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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인간학, 사기 3
진시황의 천하
서해문집 | 부모님 |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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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불후의 역사서 『사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만난다!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21세기 『사기』의 현대적 집대성!


섬뜩할 정도로 인간의 위대함과 어리석음, 폭력과 도덕적 이상의 갈등에서 발전하는 역사를 냉엄하게 묘사한 『사기』는 동양 문화의 근간이자 삶과 인간을 통찰하는 지혜의 보고이다. 이 책은 ‘본기’, ‘세가’, ‘열전’, ‘서’, ‘표’ 등으로 나뉘어 기록되어 있던 역사를 시대 순으로 재구성하여, 『사기』를 읽으면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동시대의 관련 사건과 인물과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해제와 풍부한 해석으로 『사기』를 보다 쉽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권에서는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나라의 탄생, 강력한 절대군주 진시황의 등장과 진나라의 멸망까지 50여 년간의 드라마틱한 역사를 흥미롭게 펼쳐낸다.

  출판사 리뷰

제3권 “진시황의 천하” 내용 소개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나라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강력한 절대 군주 진시황의 등장과 진나라의 멸망까지 50여 년간의 드라마틱한 역사가 펼쳐진다. 사상 최대의 변혁기 춘추전국 시대를 지나 처음으로 통일 제국이 건설된 것은 시황제 영정이라는 유례없는 인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구한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 잔인하고 비정해 보이는 냉철함으로 무장하고,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말살시키며, 천하통일을 향해 돌진한 시황제의 모습에서 인간을 초월한 일종의 마성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진 제국은 시황제의 힘으로 그려낸 그림이었기 때문에, 그가 사망하면서 일거에 와해되고 말았다. 시황제는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궁궐 공사를 위해 국민의 조세와 노역을 착취했다. 시황제 말년에 민중의 불만은 이미 임계점에 달했다. 이 시기 진승과 오광이라는 이름 없는 빈농이 일으킨 작은 불씨는 순식간에 벌판을 불태워 버리고 만다.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불멸의 인간학, 사기』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꿴다!

동양문화의 근간이자 지혜의 보고『사기』의 현대적 집대성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해석한 새로운 개념의 『사기』

『삼국지』를 100번 읽어도 『사기』를 1번 읽는 자를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뛰어난 역사의식을 담은 불후의 역사서 『사기』는 여러 번역본이 국내에 출간돼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번역본 대부분이 「열전」 만을 축소?발췌하여, 사마천의 치열한 역사의식이나 『사기』의 웅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기 일쑤였다.
서해문집의 『불멸의 인간학, 사기』시리즈(전5권)는 『사기』 130권(〈열전〉,〈본기〉,〈세가〉,〈서〉, 표〉)에 흩어져 있는 역사 사건과 인물들을 시대 순으로 재구성한 보기 드문 책이다. 즉, 고대 제왕의 시대부터 시작하여 사마천이 살았던 한나라 시대까지 『사기』 130권을 역사 순으로 구성함으로써, 『사기』를 읽으며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사건과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권 머리마다 풍부한 해제를 달고, 본문 중간중간에 현대적 해설을 삽입해 『사기』의 역사적 배경 과 사마천의 뛰어난 역사의식을 되짚어 주고 있다.(이 시리즈는 일본의 『사기』 중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덕간문고(德間文庫)판 『사기』를 정식 계약한 것임.)

