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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신사임당
리틀씨앤톡 | 3-4학년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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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곱 남매의 어머니로서 인생의 대부분을 가족에게 바친 신사임당. 누구보다 훌륭했던 예술적 재능을 더는 꽃피우지 못하고 마흔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 신사임당이 저승의 문턱 앞에서 만난 카론에 의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여름 캠프에 참가한다.

열두 살 윤사임으로 돌아온 신사임당은 캠프에서 만난 아이들과 우여곡절 끝에 친해지면서 각기 다른 아이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신사임당이 후대에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게 되고 자신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기 위해 아이들과 재미난 발표를 준비한다. 그리고 완전히 달라진 시대를 경험하며 조선 사회에서는 결코 이룰 수 없었던 여성으로서의 꿈을 꿔 보기로 한다. 그렇게 불현듯 떠오른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데….

  출판사 리뷰

신사임당이 우리 반에 온다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였지만, 가족에게 헌신한 여성으로만 알려졌던 신사임당!
삶을 다하는 순간, 카론에게 솔깃한 제안을 받는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일곱 남매의 어머니로서 인생의 대부분을 가족에게 바친 신사임당. 누구보다 훌륭했던 예술적 재능을 더는 꽃피우지 못하고 마흔여덟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 신사임당이 저승의 문턱 앞에서 만난 카론에 의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초등학교 여름 캠프에 참가하는데…….

열두 살 윤사임으로 돌아온 신사임당은 캠프에서 만난 아이들과 우여곡절 끝에 친해지면서 각기 다른 아이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신사임당이 후대에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게 되고 자신에 대한 잘못된 평가를 바로잡기 위해 아이들과 재미난 발표를 준비한다. 그리고 완전히 달라진 시대를 경험하며 조선 사회에서는 결코 이룰 수 없었던 여성으로서의 꿈을 꿔 보기로 한다. 그렇게 불현듯 떠오른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데…….

열두 살 윤사임의 몸으로 돌아온 신사임당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17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신사임당』은 바로 그 열일곱 번째 이야기다.

어머니가 아닌 예술가로서
저승의 뱃사공 카론은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화가 신사임당을 스틱스 강가에서 발견한다. 다른 영혼들과 달리 그림 그리는 데 집중한 신사임당이 여태 어떠한 삶을 살아 왔는지 확인한 카론은 신사임당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고 청하는 대신, 새로운 삶을 살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신사임당은 강원도의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시, 글씨, 그림에 매우 능했다. 출중한 그림과 문예 능력을 지녔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집안일과 일곱 남매를 돌보는 데 인생을 바쳤다. 그렇게 재능을 다 꽃피우지 못한 신사임당이 안타까웠던 카론은 마음껏 재능을 부릴 수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으로 신사임당을 보낸다.

열두 살 윤사임은 아빠를 따라 중국에서 살지만 방학을 맞아 잠깐 한국에 온 김에 초롱초등학교의 ‘신사임당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에서 만난 자경, 유하, 민소와 ‘팀 샛별’을 결성하고 신사임당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 발표하기로 한다. 그러는 동안 사임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던 자경의 사정을 알게 되고 집이 다문화가정인 유하의 이야기, 고모와 함께 지내는 민소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팀 샛별은 신사임당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랩으로 만들어 부르고 춤을 맞춰 추기도 한다. 그렇게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사임은 춤의 매력을 알게 되고 드디어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그동안 조선의 여성으로서 하지 못했던 걸 이제는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카론은 이를 허락하지 않는데 과연 사임은 그리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추고 싶은 춤을 마음껏 출 수 있을까?

21세기로 불러낸 신사임당
오만 원권에 새겨진 위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더 많이 알려진 신사임당은 사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라 말할 수 있다. 신사임당은 뛰어난 산수화를 많이 잘 그렸지만 지금은 한 점도 남아 있지 않다. 당시 산수화는 남성만 그릴 수 있어서 신사임당의 그림은 긴 세월을 견디지 못했던 것이다. 매일 나무와 풀, 벌레와 동물을 관찰하며 시와 그림으로 세상을 바라본 신사임당은 사실 일곱 남매를 키우며 양가 부모와 남편까지 보살피는 데 모든 것을 쏟았다.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때의 여성들이 많이 그랬든 혼인 후 집안의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뛰어난 재능을 조금씩 포기해야만 했다.

이 이야기는 그런 신사임당을 21세기 대한민국으로 불러내 그동안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만약 신사임당이 지금의 시대를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을 가장 해 보고 싶은지 직접 묻고 그 대답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채운다. 친구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함께 고민하며 행동하는 경험은, 신사임당이 그간의 생각을 뒤집는 계기가 된다. 윤사임이 되어 세상엔 다양한 삶이 존재하고 모든 삶이 동등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는 걸 깨닫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걸 보면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에 얼굴을 새겨질 정도로 존경 받는 위인이지만, 한편으로는 조선의 어머니와 현모양처로만 대표됐던 신사임당에게 지금 시대는 어떻게 보일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제대로 인정받는다는 것이 신사임당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던 걸까? 과연 신사임당의 생애가 온전히 존중 받았다고 볼 수 있을까? 이처럼 윤사임으로 지내는 동안 신사임당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이 이야기를 통해 한번 상상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남희
용감한 사자보다 깊고 넓은 그늘을 만들 줄 아는 나무를 더 좋아합니다. 일회용품을 덜 쓰기 위해 노력하고 물과 전기도 아낍니다. 동화를 오래 쓰기 위해 열심히 걷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 장보고』, 『제2의 지구』, 『고래포 아이들』, 『열두 가지 색깔 통』 등이 있으며 다수의 학습동화를 집필했습니다. 기획팀 ‘검은빵’ 소속으로 그림책 『'나는 이어도우다』를 발간했습니다. 동서문학상, 한우리신인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강원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 예술가국제교류사업과 작은서점 상주작가 등에 선정되었습니다.

  목차

기묘한 제안 _ 007
열두 살이라고? _ 022
新사임당 캠프 _ 034
좋은 엄마, 좋은 아내? _ 056
사라진 오만 원 _ 065
자경의 비밀 _ 080
무지갯빛 가족 _ 099
오죽헌 _ 121
정해진 건 없어 _ 138
사임, 춤에 반하다 _ 158

작가의 말 _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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