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화향기 15권. 인터넷과 톡 세계에서 마구잡이로 휘둘리는 요즘 아이들. 친한 친구와 *톡으로 싸우고, 틱*이나 유**, 각종 SNS에 누군가의 뒷담화를 아무렇지 않게 올려 큰 고통을 주는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다룬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우리나라 동화작가의 창작 시리즈인 ‘동화향기’ 제15권째이다.
저자의 창작 노트-SNS로 싸우는 세상손가락 놀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세상. 인터넷 어플의 ‘톡’ 세계이다. 유명인이건 일반인이건 속속들이 알 수 있고, 알려 주고 싶은 세상에 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자랑하고 싶은 일이 누군가에게는 숨기고 싶은 일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고스란히 세상에 드러나고, 어느 날은 숨기고 싶은 이야기, 별것 아닌 일들이 아주 큰 일을 만들기도 한다.
<악플 바이러스>를 쓰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터넷과 톡 세계에서 마구잡이로 휘둘리는 요즘 아이들. 친한 친구와 *톡으로 싸우고, 틱*이나 유**, 각종 SNS에 누군가의 뒷담화를 아무렇지 않게 올려 큰 고통을 주는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예슬이는 댓글 하나하나를 모두 읽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칭찬 댓글을 보는데 마음 한구석이 뾰족해지는 건 왜일까. 묘한 서운함에 예슬이 얼굴에서 점점 미소가 사라졌다.
“뭐야, 다 유리 얘기만 하잖아.”
예슬이는 저도 모르게 코웃음을 쳤다. 손가락을 바쁘게 놀려 이제는 한예슬이라는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 이름이 아니면 오늘 입은 의상이라든지, 맨 오른쪽에 있는 애라든지…. 어떻게든 자신을 가리키는 말을 찾고 싶었다.
“내 얘기는 가뭄에 콩 나듯 몇 개뿐이네. 치….”
예슬이는 샘이 났다. 가슴에서 화가 불끈거렸다.
“유리가 뭐, 뭐를 더 잘한다고. 내가 더 잘하는데!”
예슬이는 자기도 모르게 입으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미진
1976년 목포에서 태어났다. 장안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9년 창주문학상에 동화 '도꼭지 할매'가 당선되었다. 초등학생인 두 자녀의 사이버 관계를 관찰하며 이 동화를 쓰게 되었다. 항상 어린이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격려를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깟 100원이라고》 《미세먼지 수사대》, 그림책 《아주아주 멋진 날》 《짝짝꿍 짝을 지어요》 외 여러 권이 있다.
목차
우주 대스타
지난밤, 네가 한 짓
가면 뒤에 숨어
유리에게 생긴 ‘별일’
아수라, 넌 누구니
넘어야 할 산
꼭꼭 숨어 봐
같이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