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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그림책 베스트 세트 (전5권)
괜찮아/내가 정말?/엄마가화났다/너는기적이야/모르는 척 공주
SWBOOK | 3-5세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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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가 보기에 동물들은 참 이상합니다. 개미는 너무 작고, 고슴도치는 따끔거리는 가시가 너무 많습니다. 다리가 없는 뱀, 새면서 날지도 못하는 타조도 마찬가지지요. 기린은 또 목이 어찌나 긴지 참 불편해 보입니다.
아이는 동물들을 조금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이의 놀림에 아랑곳없이 "괜찮아!"라고 대답합니다. 개미는 작지만 자기 몸무게의 50배가 넘는 것을 들만큼 힘이 세고, 고슴도치는 그 가시 덕분에 사자가 와도 무섭지 않거든요. 또 뱀은 다리가 없이도 배의 비늘로 어디든 기어서 갈 수 있고, 타조는 날지 못하지만 얼룩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기린은 키가 커서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을 수 있고요. 그래서 모두들 자신 있게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지요. 그런데 이제 동물들이 아이에게 반문합니다. "그럼 너는?" 아, 잠시 당황한 아이가 생각에 잠깁니다. 아이는 뭘 잘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내지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는 것! 그 건강한 웃음이 바로 아이의 가장 특별한 능력이자 자랑입니다.

아기 사자처럼 쿨쿨 잠만 자고 아기 오리처럼 꽥꽥 울고 아기 돼지처럼 엄마 젖만 먹던 우리 아이.

“내가 정말? 말도 안 돼! 난 다 컸어!”

하루하루 눈부시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씩씩한 그림책 [내가 정말?]

하루하루 눈부시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과 응원을 보내 주세요.


최고의 베스트셀러 [괜찮아][나도 나도]에서 커다란 눈망울에 건강한 웃음을 짓던 주인공 여자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잘 먹고, 잘 웃고, 잘 자는 것만으로 대견했던 우리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자랑합니다. 최숙희 작가의 신작 <내가 정말?>은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성장을 이룩한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과 응원을 보내는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놀러 왔어요. “아기였을 때 너도 아기 캥거루처럼 조그마했단다.”라는 엄마 말에 아이는 깜짝 놀라며 아기 시절을 궁금해 합니다. 아이에게도 분명 기억 못하는 아기 시절이 있지요. 아기 사자처럼 쿨쿨 잠만 자고, 아기 오리처럼 꽥꽥 울고, 아기 돼지처럼 엄마 젖만 먹던 시절 말이지요. 아이들은 아기였을 때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우스꽝스러운 일을 했는지 까르르 웃으며 듣다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아기였다는 걸 알고 “내가 정말?” 되물으며 “말도 안 돼! 난 다 컸어!”라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엄마는 왜 하루종일 화만 내는 거에요?
정신 없이 바쁜 하루, 마음과는 다르게 아이에게 화부터 내셨나요?
학부모들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최숙희 작가의 "엄마 진심 알려주기 동화책"


오늘도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다 지쳐 있을 엄마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오늘도 아이에게 화 많이 냈지요? 버릇없이 구는 아이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려던 게 생각보다 더 험한 말이 되어 아이를 몰아붙였겠지요? 다른 일로 신경이 바짝 곤두서 있는데 아이까지 말을 안 들으니 순간 화가 나서 생각지도 못했던 심한 말을 내뱉어 버렸지요? 그렇다고 아이를 미워하는 건 아닌데, 만약 아이가 사라진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찾아갈 만큼 사랑하는데 말이에요.

그래요, 그러면 안 돼요. 우리는 참을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아이들은 우리 엄마들에게 온통 의지하며 살아가는 작고 힘없는 생명이니까요. 그리고 괜찮아요.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엄마에게 밀착되어 있대요. 아이 마음은 그리 쉽게 엄마 곁을 떠나지 않고, 엄마가 결국은 자신을 사랑할 거라고 믿고 싶어 한대요.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엄마가 짜증내고 꾸중해서 속상했지? 넌 그저 재미있게 놀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야. 엄마가 불같이 화를 내고 심한 말을 퍼부어서 많이 무서웠지? 넌 엄마를 몹시 사랑하는데 엄마는 널 미워하는 것 같아서 두려웠을 거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엄마도 사람이라 때로 화가 나는 걸 잘 참지 못할 뿐이야. 네가 믿는 것처럼, 네 엄마는 널 몹시도 사랑한단다.



