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신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관점으로 경계를 허무는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인터랙션 디자이너 등 열 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리가 흔히 규정짓는 전통적 디자인, 건축을 넘어 또 다른 영역을 플러스하여 묵묵히 작업하는 열 명의 창작자를 만나 그들의 진실한 인터뷰와 작업을 수록하였다.
열 명의 인물을 통해 경계의 포지션에 있게 된 생각의 과정과 이유에 관해 알아보고자 했다. n잡러가 유행하는 지금 시점을 대변하며, 어딘가에도 비슷한 생각과 뜻을 가진 독자가 있을 것이라 믿으며, 공감 또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 답하는 창작자들은 TV나 디자인전문지에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디자이너들만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는 창작자이다. 과연 그들은 본인의 포지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경계를 넘는다는 것’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이며, 그들이 사랑하는 작업물은 과연 어떤 것일까? 경계를 넘나들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고, 지금 그들은 무슨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떠한 꿈들을 키워나가고 있을까? 『Lucid Dream - 경계를 넘는 창작자들』은 바로 이러한 물음들에 대한 답을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드러내는 기획 하고자 했다. 저자와 비슷한 경계에 있는 창작자들의 목소리로 궁금점을 찾아가 보고자 했다. 열 명의 창작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그들과 비슷하게 ‘경계를 넘는’ 인터뷰 질문에 꼼꼼하게 답해주었다. 이 책 『Lucid Dream - 경계를 넘는 창작자들』은 이런 물리적 경위의 결과물이다.
이 글에서 디자인 창작자, 기획자라고 표현한 이들의 활동은 이른바 ‘디자인 문화를 다루는 건축가’, ‘예술과의 접점에 있는 디자이너’, ‘글을 쓰는 건축가’, ‘도시를 다루는 인터랙션 디자이너’ 등으로 불리며, 모호하고 불문명한 경계의 포지션에 있다. 이들은 디자이너, 작가, 건축가, 아티스트, 다원예술가 등으로 때에 따라 다른 이력으로 초대받기도 한다. 이 희귀한 활동은 어쩌면 n잡러가 유행하는 지금 시점을 대변하며, 새로운 직업과 신선한 작업이 된다.
이 책은 여러 경위로 진행된 인터뷰를 기초로 한다. 디자인, 건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창작자 열 명을 만났다. 2020년 여름을 시작으로 2021년 겨울까지 1.5년에 걸쳐 두세 차례 그들을 본격적으로 만나가며 경계를 넘는 삶과 그들의 포지션에 대해 질문했다. 그리고 2022년 봄, 한 해가 지난 시점에서 현재는 본인을 무엇이라 지칭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물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주희
그래픽 디자인을 둘러싼 경계를 연구하고 있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커다란 영역에서 경계 없이 일하지만, 작업의 중심에는 ‘텍스트’가 있다.
목차
기획의 글
도시 공간과 어느 사이를 넘다
건축과 저술 사이: 이희준
건축과 공공 미술 사이: 정이삭
전시와 도시 사이: 유영이
데이터 프로그래밍과 도시설계 사이: 한소리
도시 계획과 다원예술 사이: 이동욱
시각 디자인과 어느 사이를 넘다
데이터 개발과 그래픽 디자인 사이: 소원영
그래픽 디자인과 개념미술 사이: 세바스티앙 코세다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운드 아트 사이: 이서혜
디지털 인터랙션과 어느 사이를 넘다
디지털 인터랙션과 인지 심리 사이: 박수미, 오웬 웰스
디지털 인터랙션과 스페큐레이티브 디자인 사이: 셀린박
한 해가 지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