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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혹시 치즈 버거니?
우리동네책공장 | 4-7세 |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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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너구리 그럽과 작은 씨앗인 씨드를 통해 비록 나와는 전혀 다르지만 함께 한 시간 속에서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음으로써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 너구리와 씨앗,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친구는 어떻게 서로에게 특별해진 것일까?

배고픈 너구리 그럽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정신이 없다. 쓰레기통 안에서 만난 작은 씨앗인 씨드에게 매우 맛있고 특별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치즈 버거를 키워 달라고 부탁을 한다. 씨드는 치즈 버거가 뭔지 모르면서도 그럽의 부탁에 치즈 버거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서로의 노력에도 결국 치즈 버거는 열리지 않았는데….

  출판사 리뷰

“생각해 보니 네 꽃도 특별한 거 같아.
어쩌면 치즈 버거보다도 더 특별할지도 몰라.”


친구 사이의 정을 의미하는 ‘우정’은 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감정이다. 아이들에게 우정은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고, 때론 싸우기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친구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함께라면 가기 싫은 학원도 즐겁게 갈 수 있는 힘을 주고, 무서운 놀이 기구도 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며, 놀 때 더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재미도 준다. 이처럼 우정은 굉장히 즐거운 감정이다.마음이 힘들 때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꼭 필요하다. 나랑 생김새는 달라도, 나랑 나이가 달라도 나와 잘 통하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 있다면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고, 진정한 친구를 통해 나의 감정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네가 혹시 치즈 버거니?》는 너구리 그럽과 작은 씨앗인 씨드를 통해 비록 나와는 전혀 다르지만 함께 한 시간 속에서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음으로써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 너구리와 씨앗,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친구는 어떻게 서로에게 특별해진 것일까?
배고픈 너구리 그럽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정신이 없다. 쓰레기통 안에서 만난 작은 씨앗인 씨드에게 매우 맛있고 특별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치즈 버거를 키워 달라고 부탁을 한다. 씨드는 치즈 버거가 뭔지 모르면서도 그럽의 부탁에 치즈 버거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서로의 노력에도 결국 치즈 버거는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럽은 씨드와 함께 치즈 버거를 열리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를 위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치즈 버거보다 더 소중한 씨드라는 진정한 친구를 얻었다. 쓰레기통 안에 있던 작은 씨앗이었던 씨드가 이렇게 큰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건 그럽의 정성 덕분이 아닐까?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는 성장과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임, 실망을 기쁨으로 바꾸는 마음을 통해 나보다는 ‘우리’를 중요시함을 깨닫게 된다. 그럽과 씨드의 재미있는 대화로 웃기도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이야기로 감동도 받으며 유쾌한 경험이 될 《네가 혹시 치즈 버거니?》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면서 다름에서 특별함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은 서로에게 특별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치즈 버거를 키워 줄래?”

쓰레기통 저 안 깊숙한 곳에 있던 씨드는 그럽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먹을 것을 찾느라 정신없는 그럽은 씨드의 인사를 듣지 못한다. 자신을 땅에 심어줄 누군가를 찾는다는 말에 그제야 그럽은 씨드에게 아는 체를 했다.

‘만약 치즈 버거가 열리지 않으면 어떡하지?’
‘치즈 버거가 아니라 다른 열매면 어떡하지?’

그럽은 씨드를 땅속에 심은 후 달이 뜨고 달이 지고, 그리고 해가 뜰 때까지 항상 씨드 옆에서 노래를 부르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럽은 자신을 위해 치즈 버거를 키워 줄 씨드를 절대 혼자 두지 않았다. 하지만 땅속 씨드는 배고픈 그럽을 떠올리며 치즈 버거가 열리지 않을 경우를 걱정했다. 그리고 드디어, 땅속에서 씨드가 나왔고, 활짝 꽃을 피웠다. 하지만…….

“꽃이라고?”
“응.”
“치즈 버거가 아니라고?”
“응. 치즈 버거가 아니야.”
“그럼 치즈 버거는 없는 거야?”
“응. 치즈 버거는 없어.”

그럽은 한참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씨드는 불안했다.

“생각해 보니 네 꽃도 특별한 거 같아.
어쩌면 치즈 버거보다도 더 특별할지도 몰라.”

“내 꽃이 치즈 버거보다 더 특별하다고?”

“응. 치즈 버거보다 더 특별해.

매우 맛있고 특별한 치즈 버거는 없지만, 이제 그럽에게 씨드는 치즈 버거보다 소중하다. 자신을 위해 치즈 버거를 맺게 하려고 캄캄한 땅속에서 혼자만의 긴 시간을 견뎌 준 고마움 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씨드 역시 혼자만의 기다림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옆에서 노래도 불러 주고 땅 위의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들려준 그럽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너구리 그럽과 씨앗 씨드, 전혀 다른 생김새를 지니고 있지만, 이제 서로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하고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진실한 우정, 그 소중함을 나누면서.

비록 기다리던 치즈 버거는 없지만,
그럽에게는 씨드가,
씨드에게는 그럽이 있어요.
치즈 버거보다 더 특별하고 소중한 서로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모니카 아르날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의 쓰레기통에는 너구리와 반쯤 먹은 치즈 버거가 가득했습니다.(하지만, 빛나는 씨앗은 없었다.)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지 않을 때는 많은 시간을 "내가 그 야생 동물을 쓰다듬을 수 있을까?"와 "왜 안 될까?"와 같은 깊은 질문들에 대해 생각하며 보냈습니다. 이후로 여러 그림책을 쓰고 삽화를 그렸고, 지금은 너구리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퀘벡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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