그림책 『괜찮아』의 작가 최숙희가 하나뿐인 아들과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너는 기적이야”

“네가 내 아이라는 것, 그게 바로 기적이야.”


엄마들은 기억합니다. 아기가 처음 세상에 온 순간을. 꼬박 아홉 달을 뱃속에 품고 있던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았을 때 느꼈던 그 감촉을. 그리고 또 기억합니다. 첫 웃음을, 첫 이를, 처음 눈을 반짝이며 “엄마!”라고 부르던 순간을. 아픈 아이를 밤새 안아 주다 맞이했던 새벽의 서늘함, 며칠 앓고 일어난 뒤 한층 깊어진 눈빛, 아이가 처음 세상으로 나설 때 유난히 커 보였던 가방, 그리고 지쳐 있을 때 아이가 건넸던 속삭임과 위로의 손길을……. 때로는 벅찬 감동으로, 때로는 깊은 아픔으로, 엄마는 아이와 길고도 짧은 시간을 함께 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이런 감동은 서서히 희미해져 갑니다. 아이가 세상에 나가면서 엄마가 아니라 친구나 선생님이 아이에게 더 중요한 존재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엄마는 코치가 되고, 아이는 필드 위의 선수가 되어 앞으로 앞으로 내달리기 시작하지요. 엄마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보다 공부해라, 방 치워라, 게임 좀 그만 해라, 음식 좀 골고루 먹어라 하며 거친 말을 쏟아 붓기 일쑤입니다. 그래도 엄마의 마음 저 밑바닥에는 아이가 주었던 그 기쁨과 행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비록 늦은 밤 잠든 아이를 바라볼 때나 그 마음을 살짝 열어 놓게 되지만요.

그림책 작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최숙희는 이제 고등학생이 된 아들을 키우며 겪었던 그 소박하면서도 진지했던 순간들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슴 벅찬 기쁨도 있었고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도 있었지만, 아이는 작가의 삶에 있어 가장 커다란 선물이었습니다. 엄마 최숙희가 세상 모든 엄마들과 마주 앉아 함께 웃고 울면서 나누고픈, 아이와 엄마인 자신들을 향해 부르는 응원가, 그리고 엄마들이 일상에 쫓겨 미처 말하지 못했지만 늦은 밤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바로 이 책 『너는 기적이야』에 담겨 있습니다.

“네가 태어난 순간부터, 세상의 중심은 바로 너란다.”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들은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만들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간대를 살게 됩니다. 그래서 엄마들의 아침은 날이 밝아올 때가 아니라 아이가 눈뜰 때 비로소 시작되지요. 아이가 세상에 온 뒤로 날마다 뜨던 해도 우리 아기를 보러 어둠 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듯하고, 봄이면 늘 피던 꽃도 우리 아기를 따라 웃느라 꽃망울을 터뜨리는 듯합니다. 아이가 처음 “엄마!” 하고 부르던 날은 들판을 내달리던 사슴도 우뚝 멈춰 서서 우리 아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만 같습니다.

『너는 기적이야』에서는 해와 별, 새와 나무를 비롯해 세상 모든 것들이 아이와 함께하고 아이를 위해 존재합니다. 아이가 첫 걸음마를 시작할 때는 넘어질 듯 위태로운 발걸음을 땅이 단단히 받쳐 주고, 아이가 울 때는 하늘도 아이 어깨를 토닥이며 같이 울어 줍니다. 마침내 아이가 학교에 갈 때는 온 세상이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고요. 그림책 작가 최숙희가 그려 낸 자연의 모습에는 아이가 한 고비 또 한 고비를 넘기며 성장하는 그 기적 같은 순간에 엄마가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 엄마의 마음, 그 내면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작가 최숙희

