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천년의 보물 우리 문화유산 시리즈 2권. 대한민국 국보 1호이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숭례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늘 우리와 함께해 온 숭례문 속에는 어떤 역사가 깃들어 있을까? 이 책은 숭례문에 어떤 큰 뜻이 담겨 있으며,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 6.25전쟁 등을 지나는 동안 어떤 일을 겪었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나라의 대문, 우리의 얼굴
숭례문을 다시 만나자
1.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 -'600년 역사'가 불 타 무너졌다
-"말도 안 되는 일"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로 인한 붕괴
-화재 5시간 만에 폐허로 변한 국보1호 숭례문
2008년 2월 10일, 우리는 놀라운 뉴스를 접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붕괴된 것이다.
오후 8시 50분경 조선 태조 때 건축된 건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숭례문 2층 누각에서 화재가 발생돼 누각이 붕괴됐다. 이날 화재로 11일 새벽 숭례문은 골조만을 남긴 채 불탔으며 천장 기와를 비롯한 누각이 전소됐다.
시민들은 눈앞에서 무너지는 숭례문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숭례문의 기왓장이 불에 타 쏟아져 내리는 순간 일제히 탄식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늘 우리와 함께해 온 숭례문.
그 숭례문 속에는 어떤 역사가 깃들어 있을까?
2. 2012년 숭례문 다시 태어나다조선 시대 한양 도성의 남쪽 문이자 정문의 역할을 했던 숭례문은 1396년 한양 성곽과 함께 만들어졌다. 조선을 세우고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태조는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도성을 둘러 성곽을 쌓고, 동서남북으로 4대문을 내고, 4대문 사이로 4소문을 냈다. 이 4대문과 4소문 중 가장 중요한 문이 바로 ‘예를 높이는 문’이라는 뜻을 지닌 숭례문이었다. 숭례문은 조선에서 가장 큰 문으로 한양 사람들에게는 자부심의 대상이었으며, 지방 사람들에게는 한 번 보고 가면 큰 자랑거리가 되는 문이었다.
이후 숭례문은 몇 차례 중수를 거쳤고,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임진왜란이라는 큰 난리에도 온전하게 보존되어 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문의 양끝으로 이어져 있던 성곽이 허물어지고 그 옆으로 전차와 차들이 다니게 되면서 600년 조선의 대문으로 위엄을 자랑하던 숭례문은 훼손되어 점점 초라하게 변해 갔다.
이후 달리는 차들과 높은 빌딩에 둘러싸여 외딴 섬처럼 서 있던 숭례문은 2006년 중앙 통로를 개방하며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나라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2008년 갑작스런 화재로 임진왜란도, 한국전쟁의 난리도 무사히 겪은 숭례문이 한순간에 재로 변해 버렸다.
문화재청은 화재 때 살아남은 건축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숭례문의 역사적 가치를 유지가호, 일제강점기 때 망가진 부분을 새롭게 복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수많은 장인들이 땀 흘려 일하여 마침내 2012년 3월 8일, 전통의례에 따라 상량식이 열렸다.
상량문에는 "새로운 숭례문의 모습 날개 쳐 날아오르는 듯하니 온 누리에 밝은 문명 길이길이 창성하리라"는 문구를 담았다.
2012년 12월, 지난 610여 년 동안 우리나라를 지켜온 대문 숭례문의 아름답고 늠름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지난 610여 년 동안 우리나라를 지켜온 대문이자
서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국보 1호 숭례문.
하지만 우리 모두 숭례문이 언제 세워졌는지,
그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모르고 지내 왔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숭례문에 어떤 큰 뜻이 담겨 있으며,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 6.25전쟁 등을 지나는 동안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이제 곧 우리 앞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세워질 숭례문을 더욱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지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책머리에’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규희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 태백과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을 나왔습니다.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빠나무」 「흙으로 만든 귀」「어린 임금의 눈물」 「악플 전쟁」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펜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그리고 역사 속에서 스러져간 인물들을 동화로 그려내는 일을 마음에 담고, 틈만 나면 궁궐과 박물관을 다니며 이야깃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목차
· 나라의 대문, 숭례문 태어나다
· 파루와 인정이 울리면 숭례문이 열리고 닫히고
· 숭례문의 지붕 장식들
· 숭례문을 지키는 수문장
· 사라진 숭례문 현판
· 영조 임금과 숭례문
· 숭례문 사이로 전차가 다니고
· 다시 찾은 숭례문
· 아, 숭례문 불에 타다
숭례문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