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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영웅
2005년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작
개암나무 | 3-4학년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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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그재그 시리즈 25권. 2005년 캐나다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개구쟁이 초등학생 줄리앙의 눈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다. <수요일의 괴물>과 <화요일의 악마>, <월요일의 공포>에 이어 또다시 줄리앙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자신만의 개성과 숨겨진 재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늘 자신만의 세계에서는 멋진 영웅이 되곤 하는 줄리앙이 우연한 계기로 그러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친구들 앞에서 스스로에 대해 말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에 담아 들려준다.

다가오는 금요일은 여느 평범한 금요일과는 다르다. 선생님이 내준 특별한 숙제를 발표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반 아이들이 모두 차례대로 친구들 앞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5분 말하기를 해야 한다. 줄리앙은 이 숙제를 듣자마자 한숨을 푹푹 쉬며 고민에 빠지는데….

  출판사 리뷰

상상 속의 영웅은 바로 나!

《금요일의 영웅》은 2005년 캐나다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개구쟁이 초등학생 줄리앙의 눈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를 유쾌한 필치로 그린 줄리앙의 일주일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작인《수요일의 괴물》과 《화요일의 악마》, 《월요일의 공포》에 이어 또다시 줄리앙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자신만의 개성과 숨겨진 재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해서 늘 자신만의 세계에서는 멋진 영웅이 되곤 하는 줄리앙이 우연한 계기로 그러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고 친구들 앞에서 스스로에 대해 말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에 담아 들려줍니다.
다가오는 금요일은 여느 평범한 금요일과는 다릅니다. 선생님이 내준 특별한 숙제를 발표해야 하는 날이거든요. 반 아이들이 모두 차례대로 친구들 앞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 5분 말하기를 해야 하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뭐고, 잘하는 것은 또 어떤 것이며, 남들은 모르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아이들 앞에서 하나씩은 이야기해야 합니다. 줄리앙은 이 숙제를 듣자마자 한숨을 푹푹 쉬며 고민에 빠집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자신이 뭘 잘하는지, 자신의 숨겨진 모습은 알 수가 없거든요. 책을 읽다가도 심부름을 하다가도 언제 어디서나 툭하면 상상의 나라로 빠져들어 모험을 하거나 영웅이 되곤 하는 줄리앙이지만 그걸 친구들 앞에서 얘기하기는 너무 창피합니다. 계산기처럼 암산을 잘하지만 그건 줄리앙이 아닌 다른 아이도 잘합니다.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 무언가 대단한 걸 자랑하고 싶었던 줄리앙은 중학생인 누나가 마카로니와 펜네 등 온갖 종류의 파스타로 멋지게 만든 중세의 성채를 몰래 학교에 들고 가지만,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는 어쩐지 양심에 찔려 망설입니다. 그러는 사이 친구들이 하나씩 앞으로 나가 발표를 시작합니다. 어떤 아이는 형편없는 노래와 춤을 선보여 비웃음을 사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배꼽 잡는 유머로 큰 박수를 받기도 합니다. 단짝인 미카엘은 갈고 닦은 마술 실력을, 괴물 말레트마저도 대단한 레슬링 실력을 선보이자 줄리앙은 어떡할지 고민에 빠지고 맙니다. 누나가 만든 파스타 성채를 보여 주며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할 것인지, 아니면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줄 것인지 줄리앙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흔히들 자신이 가진 것은 시시하고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기 마련이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과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때 진짜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줄리앙의 이야기는 들려주고 있습니다.

* 몽테레지 아동문학상은?
몽테레지 아동문학상은 캐나다 퀘벡 주에 위치한 몽테레지 지역의 작가 협회가 1999년에 제정한 상이다. 성인 소설과 아동, 청소년 소설 분야에서 좋은 책을 쓴 작가를 각각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이 책은 2005년 몽테레지 문학상 아동 분야 수상작이다.

[시리즈 소개]

“지그재그” 시리즈는?
8-10세를 위한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얘들아, 다음 금요일은 이번 학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거 알지?”
당연히 알지요.
“그래서 마지막 발표 숙제를 내주려고 해.”
뭐라고요? 보통 마지막 날에는 교실에서 간단하게 파티를 해요. 최악의 경우에나 조용히 복습하면서 끝내고요. 발표 수업은 이제껏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일주일 뒤에 5분 스피치를 할 거야. 한 명씩 앞에 나와서 진짜 자기가 누구인지 얘기하는 거야. 잘 준비해 봐. 너희 중에 우표 수집가, 볼링 선수, 사진작가나 동물 조련가가 있을지 누가 아니? 그런 친구들은 다음 이 시간에 우리를 놀라게 해 줘! 이번 발표에서는 그동안 숨겨진 너희의 얼굴을 보여 주는 거야!”
나의 숨겨진 얼굴이라고요? 무슨 숨겨진 얼굴요?

“엄마는 알겠는데. 넌 한번 잡은 책은 다 읽을 때까지 놓지를 않잖아. 친구들에게 네가 책읽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말해 봐!”
“그런 건 시시해요. 책을 읽을 때는 책 속의 주인공이 영웅이지, 내가 영웅은 아니잖아요.”
엄마는 목장갑을 벗고 내 어깨를 붙들었어요.
“그러면 네가 어디서 영웅인지 찾아봐……아, 그래, 넌 암산 왕이잖아?”
“그건 애들도 다 알아요.”
“어쩌면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을지 몰라. 그러니까 친구들에게 널 이길 수 있으면 이겨 보라고 해. 일종의 암산 대결을 펼치는 거지! 세 자리 수의 덧셈과 두 자리 수의 곱셈 같은 걸로. 보나마나 넌 척척 맞힐 테니까 네 친구들은 놀라 입이 쩍 벌어질 거야.”

  작가 소개

저자 : 다니엘르 시마르
195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독서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퀘백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2003년 캐나다 총독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5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월요일의 공포』 『질투의 왕』 『왕 떼쟁이가 돌아왔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수요일의 괴물』 『화요일의 악마』 『금요일의 영웅』 『목요일의 멍청이』 『양심에 딱 걸린 날』 『가족을 깜빡한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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