위기의 시대, 2천 년 전『사기』에 길을 물어라!
수많은 인간유형을 담아낸 위대한 인간 탐구서

이 책의 제목 『불멸의 인간학, 사기』는 사마천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의미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사기』와 견줄 만한 고전 역사서가 없는 까닭은, 사마천이 개개인의 역사(비주류의 역사)를 탐구한 역사가이기 때문이다.
사마천은 신분이 낮은 사람들, 유교적 시각에서 보면 협잡꾼과 불량배에 지나지 않는 인간형까지도 당당히 역사의 주인공으로 설정한 민중사가였다. 사마천이 쓰려고 한 것은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방대한 인간 백과, 즉 인간학이었다. 사마천은 여러 자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자객열전」, 협객의 세계를 다룬 「유협열전」, 인간과 경제의 밀접한 상호관련성을 말하는 「화식열전」 등을 통해 왕과 제후만이 아닌 평민의 역사, 협객의 역사, 상공업자의 역사까지 이야기한다. 사마천은 신분 질서에 얽매이는 유교적 시각에서 자유로웠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개인의 역사를 담아낼 수 있었다.
사마천의 독특한 역사적 시각은 또 다른 면에서도 잘 드러난다. 사마천은 제후들의 연대기를 다룬 「세가」에 제후가 아닌 공자와 진섭을 포함시켰다. 진섭은 미천한 출신의 반란군에 불과했으나 사마천은 그를 제후로 승격시켰으며, 제후가 아닌 공자도 제후의 위치로 승격시켰다. 이렇게 계층과 신분을 초월해 편견 없이 자유롭게 인간을 다룬 현실주의적 관점은 『사기』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까지도 현대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유이다.
『사기』에는 무수히 많은 인간 유형이 등장한다. 결국 사마천이 역사를 통해 탐구하려 한 것은 ‘인간’이었다. 사마천은 다양한 인간형을 통해 개인과 역사가 어떻게 서로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며 역사를 이루어내는지 묘사하고자 한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독자는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사기』의 진정한 매력이 있다.

  작가 소개

원저 : 사마천
한나라 전성기인 한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로, 기원전 145년경 오늘날의 중국 섬서성 한성시의 고문촌 용문채에서 태어났다. 황제 측근에서 각종 기록을 담당하던 아버지 사마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했다.
20세를 전후해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공안국과 동중서를 만났는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동중서를 통해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유롭게 천하를 방랑했는데, 이는 훗날 『사기』 저술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황제의 경호원 격인 낭중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었지만 그의 나이 36세 때 사마담이 낙양에서 화병으로 죽으면서 남긴 유언을 계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대역사서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3년 후 사관직인 태사령에 오른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 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한나라 전성기인 한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로, 기원전 145년경 오늘날의 중국 섬서성 한성시의 고문촌 용문채에서 태어났다. 황제 측근에서 각종 기록을 담당하던 아버지 사마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했다.
20세를 전후해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공안국과 동중서를 만났는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동중서를 통해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유롭게 천하를 방랑했는데, 이는 훗날 『사기』 저술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황제의 경호원 격인 낭중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었지만 그의 나이 36세 때 사마담이 낙양에서 화병으로 죽으면서 남긴 유언을 계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대역사서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3년 후 사관직인 태사령에 오른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 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사마천은 부친의 유언을 따르고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여 환관이 되었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기』는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은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책이다.
그러나 곧 참혹한 화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릉의 화’가 그것이다. 이 사건은 사마천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출옥한 그는 더 이상 예전의 사마천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울분을 누르고 천지자연의 이치와 인간 운명의 비극을 통찰함으로써 ‘역사를 재창조한 역사가’가 되었다.

편자 : 마루야마 마츠유키
1934년 타이페이 출생이며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중국근대의 혁명사상中國近代の革命史想》, 《중국근현대사中國近現代史》 외 다수가 있다.

