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맛있는 책읽기 시리즈 24권. 꾀병쟁이 유빈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꾀병을 부리고 싶은 유혹에 빠지곤 하는 어린이들과 꾀병 부리는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 부모님에게 그 해결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준다.
유빈이는 엄마가 공방을 차리면, 혼자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꾀병을 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꾀병이 한 번 늘면, 거짓말은 두 번 더 해야 꾀병을 숨길 수 있었다. 그리고 꾀병 때문에 유빈이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자꾸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무슨 꾀병을 부릴까?‘엄마가 도와주면 독서록 숙제쯤은 금방 할 텐데.’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던 좋지 않은 생각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스윽 올라왔어요.
‘그래, 딱 한 번만 더 꾀병을 부리는 거야.’
‘안 돼! 꾀병은 나쁜 거잖아.’
내 마음속에서 천사와 악마가 싸우는 것 같았어요.
‘딱 한 번만. 엄마는 꾀병인 줄도 모를걸?’
“아, 나도 몰라!”
결국, 내 마음속의 악마가 천사를 이기고 말았어요.
“흠~, 이번에는 무슨 꾀병을 부릴까?”
아이들의 꾀병, 함께 이야기하면서 해결해나가야 할 문제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의 상담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의 꾀병은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종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몸에 전혀 이상이 없는데도 아프다고 말하는 단순한 거짓말이고, 또 다른 한 종류는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중한 스트레스나 불안, 공포, 우울 등으로 인해 얼굴색이 노래지고 몸이 정말 불편해 보이는 정신신체반응인 꾀병입니다.
하기 싫은 일이나 잘못을 피하려고 꾀병을 피우려는 아이들도, 혹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신체반응인 꾀병이 나타나는 아이들도 결국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아프다는 호소로 그것을 대신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꾀병을 부린다는 것은 부모와의 대화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꾀병을 부리는 아이를 단호하게 혼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아이가 왜 그런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는지 알아보려는 관심과 적절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창작생활동화《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의 유빈이 가족의 이야기가 꾀병을 부리고 싶은 유혹에 빠지곤 하는 어린이 여러분과 꾀병 부리는 아이를 이해하기 힘든 부모님에게 그 해결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는 엄마를 막으려고 뛰어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고 말았어요.
우당탕! 꽈당!
“아얏!”
“유빈아! 괜찮아?”
다행히 푹신한 발깔개 위로 쓰러져서 솔직히 많이 아프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엄마가 깜짝 놀라는 걸 보니까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뭐예요. 엄마가 공방을 못하게 할 기가 막힌 작전 말이에요.
“악! 여기가 너무 아파.”
“아파? 어쩌면 좋아. 일단 이쪽에 누워봐.”
작가 소개
저자 : 이퐁
딸 부잣집의 넷째 딸로 태어나 강화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들여다보며 상상하는 걸 좋아합니다.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화를 추천받았고, 『하시구 막힌 날』과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백령도 점박이물범 두올이』 등을 썼습니다
목차
작전 성공!
말도 안돼!
두번째 꾀병
도예공방 꼼지락
꾀병인 줄 모를거야
쨍그랑! 깨져버리다
아이스크림 대화
꾀병 대신, 꼼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