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애 작가의 장편동화이다. 제주도 동쪽 바다마을, 종달리의 소금밭과 옛 소금장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손자 승규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수복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는 소금을 만드는 일의 어려움, 소금을 팔러 다니며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 소금밭이 사라지고 논과 밭을 거쳐 체험실로 남기까지의 일들이 웃음과 눈물과 함께 펼쳐진다.
때로는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듣는 이를 눈물 짓게 하고, 때로는 만화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배꼽을 쥐게 한다. 책 뒷부분에 실린 '체험실로 남은 종달리 소금밭'에서는 종달리 소금체험실의 실제 모습과 소금을 만드는 데 쓰이는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웃음과 눈물이 담긴 종달리 소금장수들의 이야기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애 작가의 신작 장편동화이다. 제주도 동쪽 바다마을, 종달리의 소금밭과 옛 소금장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손자 승규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수복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 속에는 소금을 만드는 일의 어려움, 소금을 팔러 다니며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 소금밭이 사라지고 논과 밭을 거쳐 체험실로 남기까지의 일들이 웃음과 눈물과 함께 펼쳐진다.
때로는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듣는 이를 눈물 짓게 하고, 때로는 만화보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배꼽을 쥐게 한다.
책 뒷부분에 실린 '체험실로 남은 종달리 소금밭'에서는 종달리 소금체험실의 실제 모습과 소금을 만드는 데 쓰이는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다.
“낭갈래죽은 나무로 만든 삽이지. 군대라는 건 모래를 모을 때 쓰는 것이고, 중댕이는 소금에서 떨어지는 물 받을 때 쓰는 거지. 소금 만들 때 쓰는 물건은 다 나무로 만들어야 해. 짠물에 녹이 슬면 안 되니까 쇠로 된 건 못 써.”
어디를 가든 사람들은 종달리 사람을 보고 꼭 소금바치라고 부른다. 외가에 가도 친척들은 꼭 그런다. 소금바치 왔구나.
‘수복이 왔구나. 그러면 좀 좋아?’
소금바치가 좋은 뜻이든 나쁜 뜻이든 듣기 싫었다.
‘소금을 만드는 것이 뭐가 잘못이야? 무슨 죄야?’
바가지로 모래에 물을 뿌리다 보니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 흘렀다. 소금기가 있는 땀이 눈에 들어갔는지 무척 따끔거렸다. 수복이는 지치고 더워서 자기도 모르게 불평이 터져 나왔다. 수복이는 문득 예전에 장터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 나자 더욱 짜증이 났다.
“아이고 지겹다. 지겨워. 도대체 소금밭은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정애
2001년 한국교육신문 주최 문학공모전에서 단편소설로 교원문학상을 받았으며 2004년 동화로 등단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은 책 중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는 동남아 3개 국어로 번역되어 현지 초등학교 도서관에 보급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장편동화 『형제는 함께 달리는 거야』(2007)•단편동화집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2015)•단편동화집 『기억을 팝니다』(2018)•단편동화집 『또또의 붉은 조끼』(2020)•그림동화 『도깨비 방망이는 어디로 갔을까?』(2021)
목차
작가의 말
소금바치
1. 장날
2. 소금일은 지겨워
3. 소금 가망
4. 종달리 암쇠 가름 돌 듯
5. 말더듬이 도둑
6. 대롱 귀신
7. 소나기 덕분에
8. 소금밭은 논이 되고
9. 갈대밭은 밭이 되고
10. 체험실로 남다
11. 소금바치와 나
체험실로 남은 종달리 소금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