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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스톤
마인드레인 | 부모님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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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페어리스톤에서 비롯된 회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인연을 엮어가는 주인공과 유진의 이야기. 유진은 병에 걸려 미국의 병원에서 죽게 될 운명이다. 주인공은 이를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페어리스톤이 자신과 인연을 다했다는 생각에 이를 우쿨렐레를 연주하던 꼬마 아이 루아에게 건네고 그와 함께 유진에 관한 기억을 잊게 된다. 유진은 죽을 운명에서 벗어나지만, 그녀 역시 주인공과의 기억을 잃는다. 한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는 두 사람. 하지만 서로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이 두 사람 과연 서로에 대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경상북도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업 공모대전 당선작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매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번식을 위해 LA에 있는 뉴포트비치로 회귀하는데,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보름달 때문이다.


“달이 지구 옆에 있는 한 너만의 색줄멸이 될게.”
페어리스톤에서 비롯된 회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인연을 엮어가는 주인공과 유진의 이야기.
유진은 병에 걸려 미국의 병원에서 죽게 될 운명이다.
주인공은 이를 막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페어리스톤이 자신과 인연을 다했다는 생각에 이를 우쿨렐레를 연주하던 꼬마 아이 루아에게 건네고 그와 함께 유진에 관한 기억을 잊게 된다.
유진은 죽을 운명에서 벗어나지만, 그녀 역시 주인공과의 기억을 잃는다. 한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는 두 사람. 하지만 서로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이 두 사람 과연 서로에 대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페어리스톤>: 신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대중소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는 신화적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신화적 상상력은 태고적부터 인간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창조성과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매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신화가 인간적 상상력과 만날 때 신화는 비로소 허구의 한계를 뚫고 현실 세계와 사회에 실체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사에 있어 신화가 끼친 공헌은 지대하다. 문학예술에서는 보통 판타지 작품이나 '마술적 리얼리즘' 작품을 통해 구현되어왔다.

최근에 선보일 경장편소설 <페어리스톤>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동서양 문명의 신화와 종교의 요소들이 잘 버무려져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한편으로 젊은 대중 독자들에게 친숙한 학원물과 청춘 로맨스의 요소도 많이 가미되어있다. 또한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비행청소년 문제, 인간 소외의 문제를 쉽지만 가볍지 않은 방식으로 다루면서 사회적이고 시사적인 메시지를 담아낸다. <페어리스톤>은 이렇게 현대 대중문화예술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대중문학작품으로서의 재미와 함께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의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소설의 주인공 '나'와 히로인격인 '유진'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서로 청춘남녀로서의 사랑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러나 이 둘의 관계는 단순히 연인 관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합성을 띠고 있다. '나'와 유진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단짝 친구이며, 마음의 고충과 꿈, 이상을 함께 나누는 소울메이트이기도 하다. 또한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불의에 맞서며 서로 유대감을 쌓아온 연대적 관계이기도 하다.

<페어리스톤>은 '나'와 유진이 형성하는 이같은 복합적인 유대감을 바탕으로 서양의 요정 및 정령 신화, 동양의 불교적 요소를 가미하여 독특한 서사와 분위기를 창출한다. 특히 '내'가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유진과의 유대적 관계의 본질에 다가가는 장면은 장자의 <제물론> 편의 호접지몽을 연상시킨다. 또한 동자승과의 대화 파트에서 나타나듯이 고대 동아시아 및 불교적 세계관이 판타지 문학 차원에서 차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어렵고도 깊은 테마를 차용하면서도 결코 대중적이고 드라마적인 재미를 갖춘 통속 문학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는다. 이같은 신화적 요소들을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스토리텔링 및 장르문학과 접목시켰다는 것은 분명히 신선한 시도임에는 틀림없다.
자, 이제 작가가 그리는 꿈과 현실의 경계, 신화의 세계로 출발해보자. 현대 드라마의 재미와 함께 깊은 주제의식도 함께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멍 부분에 오른쪽 눈을 맞추어 보았다. 하얗고 동그란 빛이 쏟아져 내려와 별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홀로 우주를 유영하며 잡을 수 없는 별들을 향해 손을 뻗는 느낌이었다.

- 1장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中

“다큐에서 봤는데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매년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번식을 위해 LA에 있는 뉴포트 비치로 온대. 물고기는 자신이 언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본능으로 알고 있는 거지.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런게 운명이겠지. 네 신발에 붙은 껌처럼 말이야.”

- 1장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빛누리
경영지도사이자, 경영컨설턴트. 대학생 때 소셜벤처 딜라이트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제작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인드레인을 운영하며, 대진대학교에서 창업융합학과 출강하고 있다.대학교 소설 공모전에서 단편소설이 당선이 된 후 틈틈이 글을 썼으며, 컨설턴트임에도 자기객관화가 안되어 5년만에 단편과 자신이 맞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그 후, 꿈에 대한 고민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장편동화 “캐스터네츠”를 출판했으며, [페어리스톤]을 통하여 경북컨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콘텐츠업 공모전에서 당선되었다.[페어리스톤]은 타임리프(시간여행)라는 잘 알려진 소재를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연과 사랑에 대하여,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게 독자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목차

(1). 색줄멸이라는 물고기는
(2). 나도 노래 부르는 게 콤플렉스야
(3). 내가 너랑 유진이 사귀게 도와준다고
(4). 요즘 아라랑 친하게 지내는 것 같더라
(5). 우리 경주로 여행갈까?
(6). 네가 생각하는 거, 그거 하지 말자
(7). 마음이 구질구질하지는 않지. 구질구질 한건 미련과 후회지
(8). 손가락. 잘못한 건 그것뿐이다. 문제없다. 마음은
(9). 걸어볼까요? 운명에
(10). 이번 주말에 경주 갈래?
(11). 한국에 잘 돌아왔다
(12).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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