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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밝은미래 | 3-4학년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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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행운 상자 자판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두근거리고 신비로운 ‘생활 판타지 동화’이다. 별하의 평범한 일상에 별안간 나타난 행운 상자 자판기는 이야기를 읽는 독자에게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SNS를 사이에 두고 경쟁을 벌이는 별하와 친구 채라의 모습을 보여 주며 SNS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운 상자와 하나뿐인 친구 연희 사이에서 고민하는 별하! ‘행운’과 ‘행복’에 대한 아주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출판사 리뷰

행운 상자를 뽑으면 행복해질까?
‘행운’보다 소중한 ‘행복’을 얻는 이야기!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는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행운 상자 자판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두근거리고 신비로운 ‘생활 판타지 동화’이다. 별하의 평범한 일상에 별안간 나타난 행운 상자 자판기는 이야기를 읽는 독자에게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SNS를 사이에 두고 경쟁을 벌이는 별하와 친구 채라의 모습을 보여 주며 SNS를 통해 우리가 얻는 것과 잃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운 상자와 하나뿐인 친구 연희 사이에서 고민하는 별하! ‘행운’과 ‘행복’에 대한 아주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행운 상자 자판기!
두근거리고 신비로운 ‘생활 판타지 동화’


내색은 안 하지만 별하는 같은 반 친구 채라가 부럽다. 한정판 시계, 최신형 핸드폰…… 채라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모든 걸 다 가졌다.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걸 다 가진 부러운 친구 유채라.
그런 별하 앞에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바로 ‘행운 상자 자판기’를 발견한 것이다. 행운 상자 자판기의 규칙은 간단하다. 돈 대신 누군가가 나를 생각하며 정성껏 만든 물건을 넣는 것! 물건에 담긴 마음이 진실될수록 좋은 행운 상자를 뽑을 확률이 높아진다.
학교 근처 와요문구점과 달달분식집 사이에서 발견한 행운 상자 자판기를 다른 친구들은 보지 못한다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뭐 어떤가. 별하는 짝꿍 연희가 마음을 다해 접어 준 종이 다이아몬드를 행운 상자 자판기에 넣어 보는데…….
평범한 소녀 별하 앞에 별안간 나타난 행운 상자 자판기. 정체불명의 신비로운 자판기에서 별하가 뽑은 행운 상자는 무엇일까? 그리고 과연 그 대가는 무엇일까?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우리가 SNS를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


열한 살 별하가 살아가는 세상은 꽤 치열하다. 채라처럼 뭐든지 돋보여야만 알아준다. 부모님이 아낌없이 사 주시는 각종 물건들 때문에 채라의 SNS는 구독자도 많고 조회 수는 그보다 더 많다. 특히 상자를 개봉해서 안에 있는 물건을 보여 주는 언박싱 영상 때문에 채라의 SNS는 반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유명하다. 그에 비하면 별하의 SNS는 초라하기만 하다. 구독자도 조회 수도 처참하다.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 일색에 별하의 마음은 자꾸만 쪼그라든다.
SNS를 사이에 두고 채라와 별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한다. 유행과 신제품에 민감해지고 허세와 허영은 커져만 간다. 점점 더 욕심을 부리면서 서로 비교하고 질투하기에 이른다. 끊임없이 외치는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뒤에서 별하도 채라도 고민이 깊어져 간다.
SNS는 이제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아기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접하고, 초등 저학년만 되어도 다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SNS를 손쉽게 다룬다. 그 광활한 세상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별하와 채라는 SNS를 사이에 둔 치열한 신경전 속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까? 잃은 것이 있다면 그걸 다시 되찾을 순 있을까? 둘의 모습 속에 자신의 모습을 대입하며 이 책의 독자들 또한 그 답을 찾아가기 바란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행운 상자와 하나뿐인 친구!
‘행운’과 ‘행복’ 사이에서의 마지막 선택


이 책에는 같은 반 친구 세 명이 등장한다.
채라는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 아래 많은 물건을 지녔고, 그 물건들을 SNS에 올리며 친구들의 부러움과 인기까지 단번에 얻는다. 덕분에 늘 친구들 사이에서 중심에 서는 채라, 그런데 채라에겐 아무도 모르는 속사정이 있다.
연희는 너무 조용해서 있는 듯 없는 듯 투명 인간 같은 별하의 짝꿍이다. 쉬는 시간에도 혼자 조용히 종이접기만 한다. 존재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 연희가 어느 날 별하에게 진심을 담아 접은 종이 다이아몬드를 내민다. 무시하려고 했는데 별하는 점점 연희와 가까워진다.
취향이 비슷한 연희와 친해지면서도 화려한 물건들을 지닌 채라가 부러워 행운 상자에 집착하는 별하. 별하는 모두의 부러움을 살 행운 상자와 하나뿐인 친구 연희 사이에서 혼자만의 고민을 시작한다.
행운 상자가 주는 물질적 행복감과 연희와의 우정 사이에서 얻는 심리적 행복감, 이 둘 중에 별하가 더 지켜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채라처럼 뭐든지 다 가지면 정말 행복해질까? 물질 만능주의가 판치는 이 시대에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행복이 무엇일지 이 책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를 통해 찾아보자.




실은 나도 ‘별하짱TV’라는 너튜브 채널이 있다. 구독자는 총 네 명뿐이지만. 며칠 전 택배로 받은 학용품 언박싱 동영상을 올렸다가 조용히 삭제했다. 댓글은커녕 조회 수가 삼 회였기 때문이다. 채라는 모른다. 악플보다 무서운 게 무플이란 걸.

“내 진심을 담아 접어 보았어……. 이 다이아몬드가 너에게 행운을 가져다줬으면 해서.”
연희가 수줍은 말투로 슬쩍 내 눈치를 보며 말했다.
“휴!”
나는 한숨을 크게 쉬고 연희가 내민 종이 다이아몬드를 필통 안에 아무렇게나 쑤셔 넣었다. 연희 같은 애들은 조심해야 한다. 조용하면서 은근히 끈질긴 부류의 아이들.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귀찮게 할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성주희
재미있고 마음에 오래 남는 동화를 쓰고 싶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국어 교육을 전공했으며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1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 《욕 천재의 비밀》 《우리 아파트 향기 도사》 《내 다래끼》 등이 있습니다.

  목차

부러우면 지는 거야 … 11
오빠의 럭키 박스 … 22
행운 상자 자판기 … 32
이연희 이용하기 … 47
행운이 내 품에 … 63
불행의 행운 상자 … 80
행운 상자 자판기의 비밀 … 94
행운 말고 행복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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