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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인간학, 사기 2
난세의 영웅들
서해문집 | 부모님 |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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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불후의 역사서 『사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만난다!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21세기 『사기』의 현대적 집대성!


섬뜩할 정도로 인간의 위대함과 어리석음, 폭력과 도덕적 이상의 갈등에서 발전하는 역사를 냉엄하게 묘사한 『사기』는 동양 문화의 근간이자 삶과 인간을 통찰하는 지혜의 보고이다. 이 책은 ‘본기’, ‘세가’, ‘열전’, ‘서’, ‘표’ 등으로 나뉘어 기록되어 있던 역사를 시대 순으로 재구성하여, 『사기』를 읽으면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동시대의 관련 사건과 인물과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해제와 풍부한 해석으로 『사기』를 보다 쉽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권에서는 어지러운 전국시대, 합종연횡과 온갖 지략 및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상앙, 장의, 범저, 이사 등 시대를 주름잡은 뛰어난 책사들의 활약상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출판사 리뷰

제2권 “난세의 영웅” 내용 소개
어지러운 전국 시대, 온갖 지략과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상앙, 장의, 범저, 이사 등 시대를 주름잡은 뛰어난 영웅 책사策士들의 시대가 열린다. 책사들이 활동한 전국 시대는 약육강식의 시대라고 하기에 걸맞은 처절한 투쟁의 시기였다. 그 어떤 시대보다도 냉혹한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된 시기이기도 하다. 시류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긴 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자는 철저히 멸망했다.
구시대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지배계급의 최하층에 있던 ‘사士’라는 신분을 가진 이들이었다. 사의 대다수는 정치 관료가 되는 길을 택했다. 이들은 군주에게 발탁될 기회를 얻기 위해 정치가들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으며 지냈다. 뛰어난 식객을 많이 거느릴수록 권세를 더 강고히 할 수 있어서, 식객을 거느리는 풍조는 갈수록 성행했다. 인재를 구하려는 지배계급과 자신을 팔려는 식객, 이 양자의 팽팽한 숨바꼭질이 역사의 진행을 복잡다단하게 했던 시대가 바로 이때였다.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불멸의 인간학, 사기』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꿴다!

동양문화의 근간이자 지혜의 보고『사기』의 현대적 집대성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사기』

『삼국지』를 100번 읽어도 『사기』를 1번 읽는 자를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뛰어난 역사의식을 담은 불후의 역사서 『사기』는 여러 번역본이 국내에 출간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본 대부분이 「열전」 만을 축소?발췌하여, 사마천의 치열한 역사의식이나 『사기』의 웅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기 일쑤였다.
서해문집의 『불멸의 인간학, 사기』시리즈(전5권)는 『사기』 130권(〈열전〉,〈본기〉,〈세가〉,〈서〉, 표〉)에 흩어져 있는 역사 사건과 인물들을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보기 드문 책이다. 즉, 고대 제왕의 시대부터 시작하여 사마천이 살았던 한나라 시대까지 『사기』 130권을 역사 순으로 구성함으로써, 『사기』를 읽으며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사건과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권 머리마다 풍부한 해제를 달고, 본문 중간중간에 현대적 해설을 삽입해 『사기』의 역사적 배경 과 사마천의 뛰어난 역사의식을 되짚어 주고 있다.(이 시리즈는 일본의 『사기』 중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덕간문고(德間文庫)판 『사기』를 정식 계약한 것임.)

위기의 시대, 2천 년 전『사기』에 길을 물어라!
수많은 인간유형을 담아낸 위대한 인간 탐구서

이 책의 제목 『불멸의 인간학, 사기』는 사마천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의미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사기』와 견줄 만한 고전 역사서가 없는 까닭은, 사마천이 개개인의 역사(비주류의 역사)를 탐구한 역사가이기 때문이다.
사마천은 신분이 낮은 사람들, 유교적 시각에서 보면 협잡꾼과 불량배에 지나지 않는 인간형까지도 당당히 역사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민중사가였다. 사마천이 쓰려고 한 것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방대한 인간 백과, 즉 인간학이었다. 사마천은 여러 자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자객열전」, 협객의 세계를 다룬 「유협열전」, 인간과 경제의 밀접한 상호관련성을 말하는 「화식열전」 등을 통해 왕과 제후만이 아닌 평민의 역사, 협객의 역사, 상공업자의 역사까지 이야기한다. 사마천은 신분 질서에 얽매이는 유교적 시각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개인의 역사를 담아낼 수 있었다.
사마천의 독특한 역사적 시각은 또 다른 면에서도 잘 드러난다. 사마천은 제후들의 연대기를 다룬 「세가」에 제후가 아닌 공자와 진섭을 포함시켰다. 진섭은 미천한 출신의 반란군에 불과했으나 사마천은 그를 제후로 승격시켰으며, 제후가 아닌 공자도 제후의 위치로 승격시켰다. 이렇게 계층과 신분을 초월해 편견 없이 자유롭게 인간을 다룬 현실주의적 관점은 『사기』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까지도 현대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유이다.
『사기』에는 무수히 많은 인간 유형이 등장한다. 결국 사마천이 역사를 통해 탐구하려 한 것은 ‘인간’이었다. 사마천은 다양한 인간형을 통해 개인과 역사가 어떻게 서로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며 역사를 이루어내는지 묘사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독자는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사기』의 진정한 매력이 있다.

