마초의 지질한 실체를, 2부에서는 만인의 연인이자 로맨틱한 훈남의 비열한 본색을, 3부에서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따뜻하고 건강한 연애를 집중 조명했다. 연알못 초보에서부터 고달픈 연애만 반복하는 똥차 컬렉터, 자칭 연애 스킬 만렙인 연애 고수까지 사랑을 하는 모두가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단, 과몰입 주의! 빡침 주의!


연애는 피곤해? 혼자는 외로워?
혼자여도 함께여도 행복한 나로 살아가자


깻잎 논쟁에서부터 패딩 논쟁, 소주 논쟁, 핫도그 논쟁까지…. 커플들 사이에서 논쟁이 유행이다. 호감으로 시작해도 서로 다른 두 존재가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맞춰야 한다. 이러한 논쟁들은 어쩌면 상대가 함께 갈 만한 사람인지 아니면 똥차인지 가려내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인지 모른다. 한편 오늘날에는 현실 연애를 잠정적으로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갓생’을 살기 위해 불확실하고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싫어서, 데이트 폭력 등 이성에 대한 불신과 공포로 관계 맺기를 포기하는 경우다. 그렇다면 연애의 가치는 무엇일까? 똥차에게 데이고 치이면서도 버드는 왜 연애를 계속한 걸까?

상처를 준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지만, 상처받은 사람은 자신이 왜 상처를 받았는지, 어떻게 하면 다시 상처받지 않을 것인지,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날 것인지 수많은 성찰의 밤을 거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잘 다듬어진 보석 같은 깨달음과 단단한 마음이 남는다. 혹독한 사랑을 해본 사람만이, 폭풍 같던 시기를 지나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있다. 실패한 사랑에서 내가 건질 수 있는 건 바로 그것이었다. 똥차는 절대 가질 수 없는 마음, 사랑에 최선을 다했던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 말이다. _「똥차 가면 벤츠 올까요?」 중에서

연애는 우리가 타인과 맺는 관계 중 매우 긴밀한 방식이다. 버드의 말처럼 연애를 통해 우리는 혼자서는 느낄 수 없던 감정의 끝을 경험하기도 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달으며 성장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연애는 타인에 대한 탐구이자, 나에 대한 탐구이며, 우리에 대한 탐구인 셈이다. 바람 잘 날 없는 치열한 관계 맺기의 현장 ‘연애’가 이 책과 함께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란다. 버드처럼 우리도 관계에 의존하지도 관계를 포기하지도 않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나로 살아가 보자.

“조금만 더 참아보자. 지금 응급실 가면 돈 많이 들잖아.” 그가 아팠다면 나는 그를 주저하지 않고 응급실에 데려갔을 것이다. 취준생이라 돈 걱정을 해야 하는 나와 달리, 직장인인 데다가 집안 환경도 유복한 그가 돈 핑계를 대니 더 어이가 없었다. 아니, 설령 돈이 없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이 돈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애초에 들지 않았던 걸까? 아니면 자다 말고 병원에 가기가 귀찮은 걸까? 나는 서러움에 흐느끼다 잠이 들었다. _「축구랑 사귀지, 왜 나랑?」 중에서

사람의 촉은 무시할 수 없다고 했던가? 그날 밤 그에게 전화를 하니 “본가에 내려가는 버스 안”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 너머로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진짜 버스 안이 맞냐고 되묻는 내게 그는 “왜 이렇게 사람을 숨 막히게 하냐”며 버럭 짜증을 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나는 그의 집에 찾아갔고 웬 여자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그와 오래 관계하던 섹스 파트너였다. _「미련한 삼세번」 중에서

녹록지 않은 세상에서 나는 그와 서로 의지하며 크고 작은 시련을 함께 헤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자칭 ‘착한’ 남자는 내 편이 되어주지도 힘이 되어주지도 못했다. 내가 혼자서 부당한 일에 맞서 싸울 동안, 옆에서 ‘나는 착해요’라는 팻말을 들고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이 내 연인이라는 사실은 차라리 혼자인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나를 비참하고 외롭게 했다. 여자 친구를 제외한 세상 모든 타인에게 호인인 그 남자, 내게는 비호감 똥차로 남았다. _「착한 그대는 누구 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버드
회사원이자 인스타툰 작가로 이중생활 중인 삼십 대 여성. 사랑이 전부였던 이십 대 시절, 온갖 유형의 똥차를 만나 눈물 쏙 뺀 후 누구보다 정확도를 자랑하는 똥차감별사로 거듭났다.똥차 경험담을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워 인스타그램에 만화 「똥차 일기」를 그려 업로드했고,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석 달 만에 팔로워 수가 이 만 명이 넘으며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다.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똥차와의 연애로 속 끓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면서 똥차를 만나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만나기 전에 피했으면 하는 마음에 똥차감별사를 자처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똥차 레이더를 쉴 새 없이 돌리며 폭풍 공감, 깨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온라인 연애상담 ‘똥차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누구와 함께이든 혼자이든 스스로 단단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영위 중이다.인스타그램 @ddongcha_diary메일 ddongcha_diary@naver.com연애상담 l 카카오톡채널 ‘똥차상담소’

  목차

prologue. 똥차일까, 아닐까?

Chapter 1. 나쁜 연애
INTRO 나쁜 줄 나만 몰랐어


01화. 이런 취뽀가 있나
02화. 잘나가는 사람이 좋아
03화. 축구랑 사귀지, 왜 나랑?
04화. 내가 음식이면 넌 음식물 쓰레기!
05화. 우리가 좋아하는 스킨십? 너만 좋은 스킨십!
06화. 콘돔이 보내는 신호
07화. 보자 보자 하니까, 공공장소에서 이럴래?
08화. 가스라이팅 하려고? 응, 아니야
09화. 용서를 비는 게으른 방법
10화. 뜨거운 연애의 섬뜩한 끝
11화. 사랑한다고 해서, 사과한다고 해서
[부록]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불량식품 같은 똥차 거르는 팁!

Chapter 2. 이상한 연애
INTRO 네가 이럴 줄은 몰랐어


12화. 훈남에게 혼남
13화. 내로남불 썸남썸녀
14화. 들어는 봤나, 젠더 감수성?
15화. 착한 그대는 누구 편?
16화. 나의 덧셈, 너의 뺄셈
17화. 마음이 변하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18화. 빈 똥차가 요란하다
19화. 미련한 삼세번
20화. 이별과 희망의 줄다리기
21화. 나만 놓으면 끝나는 연애
[부록] 첫입은 달콤한데 뒷맛이 쓴 이상한 똥차 거르는 팁!

Chapter 3. 좋은 연애
INTRO 사랑도 이별도 좋았어


22화. 셀프 취존
23화. 우리는 모두 더듬이가 있어
24화. 그놈들의 늪에서 빠져나오며
25화. 다시, 나라는 우주
26화. 보약 같은 연애
27화. 너의 뇌마저 사랑스러워
28화. 뭉클한 너의 속도
29화. 좋은데 싫어
30화. 안전한 사랑의 비밀
31화. 좋은 사람과 이별했다
[부록] 똥차의 이별법, 연애의 성공법

epilogue. 똥차 가면 벤츠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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