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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왜 물에 잠겼을까?
시원주니어 | 4-7세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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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이 물에 잠기는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이야기. 물과 바다,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이야기 동화이다. 무엇이든 깜빡 잘 잊어버리는 남자아이 핀은 어느 날 웬일로 세수도 잘하고 이도 잘 닦고 금붕어 먹이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또 깜빡했다.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은 채 잠이 들고 만 것이다. 다음 날 아침 핀이 깨어났을 때는 온 세상이 물에 잠긴 후였다.

  출판사 리뷰

세상이 물에 잠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기발한 상상의 세계에서 깨닫는 물 절약 방법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요. 물이 잘 나오니까 손을 씻고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할 때도 물을 계속 틀어놓곤 해요. 물을 아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수도꼭지 잠그는 걸 깜빡하곤 하지요. 그런데 만일 물이 넘쳐나서 온 세상이 잠기면 어떻게 될까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3권 《세상이 왜 물에 잠겼을까?》는 세상이 물에 잠기는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이야기에요. 물에 잠긴 세상을 구하는 여행 속으로 아이와 함께 떠나보아요.

(*매해 6월은 UN이 정한 ‘세계 해양의 날’이에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3~4권은 ‘물’과 ‘바다’,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이야기 동화예요.)

세수를 하고 물 잠그는 걸 깜빡했더니
온 세상이 물에 잠기고 말았다고요?


‘핀’은 무엇이든 깜빡 잘 잊어버리는 남자아이에요. 건망증이 너무 심해서 별일이 많았지요. 어느 날 핀은 웬일로 세수도 잘하고 이도 잘 닦고 금붕어 먹이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한 가지를 또 깜빡했지요.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은 채 잠이 들고 만 거예요.

다음 날 아침 핀이 깨어났을 때는 온 세상이 물에 잠긴 후였어요. 어리둥절한 핀은 물고기 병사들을 만나게 됐어요. 물고기 병사들을 따라간 곳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물고기의 왕’을 만나게 됐지요. 잔뜩 겁을 먹고 움츠러든 핀은 예상과 다른 물고기들의 환영에 깜짝 놀랐어요. 핀이 세상을 물에 잠기게 만든 덕분에 물고기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땅 위로 올라가 신나게 다닐 수 있었던 거지요. 온 세상이 물고기들의 놀이터가 된 거에요. 핀은 마치 자신이 영웅이 된 기분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새 병사들이 핀을 찾아왔어요. 핀은 하늘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 ‘새의 왕’을 만나게 되었지요. 한껏 우쭐해진 핀은 새의 왕 앞에서 자신이 세상을 물에 잠기게 만들었다며 당당하게 말했어요. 그러자 새의 왕은 크게 화를 냈어요. 수많은 동물이 살 곳을 잃고 하늘 높은 곳까지 간신히 도망쳐 왔기 때문이지요. 그제야 주변을 둘러본 핀은 끔찍한 상황에 너무 놀랐어요. 핀은 이 상황을 바로잡기로 결심했어요.

물을 너무 많이 쓰거나 함부로 쓰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도 몰라요. 다행히 핀은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실수를 바로잡았어요. 시원주니어 어린이 동화 3권 《세상이 왜 물에 잠겼을까?》를 보며 물과 바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보아요.

바닷가 어느 집에 깜빡 잘 잊어버리는 남자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그 아이의 이름은 ‘핀’이에요!
핀은 이불 정리도 깜빡, 머리 빗기도 깜빡, 불 끄는 것도 깜빡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밤, 핀은 세수하는 걸 기억했어요.
이를 이쪽저쪽 깨끗이 닦고 금붕어 ‘쥘’에게 먹이도 주었어요.
기막히게 잘했답니다.

세면대 구멍의 마개를 뽑고 수도꼭지 잠그는 일을
깜빡 잊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아침이 되자 온 세상이 물에 잠겼어요!

“넌 우리의 영웅이야!” 물고기 왕이 말했어요.
“이제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물고기들은 순식간에 물 밖 세상으로 헤엄쳐 올라갔어요.

“나는 새의 여왕이다!” 여왕이 꽥꽥거리며 말했어요.
“네가 온 세상을 물바다로 만들었지, 그렇지?”
새의 여왕이 물었어요.
“맞아요!” 핀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어요.
“그게 바로 저예요.”
“음,” 새의 여왕이 말했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할 거지?”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찬 날, 하늘도 세상 모든 것들로 가득 찼어요!
새들은 날아갈 곳이 없었어요. 핀은 끔찍했어요.
핀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서…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어요.

핀은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온 힘을 다해 검고 푸른 바닷속을 헤엄쳤지요.
반짝이는 작은 불빛을 따라 동네를 찾았어요.
집으로 가는 길도 찾았지요.
핀은 집에 도착해서 창문으로 쏙 들어갔어요.

… 핀은 세면대 구멍을 막고 있던 마개를 뽑았어요.
펑!





  작가 소개

지은이 : 애덤 스토어
영국 노리치 미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브라이턴 대학에서 내러티브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킹 쿠》는 어릴 적 숲에서 동생 매트와 놀던 추억과 그가 다녔던 기숙 학교에서 보냈던 시간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 현재 브라이턴에서 아내와 딸, 머레이라는 고양이와 함께 산다. 쓰고 그린 책으로 《안녕? 멍멍곰!》, 《왼쪽 발만 두 개》, 《슬램》, 《덴》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사마르칸트의 미술사》, 《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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