  작가 소개

원저 : 사마천
한나라 전성기인 한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로, 기원전 145년경 오늘날의 중국 섬서성 한성시의 고문촌 용문채에서 태어났다. 황제 측근에서 각종 기록을 담당하던 아버지 사마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했다.
20세를 전후해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공안국과 동중서를 만났는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동중서를 통해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유롭게 천하를 방랑했는데, 이는 훗날 『사기』 저술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황제의 경호원 격인 낭중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었지만 그의 나이 36세 때 사마담이 낙양에서 화병으로 죽으면서 남긴 유언을 계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대역사서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3년 후 사관직인 태사령에 오른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 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한나라 전성기인 한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로, 기원전 145년경 오늘날의 중국 섬서성 한성시의 고문촌 용문채에서 태어났다. 황제 측근에서 각종 기록을 담당하던 아버지 사마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했다.
20세를 전후해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공안국과 동중서를 만났는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동중서를 통해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유롭게 천하를 방랑했는데, 이는 훗날 『사기』 저술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황제의 경호원 격인 낭중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었지만 그의 나이 36세 때 사마담이 낙양에서 화병으로 죽으면서 남긴 유언을 계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대역사서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3년 후 사관직인 태사령에 오른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 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사마천은 부친의 유언을 따르고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여 환관이 되었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기』는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은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책이다.
그러나 곧 참혹한 화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릉의 화’가 그것이다. 이 사건은 사마천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출옥한 그는 더 이상 예전의 사마천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울분을 누르고 천지자연의 이치와 인간 운명의 비극을 통찰함으로써 ‘역사를 재창조한 역사가’가 되었다.

편자 : 오쿠다이라 타카시
1928년 도쿄 출생으로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홋카이도 정보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편자 : 구메 사카오
1935년생으로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근무를 거쳐,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기획집단 MOIM
출판의 새로운 모색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文·사史·철哲 대중교양서 저술가, 번역가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기열전 1, 2》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 《갈리아 전기》 《갈릴레이의 생애》(책따세 추천도서)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의 시대적 배경]

제1장 체제의 변혁 : 전국 시대 7웅의 출현
-위나라 개혁 군주와 신흥 관료의 등장
현자를 알아보는 어진 군주│하신이 아내를 얻다│미신을 역이용하다│법치주의의 선구자 이극의 인물 감정법│오기의 선택│병사의 종기를 빨아주다│정치에는 덕이 첫째다│오기의 약점│왕의 시신에 박힌 화살
-진나라의 개혁
기묘한 계책을 가진 사람│채용하느냐 죽이느냐│세 번째 길│“법은 불변의 것이 아닙니다”│상앙의 법│신상필벌│“이기든지 지든지 길은 한 가지입니다”│법의 폐단이 여기에 있는 것일까?
-합종연횡
췌마술│드디어, 합종의 첫발을 떼다│한나라 왕의 분발│오훼를 먹지 말라│“제가 술책꾼이라면 왕께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나를 거열형에 처하십시오”
-합종연횡
세 치 혀만 남아 있으면│소진에게 받은 모욕│보답으로 그대의 성을 훔치겠다│6백 리냐, 6리냐?│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다│세 나라를 한 손에
-호복을 하고 말을 탄 채
의심을 갖고 일을 하면 성공하지 못한다│숙부의 반대│ 제도는 수단일 뿐│선왕은 습속을 같이하지 않았다
-시행착오의 역사
요堯 임금을 따라서│“인재를 모으고자 한다면 저로부터 시작하십시오”│명장 악의│혜왕의 후회│성현은 신하를 등용하는 데 사사로운 정을 두지 않는다│충신은 나라를 버려도 결백을 변명하지 않는다

제2장 식객의 시대 : 지략과 세 치 혀로 시대를 풍미하다
-계명구도鷄鳴狗盜
문설주에서 주어진 운명│아버지의 뒤를 잇다│천하의 인재가 모여들다│나무 인형과 진흙 인형│개 도둑질의 명수│닭 울음소리의 명수│맹상군의 또 다른 모습
-문경지교刎頸之交
약자의 고민│죽일 테면 죽여라│화씨의 구슬은 어디에?│한 치의 양보도 없으리라│염 장군 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진나라에 왕은 없다
첩자 혐의를 받다 | 인물 감정을 받은 양후 | 진나라에도 왕이 있는가? | 왕자의 땅 | 원교근공遠交近攻 | 내정의 발본 개혁
-장평의 대격돌
용맹스런 장군 백기│장군의 아들│어머니의 두려움│ 장평의 대학살│백기와 범저의 대립│명장의 말로
-자기 자신을 판 사나이들
사랑하는 첩의 목│자루 속의 송곳│세 치 혀로 나라를 구하다│뼈아픈 충고│두 가지 특혜는 부당하다
-공자의 우정
식객 3천 명의 위력│의義는 왕명보다 중하다│병부兵符를 훔치다│사나이의 의기│조나라 구원의 책임을 다하다│교제를 왜 하는가?│모국 위나라를 구해내다│실의의 나날들

제3장 멸망을 채색하는 사람들 : 적자생존의 시대
-화우火牛의 계략
수레바퀴를 철로│책략 하나, 이간질│책략 둘, 분노의 힘│책략 셋, 적의 방심│불 붙은 소떼의 공격│의절당한 왕비│순망치한脣亡齒寒│소나무인가 잣나무인가
-싸우지 않는 장군
적과 싸우는 자는 참수형에 처한다│패전 준비│명장의 비극
-여인의 간계
춘신군과 그의 식객들│당신의 아들을 왕으로!│두 갈래로 갈린 운명의 길│암살
-장사, 돌아오지 않다
형가라는 사나이│보복을 맹세하는 태자 단│위험한 일을 하면서도 안전을 찾고, 화의 씨를 뿌리면서도 행복을 구하는 일입니다│전광, 형가를 추천하다│마침내 큰 책임을 맡다│선물로 가져간 목│바람은 스산하고 역수는 차다│기둥을 돌아 도망가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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