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추어진은 이름 때문에 ‘추어탕’이라고 놀림을 받고 백태랑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정작 말 한마디도 못하고 이름을 지어 준 할아버지와 동네에 있는 추어탕 식당에 불만을 품을 뿐이다. 어진이의 마음속은 늘 백태랑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하다.
어진이는 용기가 없는 자신이 무척 못난 것 같다. 그런데 우연히 백태랑에게 앙갚음을 할 기회를 생기자 어진이는 마음이 복잡한데…. <레벨 업 브라더>는 ‘자존감’의 기본인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두려움 앞에 당당한 마음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출판사 리뷰
지긋지긋한 녀석,
세상에서 말끔하게 지워버리고 싶다!
‘학교 폭력’과 ‘놀림’에 주눅 든 어진이의 자존감과 용기 키우기! ‘자존감’은 첫 번째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두 번째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늘 성실하게 수행하려는 자세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 마지막 세 번째는 외부 환경이 어려워진다고 해도 자신이 그 어려움을 통제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그런데 자존감 발달은 첫 번째 단계가 충족되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레벨 업 브라더』의 주인공 추어진은 이름 때문에 ‘추어탕’이라고 놀림을 받고 백태랑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정작 말 한마디도 못하고 이름을 지어 준 할아버지와 동네에 있는 추어탕 식당에 불만을 품을 뿐입니다. 어진이의 마음속은 늘 백태랑에 대한 미움으로 가득하지요. 어진이는 용기가 없는 자신이 무척 못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백태랑에게 앙갚음을 할 기회를 생기자 어진이는 마음이 복잡합니다.
『레벨 업 브라더』는 ‘자존감’의 기본인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두려움 앞에 당당한 마음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는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줍니다.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방법 이야기 속 백태랑은 장난이라는 핑계를 대면서 어진이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폭력이라고 느낀다면, 그것은 장난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동의’가 없는 행동이었다면 판단의 기준은 ‘당하는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폭력을 당했다면 반드시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레벨 업 브라더』를 읽고 실제로 주변에 이런 친구가 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을지 부모님과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용기용기는 두려움 앞에 당당히 맞서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일에 직면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이기도 합니다. 만약 자신의 실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당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어진이는 ‘브라더 지우개’의 힘으로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브라더 지우개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서부터 용기가 우러나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용기를 내면, 생활이 바뀌고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추어탕처럼 갈아서……!’
생각만 해도 속이 시원했다. 나도 모르게 또 웃음이 나왔다.
“으하하하하!”
하늘을 향해 가슴을 쫙 폈다. 세상의 기운이 내 몸 안으로 쑥 들어오는 것만 같았다.
길 가던 몇몇 아이들이 이상한 눈길로 힐끗힐끗 나를 보았다.
- 본문 중에서
“야, 추어탕! 안 들리냐?”
“어……? 태랑아…….”
백태랑이 알은체하는 순간부터 내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이 자식, 친구가 부르는데 딴청 부리기는. 반갑다, 친구야!”
백태랑은 내 목덜미를 팔로 우악스럽게 잡았다. 나만 보면 언제나 이런 식으로 달려들었다. 큰 소리로 반갑다고 떠들지만 나는 하나도 반갑지가 않다.
“오늘 방과 후 수업 끝나고 분식집 앞으로 오는 거 알지?”
아니, 나는 백태랑과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 어디까지나 자기 혼자 정한 것일 뿐이다.
“이따 보자. 콜?” “…….”
“추어탕, 왜 대답이 없냐?”
내가 대답이 없자 백태랑이 또 내 목덜미를 와락 감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엄상미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만의 ‘기억서랍’이 있대요. 저는 사람들의 기억서랍에 있는 이야기를 잘 듣고 모으는 일을 해요. 사실 『레벨 업 브라더』도 엽이와 윤이가 아주 어렸을 때 기억서랍에서 꺼 내어 준 덕분에 탄생한 이야기랍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히말라야 신들이 사는 곳』, 『박사님의 솜씨는 놀라워!』, 『흥부.놀부네 생활 도구 이야기』 등이 있어요.
목차
베테랑 _ 7
양배추 _ 18
브라더 지우개 _ 30
영웅 _ 42
추어탕 _ 51
결심 _ 64
사라진 것 _ 71
파워 _ 79
레벨 업 _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