이 책을 쓰고 그린 최숙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 그림책 작가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 베스트셀러 『괜찮아』와 십여 년 전에 출간되어 아기가 처음 보는 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나도 나도』, 『누구 그림자일까』를 비롯한 다양한 책으로 꾸준히 부모와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이 아이와 엄마들에게 두루 사랑받는 이유는,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하며 밀도 있는 그림과 더불어 아이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바람을 그림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잘 표현해 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듣고 싶지만 부모 입에서 쉽게 나오지 못하는 말이 바로 ‘괜찮아’입니다. 최숙희 작가는 이 한 마디로 『괜찮아』라는 멋진 그림책을 만들어 수십만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지요. 이 책은 그저 작가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 시절 누구보다 섬세하고 예민해서 상처 받기 쉬웠던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였기 때문에, 그토록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작가는 분신처럼 소중한 아들을 향해, 그리고 그 엄마로 살아온 자신을 향해 새로운 메시지를 보냅니다. 살면서 가장 커다란 힘이 되었고, 기쁨이 되었고, 때로는 아픔이기도 했고, 위로가 되기도 ?던 아들 영상이에게, 그리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메시지를요.

“너와 함께한 하루하루, 너와 함께한 한 달 한 달, 너와 함께한 한 해 한 해가
내겐 모두 기적이었어. 네가 내 아이라는 것, 그게 바로 기적이야.”



모르는 척 하지 말고 소리 내어 말해 봐.
“무서워요! 슬퍼요! 화가 나요! 내 마음을 알아줘요!”
대한민국 엄마와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그림책 작가 최숙희 신작!


제 둘레에 높은 탑을 쌓고 스스로를 가두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 주는 책입니다. 동화 속에는 왕과 왕비가 사나운 용과 무서운 호랑이처럼 으르렁대며 싸운 다음날, 어린 공주는 성 안에 감도는 냉랭한 기운을 모르는 척 아침을 먹고 모르는 척 블록 쌓기 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블록을 높이 높이 쌓고 또 쌓다 보니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공주가 어느새 높은 탑에 들어와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혼자만의 공간에 들어와 있어도, 가슴을 짓누르는 걱정거리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청하지도 않은 꼬마 손님들까지 잇따라 들이닥쳐 애써 모르는 척하려던 마음들을 하나하나 들추어냅니다. 무섭고 슬프고 화나고 걱정되는 마음들을 말입니다. 어쩌면 그 마음들이 나를 좀 알아달라고, 나를 좀 꺼내 달라고, 작은 새와 아기 생쥐와 꼬마 용과 어린 왕자의 모습을 하고서 찾아온 것인지도 모르지요.

꼬마 손님들의 아우성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공주도 스르르 마음의 빗장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사실은…… 사실은 나도 그래.” 공주가 울먹이자 아이들도 참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 소리에 높은 탑은 와르르 무너져 내리고, 부모들은 싸움을 멈추고 바람처럼 달려옵니다. 엄마 아빠도 너와 네 친구처럼 서로 생각이 달라서 다툴 때도 있지만, 너를 잊은 건 아니라고 너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변함없다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옛이야기의 틀을 빌려와 아이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 만큼 거리를 확보한 뒤, 나직한 목소리로 이런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줍니다. ‘네 작은 가슴으로 감당하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거든, 그저 모르는 척하지만 말고 누구에게라도 용기 내어 말을 해 봐. 무서워요, 슬퍼요, 화가 나요, 걱정돼요, 내 마음을 알아 줘요, 하고 말이야. 네가 손을 내밀기만 하면 그 누구라도 네 손을 마주잡아 줄 거야. 어쩌면 그것만으로 걱정거리가 반은 덜어질 수도 있어. 그리고 네가 부르기만 하면 그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올 사람은 바로 네 엄마 아빠란다. 정말이야.’

  작가 소개

저자 : 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고,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과 시사지, 단행본,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되며 완성도 높은 그림이 특징입니다. 2000년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되었고, 2002년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도 입상하였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작품으로 [열두 띠 동물 둘이서 까꿍],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누구 그림자일까?]가 있으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빨간 모자], [안데르센 동화집], [소라게 엉금이], [엄마 엄마, 이야기해 주세요] 등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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