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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기다리며
알에이치코리아(RHK) | 3-4학년 | 201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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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요!

갑자기 집을 떠나 버린 아빠의 자리를 대신해
윌리엄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된 강아지 네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
그날 이후, 윌리엄 가족에게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나요.
바로 애완동물의 말이 가족 귀에 들리는 거예요.
동물들은 상처받은 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가족은 동물들을 통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지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상대방의 마음에 한 발짝 다가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놀라운 기적이 마법처럼 다가올 거예요.
애완동물의 말이 내 귀에도 들릴지 몰라요!

▶ 뉴베리 수상 작가 패트리샤 매클라클랜의 신작 동화 출간!
《키가 크고 수수한 새라 아줌마》로 뉴베리 상과 스콧 오델 상 등 거의 모든 아동문학상을 휩쓸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아동문학작가가 된 패트리샤 매클라클랜의 신작 동화 《마법을 기다리며》가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그 동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나가며 긍정의 씨앗을 뿌려 온 작가답게 이번 작품에서도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가족이 귀여운 네 마리의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통해 서로의 마음에 귀 기울이게 되는 법을 배우고, 서로 화해하는 과정을 예쁜 판타지 동화로 풀어냈다. 패트리샤 매클라클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세밀한 감정 표현과 탁월한 감성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든 독자들에게 감동을 자아낼 것이다.
재빠른 손놀림이나 여러 가지 장치로 눈속임을 하는 수리수리 마술이 아닌, 우리 곁에 늘 머물며 용서, 화해, 사랑, 희망을 전하는 진짜 마법이 궁금하다면 지금 《마법을 기다리며》를 읽어 보자.

▶ 가족 간의 얽힌 마음을 스르르 풀어주는 마법 같은 이야기!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심지어 동물과 대화를 한다면 어떨까? 어쩌면 이런 마법 같은 일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마법을 기다리며》에도 동물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집을 나가자 화가 난 엄마는 아빠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동물 보호소에서 개 네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온다. 동물들은 윌리엄의 가족에게 위로가 되어 주며 마치 아빠의 자리를 대신하듯 가족들을 보살펴 준다. 그리고 이미 여동생 엘리노어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들렸던 동물들의 말이 용기 있게 아빠 얘기를 꺼낸 윌리엄에게도 들리기 시작한다. 윌리엄의 용기 덕분에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고 가족은 서로를 더 잘 알아가면서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사랑을 다시 찾는다. 윌리엄의 가족은 애완동물을 통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운 것이다.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한다는 뜻으로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서로의 마음을 다 알 수는 없다. 윌리엄의 가족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노력했을 뿐이다. 아마 이 책을 읽는 모두도 가족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가족이 내미는 손을 뿌리친 일이 있을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도 상대방의 마음에 한 발짝 다가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놀라운 기적이 마법처럼 다가올 것이다. 혹시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의 말이 우리 귀에도 들릴지 모르는 일이다!

▶ 주요 내용
아빠가 글을 쓰기 위해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며 집을 나가 버리자, 화가 난 엄마는 아빠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동물 보호소에 있던 개 네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온다. 여동생 엘리노어와 할아버지, 할머니, 윌리엄의 귀에 동물들의 말이 들리고, 동물들은 가족에게 수호천사가 되어 준다. 엄마의 임신 소식에 아빠가 돌아온 후, 가장으로서 노력하게 되자 아빠도 같은 마법에 걸린다. 윌리엄은 아빠를 용서하고 가족의 관계는 점점 개선되어 간다. 셋째와 엄마가 집으로 온 후, 동물 보호소로부터 강아지 한 마리를 더 데려오는데, 그 강아지를 데리고 가족이 집에 들어선 순간 엄마에게도 동물들의 말이 들린다.










“너희는 정말 좋은 식구구나. 나보다 훨씬 좋은 식구가 되어 주었어. 너희가 우리 가족을 잘 보살펴 주었구나. 내가…….”
그러더니 아빠는 마치 적당한 단어를 찾는 것처럼 손을 휘저으며 계속했다.
“엉뚱한 곳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고 있을 때 말이야. 내게 그런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가만히 서 있었다.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빠는 갑자기 대단한 발표라도 하듯 말했다.
“이 반짝이는 눈동자들, 내가 떠나 있을 때 8개의 눈동자가 나를 향해 있었어. 8개의 눈동자가 내가 누구인지 알려 주는 횃불 역할을 해 주었단다.”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아빠는 그렇게 말한 자신에게 놀라워하고 있었다. 네오가 갑자기 내 손에 코를 갖다 댔다.
나는 놀라 펄쩍 뛰었다.
“왜?”
나는 크게 소리 내어 물었다.

네오 그건 시의 첫 구절이 될 수 있어.

아빠는 네오를 쳐다보았다. 네오는 다시 내 손에 코를 갖다 댔다.

네오 아빠한테 말해.

“아빠, 마치 시의 한 구절 같아요.”
그러자 아빠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나도 네오가 하는 말이 들렸어.”
아빠는 의자에 앉아 강아지들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작가 소개

저자 :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코네티컷 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어 교사로 일했고, 오랜 습작 기간을 거쳐 작가가 되어 그림책과 동화를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재로 쓴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는 <뉴베리상>과 <스콧 오델 상>을 비롯한 거의 모든 아동문학상을 휩쓸었고, 작가 자신은 사랑받는 아동문학가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되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공연되었습니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종달새≫, ≪할아버지의 눈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곳≫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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