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화학의 기본 지식을 아이들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깨닫게 하는 책이다. 꼬마 과학자 쥘과 에밀의 실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학의 기초와 개념을 알려 준다. 1권은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의 혼합과 화합, 홑원소물질, 공기의 무게와 성분, 호흡과 연소의 원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소박한 시골마을에 살고 양배추와 순무를 기르는 농부이지만 박학다식한 폴 아저씨와 그 조카들인 쥘과 에밀이다. 폴 아저씨 덕분에 두 꼬마 과학자는 산소와 질소, 탄소, 물 등 자연을 구성하는 물질에 대해 조금씩 눈을 떠간다.
출판사 리뷰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며
화학의 기초를 알아 가는 파브르의 과학 실험실“이 귀여운 아이들이 커서 무엇이 될까? 무엇이 되건 간에, 하나는 분명해.
화학의 기본 지식은 갖추어야 한다는 것. 공기가 무엇이고
물이 무엇인지, 왜 숨을 쉬는지, 나무가 왜 타는지 알아야 해.
이 지식을 책을 읽어 외우게 해서는 안 돼.
아이들 스스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속속들이 알아 가게 할 거야.”
*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며 화학의 기초를 알아 가는 파브르의 과학 실험실○ 빵을 난로 위에 오랫동안 놔두면 어떻게 될까? ○ 눈에 보이지 않는 산소를 어떻게 다루고 관찰할 수 있을까? ○ 식초 맛이 나는 눈을 본 적이 있니? ○ 왜 밖에 오래 둔 칼은 녹이 슬까? ○ 불이 없는데도 어떻게 물이 끓을까?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화학은 우리의 실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분야입니다.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의 성질과 변화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파브르는 실험과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주변에서 스스로 관찰하고 탐구하여 화학의 기초를 깨우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파브르는 아이들이 직접 실험기구를 만들고 따라 하기 쉬운 화학 실험을 고안합니다. 예컨대 피클병, 유리컵과 파이프, 난로, 양초 등 일상의 물건을 활용하고,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게 합니다. 『파브르의 화학 이야기』는 ‘과학자’를 꿈꾸든 ‘사장’이나 ‘농부’를 꿈꾸든, 모든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화학의 기본 지식을 아이들의 관찰과 경험을 통해 깨닫게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과학 이론과 공식 위주로 설명하고 암기를 강요하는 과학 교과서들 때문에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논리적 사고력과 탐구 활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니 아이들이 이대로 과학을 멀리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습니다. 최근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가 아이들 스스로 과학 원리를 깨우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개정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이 연계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STEAM(융합인재 교육)이 첫발을 디딥니다. 다시 말해 스토리텔링 기법이 과학 교과서에 적용되고, 아이들의 체험과 탐구활동,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의 실험과 관찰 수업은 제한되어 있고, 과학 캠프나 특별활동은 몇몇 아이들에게만 허용되는 현실에 학부모나 교사는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파브르의 화학 이야기』를 실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과학관을 즐겨 찾는 아이들에게 보여 주세요. 이 책의 꼬마 과학자 쥘과 에밀처럼 어느새 실험 이야기를 통해 화학의 기초와 개념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곤충기』의 저자 파브르가 처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쓴 과학책『파브르의 화학 이야기』는 장 앙리 파브르(1823~1915)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입니다. 『곤충기』의 저자인 파브르는 평생 여자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쏟고, 직접 과학 교재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을 시키고, 아이들과 함께 실험하고 대화하던 다정한 아버지이기도 했습니다.
열아홉 살에 사범학교를 졸업한 파브르는 카르팡트라의 한 중학교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연봉은 형편없었고 허름한 학교 건물에 아이들은 대부분 문제아였습니다. 젊은 교사 파브르는 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화학을 비롯해 과학을 어떻게 가르칠까 고심했습니다. 파브르는 아이들이 직접 실험할 수 있게 실험기구와 간단하고 쉬운 실험 과정을 고안해냈습니다. 파브르의 실험 수업은 금세 소문이 퍼져 새로운 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에 용기를 얻은 파브르는 교육받을 기회가 전혀 없는 여자아이들이나 농촌의 어린이들을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서 교재를 저술했습니다. 이 책 『파브르의 화학 이야기』(1881)를 시작으로 『과학 이야기』(1889), 『일상물건의 비밀』 등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보다 재미있게 일상에서 쉽게 발견되는 과학 원리와 개념을 들려주는 과학 교재를 여러 권 펴냈습니다.
* 다정한 아버지 파브르를 만나다이 책의 주인공은 소박한 시골마을에 살고 양배추와 순무를 기르는 농부이지만 박학다식한 폴 아저씨와 그 조카들인 쥘과 에밀입니다. 폴 아저씨 덕분에 두 꼬마 과학자는 산소와 질소, 탄소, 물 등 자연을 구성하는 물질에 대해 조금씩 눈을 떠갑니다. 지적 욕구가 강하고 신중하고 총명한 쥘은 폴 아저씨의 실험을 옆에서 열심히 돕습니다. 개구쟁이인 에밀은 이제 막 호기심에 눈을 떠 폴 아저씨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사실, 쥘과 에밀은 파브르가 끔찍이 사랑하던 아이들이기도 합니다. 특히 쥘은 눈을 감고 촉감만으로 어떤 식물의 잎인지 알아맞힐 정도로 총명한 아이였습니다. 파브르의 든든한 조수이기도 했던 쥘은 열다섯 살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납니다. 『파브르의 화학 이야기』에서 파브르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가치와 교훈들이 담겨 있습니다. ‘금보다 귀한’ 산소, 생명과 연소의 관계, 파괴와 소멸, 화합으로 이루어진 세상 이야기 등.
◆◆ 『파브르의 화학 이야기』는 화학의 기초와 개념이 2권에 실려 있습니다. 1권은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물질의 혼합과 화합, 홑원소물질, 공기의 무게와 성분, 호흡과 연소의 원리를 다룹니다. 2권은 물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산소와 수소, 이산화탄소, 물의 성질과 변화를 알아보고, 염소, 질소 등 현대 산업과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 된 물질에 대해 알려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장 앙리 파브르
1823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여섯 살 때부터 파브르는 옛날이야기보다 나비의 날개와 쇠똥구리의 빛나는 갑옷, 눈부신 햇살, 진기하게 생긴 돌덩이에 마음이 끌렸다. 소년이 된 파브르는 아비뇽의 사범학교 장학생 모집 시험에 응시했고 일등을 했다. 열아홉 살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카르팡트라의 중학교에 발령 받았다. 평생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독학으로 곤충학, 화학, 수학, 물리학, 식물학 등 여러 분야를 공부했다. 그리고 『곤충기』, 『식물 이야기』, 『과학 이야기』 등 수많은 과학책을 펴냈다.
목차
감수의 글 | 정갑수(한국과학정보연구소장)
1. 폴 아저씨의 화학 이야기가 시작되다
2. 물질의 혼합과 화합 이야기
3. 숯이 된 빵 조각
4. 더 이상 분리되지 않는 홑원소물질
5. 화합물로 이루어진 세상
6. 공기의 무게와 압력: 호흡 실험
7. 저절로 꺼지는 촛불: 공기 실험 1
8. 공기 = 산소 1 + 질소 4: 공기 실험 2
9. 참새 두 마리의 엇갈린 운명
10. 산소 저장고: 불에 탄 인
11. 불타는 금속들
12. 소금과 염(鹽)
13. 실험기구 직접 만들어 보기
교과 연계표 /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