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사람 작가의 동화집 <너의 이름은 해리>가 '푸른사상 동화선 19'로 출간되었다. 한부모 가정이나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등장하는 이 동화집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여실하게 보여 주고 있다. 아이들은 따듯한 마음과 극복하려는 의지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나름대로 헤쳐 나가고 있다. 기발한 상상을 그려낸 표현력과 구성이 뛰어난 이 동화집은 깊은 감동의 여운을 안겨 준다.
출판사 리뷰
바다 건너 흘러온 유리병 편지 같은 이야기들이사람 작가의 동화집 『너의 이름은 해리』에 실린 6편의 동화에는 한부모 가정이나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불우한 형편에서 사랑을 마음껏 받지 못하고 외롭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가정이 위협받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낱낱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잘 가, 그림자」에서는 아이의 옆집에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이사를 왔습니다.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유일한 식구는 그림자뿐입니다. 언제나 곁에서 보살펴 주는 그림자 덕분에 할아버지는 잇몸을 다 드러내 보이며 활짝 웃을 수 있습니다. 「르네의 편지」에서는 아빠를 따라 바닷가 마을에서 살게 된 ‘민규’가 갯벌에서 주운 푸른 병에 든 편지에서 ‘르네’라는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르네와 대화를 나누며 민규 역시 엄마와 헤어진 슬픔과 외로움을 잊으려 합니다. 표제작인 「너의 이름은 해리」에서는 아빠와 헤어지고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는 ‘진호’가 도시의 으슥한 골목에서 고양이 해리를 데려옵니다. 남몰래 해리를 집안에서 키우고 학교에도 데려가는데, 해리가 말썽을 피울수록 어른들은 진호를 안타깝다는 눈길로 바라보네요.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묶어 주는 끈끈한 사랑, 친구와 이웃을 향한 조건 없는 우정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바다 건너 어딘가 먼 곳에서 흘러왔을 푸른 병이 전해 준 한 장의 편지 같은 이 동화집은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부드러운 온기와 잔잔한 여운을 안겨다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사람
2014년 『동양일보』 신인문학상에 동화 「르네의 편지」가, 201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엄마 생각」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림이 있는 동화책으로 『새들의 세탁소』, 동시집으로 『아빠는 쿠쿠 기관사』 『혼자가 아니야』가 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영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목차
잘 가, 그림자
르네의 편지
메시지 예약 전송
너의 이름은 해리
애꾸눈 자동차
미안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