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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몬스터
해와나무 | 3-4학년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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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12권.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며,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는 상자 작가님의 재미난 이야기에, 이갑규 작가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이 잘 어우러진 동화이다.

과민 대장 증후군을 앓는 지석이는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통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특히 ‘방귀대장’이라고 놀려 대는 삼인방 녀석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이었다. 아무리 뀌어도 계속 배 속에서 생겨나는 방귀가 지석이는 너무나도 싫었다. 제발 이 끔찍하고 더럽고 쓸데없는 방귀를 없애 달라고 기도했다. 그런데 그때! 지석이 앞에 고구마같이 생긴 방귀몬스터가 나타나는데….

  출판사 리뷰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를 없애주는
방귀몬스터가 있다고!?


'책 읽는 어린이_노랑잎' 시리즈 12번째 이야기, 《방귀몬스터》가 해와나무에서 출간되었어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며,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는 상자 작가님의 재미난 이야기에, 이갑규 작가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이 잘 어우러진 동화입니다.
과민 대장 증후군을 앓는 지석이는 시도 때도 없이 방귀를 뀌는 통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특히 ‘방귀대장’이라고 놀려 대는 삼인방 녀석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이었지요. 아무리 뀌어도 계속 배 속에서 생겨나는 방귀가 지석이는 너무나도 싫었어요. 제발 이 끔찍하고 더럽고 쓸데없는 방귀를 없애 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런데 그때! 지석이 앞에 고구마같이 생긴 녀석이 나타났어요.
그건 바로 방귀몬스터! 방귀몬스터가 지석이의 방귀 소리와 냄새를 사라지게 해 준대요. 과연 지석이는 지긋지긋한 방귀한테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절대 웃음을 선사할 《방귀몬스터》를 만나 보세요!

작고 큰 고민거리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는 방귀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지석이의 최대 스트레스인 방귀를 먹는 방귀몬스터라면? 지석이 앞에 나타난 방귀몬스터는 지석이에게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어요. 방귀 때문에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그래서 학교에 가는 것조차 싫어졌지요. 늘 주눅이 든 채 구석에서 삼인방 눈치나 보던 지석이는 방귀몬스터가 나타난 후, 밝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했어요. 방귀몬스터의 도움도 있었지만, 지석이 스스로 당당해지려고 노력했어요. 지석이처럼 크고 작은 고민을 안고 학교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글을 쓴 상자 작가님은 어릴 적 얼굴이 자주 빨개져서 학예회나 발표처럼 주목받는 상황을 일부러 피해 다녔어요. 그러다 문득 ‘죽을 때까지 피하기만 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달라지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무슨 일이든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결정되곤 해요. 혼자 감당하기 힘든 고민이라면 주위의 어른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 조금씩 상황에 맞서며 마음가짐을 다잡으면 언젠가는 고민거리가 작아지고 상황도 서서히 바뀌어 갈 거예요. 어떤 상황이든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 마음속에 방귀몬스터 같은 상상 속 친구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고 마음을 이해해 주는 가장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나는 얼마 전 병원에서 ‘과민 대장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이 주신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방귀가 많이 안 나오는 습관 10가지’를 모두 실천했지만 내 몸에 변화는 없었다. 마지막 진료를 받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 보통 약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증상이 많이 좋아지는데 전혀 나아진 게 없다며 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느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라고 하셨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딩동댕동~ 댕동딩딩!
쉬는 시간이다.
“방귀대장, 또 방귀 뀌러 화장실 갔다 왔냐?”
“하루라도 방귀를 뀌지 않으면 엉덩이에 가시가 돋는 우리의 대장님.”
“변신 방귀 부탁해요, 뿡뿡! 지석아, 나 아이언맨으로 변신시켜 줘.”
김강일, 이현성, 임지우. 이 삼인방이 내 스트레스의 원인이다. 이 녀석들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 방귀가 나오는 걸 평생 고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구나. 그건 그렇고, 그럼 진짜 내 소원대로 이 세상의 모든 방귀를 없애 주러 온 거야?”
“아니, 그건 불가능해. 방귀가 없으면 생물은 물론 우리 방귀몬스터들도 사라지는데 내가 그런 일
을 할 리가 없지.”
“그럼 뭐야! 결국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없다는 말이네. 그런 말이나 하러 온 거면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으니까, 당장 가!”
“지석아, 세상에서 방귀를 없앨 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널 도울 수 있어. 네 방귀 소리와 냄새를 사라지게 해 줄게.”
“정말?”
“못 믿겠으면 지금 한번 시원하게 뀌어 봐.”
나는 방귀몬스터의 말이 믿기지 않았지만 목소리를 없앴던 걸 떠올리며 녀석의 말대로 엉덩이에 힘을 빡 주었다.
그런데 조용하다. 이전 같으면 천둥이 치고 탱크가 지나가고 폭격이 시작되었을 텐데 이상하리만
큼 너무 조용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상자
어린이 책에 푹 빠져 열심히 읽다가 직접 어린이 책을 쓰고 싶어 어린이책 작가교실, 한겨레문화센터 등에서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가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쓴 책으로는 《수박 행성》이 있습니다.

  목차

1. 방귀대장, 방귀몬스터를 만나다
2. 방귀 해방의 날
3. 괴상한 학예회
4. 릴레이 방귀와 웃음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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