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할머니와 어머니만 살아 계셨다면 '이상한 옛 친구'를 쫓아 버릴 수 있었을 텐데... 그러나, 못된 귀신일 줄 알았던 이 옛친구는 아저씨를 해치러 온 게 아니었다. 고향의 옛 추억을 되살려 준 고마운 친구라는데...
출판사 리뷰
<그림 없는 동화책>에는 그림이 없다.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동화라면 그림이 없다 해도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충분히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대신 그림이 빠진 자리에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중요하거나 표현이 아름다운 곳은 글자 크기나 색깔을 다르게 구성해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소나무 밑에서> 아저씨는 대체 무슨 꿈을 꾼 걸까요? 어떤 꿈을 꾸었기에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잘난 체하던 사람이 그렇게 딴 사람이 되었을까요? 아저씨의 꿈 속 여행을 쫓아서 우리도 생명의 소중함과 일하는 즐거움을 배워 보도록 해요.
<퐁네의 눈물>은 늘 비누방울처럼 퐁퐁 날아가 버리는 퐁네란 아이가 경운기에 부딪쳐 세상을 떠날 뻔한 이야기입니다.
농사짓는 게 싫어 매일 퐁퐁 쏘다니는 아이, 모 심는 날 일찍 일어났다고 기특해 하는 아빠를 뒤로 하고 몰래 사라졌던
퐁네는 다시 살아 난다고 해도 엄마 아빠가 좋아하실지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다시 살 수 있다면 엄마 아빠께 착한 퐁네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퐁네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려요.
할머니와 어머니만 살아 계셨더라면 <이상한 옛 친구>를 내 몸에서 쫓아 버릴 수 있었을 텐데... 어머니 장례를 마치자 몸이 쑤시고 아파서 몸살인 줄 알았는데 귀신이 들어온 거였다니... 그러나 못된 귀신인 줄로만 알았던 이 옛 친구는 아저씨를 해치러 온 게 아니군요. 고향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준 고마운 친구였네요.
큰 산새도 왕거미의 그물에 걸려 혼이 났다는 얘기를 듣고, 왕거미 그물 위에 사는 산누에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마침 산누에가 점점 허물을 벗게 되자 왕거미는 머리 위에서 맛있는 냄새를 맡게 되는데, 어느 날 산새 한 마리가 산누에고치를 쪼다가 그만 왕거미의 그물로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그물에 걸린 실고치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을 눈치 챈 왕거미. 그러나 왕거미가 산누에를 살려 주려나 봐요. <왕거미와 산누에>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작가 소개
배익천 :
1950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났으며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됐다. 동화집으로 <마음을 찍는 발자국>, <눈사람의 휘파람>, <냉이꽃>, <은빛 날개의 가슴> 등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부산 MBC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문예\' 편집 주간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