편자 : 모리야 히로시
1932년 미야기현 출생이며 도쿄도립대학 중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저술하고 옮긴 책으로《정관정요貞觀政要》, 《신음어呻吟語》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기획집단 MOIM
출판의 새로운 모색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文·사史·철哲 대중교양서 저술가, 번역가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기열전 1, 2》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 《갈리아 전기》 《갈릴레이의 생애》(책따세 추천도서)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의 시대적 배경]

제1장 황제의 길 : 절대 군주를 만든 사람들
-출생의 비밀
시황제와 여불위 | 어린 군주│“진귀한 보물을 얻었다”│여자의 마음을 얻다│시황제의 출생에 얽힌 비밀
-아버지와의 싸움
진왕 정의 즉위│여불위의 전횡│거대한 남근의 효용│진왕, 모친을 처단하고 자립하다│권신權臣의 비극적인 말로│소년에서 왕으로
-절대 군주를 키운 사람
창고의 쥐와 변소의 쥐│내부를 혼란케 하고 밖으로부터 공격하라│이웃나라 사람도 도움이 되는가│천하 통일을 하려면 도량이 커야 한다│그 밖의 진나라의 이익│통일제국의 브레인, 한비│절대자와의 만남│잔인한 이의 사려│왕전 부자의 눈부신 활약│은퇴한 노병, 다시 돌아오다│축재蓄財에 열중하는 진짜 이유│방심한 틈을 이용하라

제2장 진시황 천하의 빛과 그림자 : 제국의 시대
-새로운 지배자의 모습
한韓·조趙나라를 멸하다│연燕도, 위魏도, 초楚도 제齊도 멸망하다│시황제란 명칭의 유래│진秦은 수덕水德을 따른다│권력은 모두 황제에게│도성 함양에 궁전을 짓다│아방궁의 착공│분서갱유의 시작
-인간을 초월한 자
신선을 그리는 마음│방사의 도주│학자들을 생매장하다│황제의 동방순행│바다 속에 있는 신산│제왕의 봉선의식│시황제의 봉선│방사의 술책

제3장 시황제의 죽음과 후계 : 진 제국을 와해시킨 사람들
-죽음의 도래
계속되는 불길한 징조│최후의 발버둥│썩는 냄새가 심하다
-유해를 둘러싼 야심
시황제의 마지막 부탁│조고의 무서운 음모│이사의 불길한 예감│조고, 이사를 설득하다│이사, 결국 굴복하다│시황제의 능묘
-음모의 소용돌이
몽씨 형제의 출세│가짜 조서로 부소를 죽이다│감금당한 몽씨 형제│자결 명령│마지막 호소도 헛되이│몽염의 최후│백성의 힘을 얕보다

제4장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진 제국 : 공포 정치의 시대
-길을 잃은 2세 황제
조고의 진언│공포 정치│“하늘이 알까나, 나는 죄가 없다”│학정과 반란│반란을 진압하다│모습을 감춰버린 2세 황제
-공신의 몰락
조고의 간사한 계략│때늦은 이사의 상소│충신의 억울한 죽음│이사, 형장의 이슬로│사마천의 비평
-패망 그리고 멸망
전선부대의 배반│말이냐 사슴이냐│2세 황제의 최후│ 간신 조고의 마지막 길│진나라 결국 멸망하다

제5장 반역자들의 대두 : 반란의 시대
-반역의 출발점
홍곡鴻鵠의 뜻│어차피 한 번 죽을 바에야│기치를 높이 들다│진격, 그리고 좌절│각 지방의 독립│진승과 오광의 죽음│남은 이야기│과거의 친구
-죄인 출신
항우의 분전│거취를 분명히 하지 못하다│애첩에 대한 의심부터│상책, 중책, 하책│“황제만을 바랄 뿐”│살육의 주역
-산적의 형님뻘
지각하는 자는 처형하라│불랑배 집단, 독립하다│“공짜로는 움직이지 않겠다”│일이 뒤집어지다
-은의恩義에 살다
은인을 위해선 목도 아깝지 않다│괴로울 때에는
-허약한 귀공자
위나라 공자로 태어나다│반란의 끝
-난세에 흩어진 우정
두 명의 젊은이│진승의 반란군에 참가하다│조나라의 고관이 되었다│사이가 틀어지다│결정적 대립으로│진여의 죽음│두 친구는 왜 대립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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