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얀 말은 친구가 없어 늘 외롭다. 어느 날, 어디선가 빨간 스카프가 날아오고, 빨간 스카프를 맨 하얀 말에게 노란 옷을 입은 아이가 스카프가 말을 건넨다. 둘은 친구가 되어 즐겁게 지내면서도 문득 빨간 스카프가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졌고, 결국 스카프의 주인을 찾아 나선다. 도중에 털이 빠져 부끄럼을 타는 원숭이와 겁이 많은 호랑이, 몸이 투명해서 슬픈 카멜레온과 힘이 약해서 괴롭힘을 당하는 토끼 등 각각의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만난다.
이들은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스카프를 빌려 주며 문제를 해결한다. 마지막으로 독수리의 공격을 받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모든 동물은 힘을 모으고, 마침내 스카프의 도움 없이도 아이를 구해 낸다. 홀연히 나타났던 스카프는 동물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어디론가 날아간다. 스카프는 또 어디로 날아가는 걸까?
출판사 리뷰
누구나 고민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마법처럼 누군가가 고민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기도 하지요. 마법의 스카프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도 저마다의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하얀 말, 먹기 싫은 바나나를 먹고 털이 빠져 부끄러워진 원숭이, 겁이 나서 나무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는 호랑이, 약해서 늘 괴롭힘을 당하는 토끼까지... 이처럼 겁 많고 약한 동물 친구들이 어느 날 날아온 빨간 스카프 덕분에 고민을 해결합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빨간 스카프를 서로에게 양보하며 친구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지요. 그러다 어느 순간 빨간 스카프의 도움 없이도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할 수 있게 되고 모두 기뻐합니다. 진정한 마법은 서로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소중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전하면 매일매일이 마법처럼 즐거운 날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희선
서양화를 전공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사람과 동물과 환경을 주제로 가슴 따뜻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전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꿈을 굽는 빵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