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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울어 줄래?
책과콩나무 | 3-4학년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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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콩 저학년 10권. 김경미 작가의 작품으로, 엉엉 울고, 화를 크게 내기도 하고, 때로는 질투도 하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두루 살펴주는 창작동화집이다. 마치 내 이야기와도 같은 친숙한 소재를 통해 당연하다고 여긴 것을 여러 시선에서 골똘히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 세 편을 엮었다.

  출판사 리뷰

있는 그대로 내 마음을 말해도 괜찮아!
때로는 울고, 질투도 나고, 화도 내는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키워주는 이야기

★ ★ ★
제2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책콩 저학년 10권인 『대신 울어 줄래?』는 엉엉 울고, 화를 크게 내기도 하고, 때로는 질투도 하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두루 살펴주는 창작동화집입니다. 울지 못하게 하는 아빠 때문에 눈물을 꾹 참는 연우, 새로 생긴 동생 때문에 엄마 손을 모두 빼앗긴 하은이, 맨날 맨날 투닥투닥 싸움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내 편을 들어 주는 오빠에 대한 마음이 복잡한 도희의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려면 언뜻 부정적으로 보이는 마음들도 잘 살펴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줍니다.

마치 내 이야기와도 같은 친숙한 소재를 통해
당연하다고 여긴 것을 여러 시선에서 골똘히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

⦁ 표제작인 「대신 울어 줄래?」는 울지 못하게 하는 아빠 때문에 울음을 참는 연우의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떠나고 아빠는 갈수록 엄격해집니다. 태권도 시합에서 져서 속상해도 힘을 내라는 말 대신 울지 말라고 하는 무서운 아빠. 그런 연우의 앞으로 인형 하나가 나타납니다. 인형은 연우 대신 크게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인형이 처음에는 귀찮기만 했지만, 이상하게도 갈수록 마음속에 꽁꽁 뭉친 무언가가 사르륵 사라지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더하기 하나」는 새로 생긴 동생 별이 때문에 엄마 손을 모두 빼앗긴 하은이의 이야기입니다. 네 식구로 살아가던 하은이에게 어느 날 새로운 동생이 생깁니다. 택시를 탈 때도 엄마 옆자리를 양보해야 하고, 식당에 가도 예전처럼 앉을 수가 없습니다. 하은이는 이제는 진짜 엄마 딸이 아닌 것만 같아 섭섭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나쁜 아이가 될 것만 같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과연 네 식구에서 다섯 식구가 된 하은이네 가족은 화목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까요?
⦁ 「오빠? 오빠!」는 오빠 친구인 준우 오빠를 좋아하는 도희의 이야기입니다. 준우 오빠는 매일 게임만 하는데다 미운 말만 하는 진짜 오빠와는 달리 반듯하고 멋집니다. 그런데 준우 오빠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진 어느 날, 도희는 오빠와 준우 오빠와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도희 때문에 넘어졌다는 준우 오빠와 내 동생 상처받게 하지 말라는 진짜 오빠. 도희는 오빠를 조금 다르게 보게 됩니다.

울고 싶을 때는 마음껏 울며 가슴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나도록,
따뜻한 마음을 이야기 세 편에 꼭꼭 눌러 담다

김경미 작가는 『대신 울어 줄래?』로 제2회 미래엔 창작 글감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슬픔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전해줍니다. 자기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며 울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꾹꾹 누르고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멋지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또한 「더하기 하나」에서는 다섯 식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합니다. 하은이네 식구들이 다섯 명이 되자, 당장 택시를 두 대로 나눠 타야 하는 것처럼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들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냅니다.
「오빠? 오빠!」는 김경미 작가의 어릴 적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미운가 싶으면 내 편처럼 든든하고, 또 돌아서면 아웅다웅 다투게 되는 남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나며 다양한 감정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꽁꽁 묵혀 두거나 회피하지 않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 책을 권해주세요.




“아빠가 네 마음을 몰라주잖아. 아프고 억울한데 혼만 내고. 네 말은 들어 주지도 않고.”
뾰족한 바늘로 가슴을 쿡 찔린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물었어요.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그리고 왜 네가 울어? 무슨 상관인데?”
“연우 네가 울지 않으니까 대신 우는 거야.”

하지만 ‘배려와 양보’는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나는 엄마 손을 뺏겼다. 원래 밖에 나가면 엄마는 한 손으로 내 손을, 나머지 한쪽 손으로는 하랑이 손을 잡고 다녔다. 그런데 별이가 온 뒤로 내가 잡을 수 있는 엄마 손이 없었다.
“하은이는 이제 다 컸으니까 안 잡아도 되지? 옆에서 조심히 잘 따라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미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다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웃음과 눈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이야기 요정이 되고 싶습니다. 쓴 책으로 《목소리 교환소》,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재민이의 아주 특별한 점》, 《내 맘대로 몸만들기 체육관》, 《초능력 사용법》 등이 있습니다.

  목차

대신 울어 줄래?......11
더하기 하나......41
오빠? 오빠!......67
작가의 말......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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