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관용과 배려로 함께 사는 세상을 알려주는 창작동화이다.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 두 나라가 전쟁을 겪으면서 화해와 평화로 이르는 과정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나 자신의 소중함,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서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생각과 생김새 그리고 생활 방식이 너무나 달라 서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두 나라가 지하세계에서 이웃하여 살고 있다.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이다. 이들은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대립하다가 제삼자의 눈에는 정말 사소하게 비치는 문제로 전쟁까지 치르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관용과 배려로 함께 사는 세상을 배우는 앙드레 모루아의 창작동화!
생각과 생김새 그리고 생활 방식이 너무나 달라 서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두 나라가 지하세계에서 이웃하여 살고 있다.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이다. 이들은 서로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대립하다가 제삼자의 눈에는 정말 사소하게 비치는 문제로 전쟁까지 치르게 된다. 하지만 두 나라가 전쟁을 겪으면서 화해와 평화로 이르는 과정을 지은이는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그런데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의 갈등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 문제를 정확히 알면 해결 방식이 보인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나와 다른 행동,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와 같은 생각의 전환은 더 나아가 우리의 행동과 습관을 바꾸게 한다. 그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갈등과 소외는 우리들 사이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서로 다르게 생기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 나는 남과 다르다. 그래서 나는 특별하고 귀한 존재이다.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은 나 자신의 소중함,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서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앙드레 모루아의 글에 재미를 더해 주는 것은 장 브륄레르의 생생한 그림이다. 브륄레르의 그림은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 사람들의 대조적인 신체, 성격, 일상생활 등을 통해 드러나는 특징들을 매우 재치있게 표현하면서 글과 아주 멋지게 어우러진다.
사실 지하세계의 이야기는 지은이가 살았던 지상세계의 모습과 아주 비슷했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정착해서 사업으로 성공한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난 모루아는 제1차 세계대전에 통역관으로 참전했고, 전쟁의 경험을 토대로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와 독일 사이의 긴장과 위기가 뚱뚱왕국과 빼빼공화국의 대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브륄레르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 유아용 그림책을 쓴 작가로, 특히 전쟁이 가져오는 불행에 관한 글을 많이 썼다. 이 시기를 직접 겪은 두 작가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한편, 평화로운 결말을 상상해 본 듯하다.
작가 소개
저자 : 앙드레 모루아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평론가이자 전기작가, 역사가. 본명은 에밀 헤르조그(Emile Herzog). 1885년 프랑스 엘뵈프에서 태어나 루앙에서 공부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 프랑스의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철학자로 손꼽히는 알랭의 제자가 되었다. 그가 역사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1937년 《영국사》를 출간하면서부터다. 이후 1943년 《미국사》를 펴내며 역사가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프랑스의 역사를 다룬 책도 집필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프랑스인으로서 자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사를 거듭했지만 끈질긴 설득과 지식인으로서의 책무, 프랑스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한다. 마침내 1947년 모루아 특유의 객관성과 냉철함, 통찰력이 빛나는 수작 《프랑스사》가 출간된다. 그는 《풍토》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특유의 명쾌한 강의로 영국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셸리의 일생》, 《바이런》, 《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발자크》 등을 내놓으며 전기작가로서도 높은 명성을 얻었다. 또한 《애정과 관습》, 《어느 미지의 여인에게 보낸 편지》, 《사랑의 일곱 가지 형태》, 《여성의 사랑에 대하여》 등 역사와 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통해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명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 안에 담아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미국으로의 망명 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창작활동을 계속한 그는, 1967년 10월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목차
더블 씨 가족
두 척의 여객선
빼빼 항구행
뚱뚱 항구행
빼빼 공화국에서
퉁퉁게걸 총리
빼빼버럭 국회의장
뚱뚱약병 해변 회담
뚱뚱 왕국과 빼빼 공화국의 두 번째 전쟁
뚱뚱 왕국에 온 빼빼 공화국 사람
빼빼 공화국에 온 뚱뚱 왕국 사람
귀가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