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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함께 나누는 거예요!
테이트 미술관을 만든 사업가 헨리 테이트
책속물고기 | 3-4학년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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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헨리 테이트가 예술을 후원하고 사회적 환원을 실천해 영국을 대표하는 테이트 미술관을 만든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에게 예술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 준다. 이 책에는 테이트 브리튼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예술 작품 50여 점이 담겨 있다. 16세기 작품부터 현대 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이야기 속에 잘 어우러져 있다. 책 속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테이트 브리튼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출판사 리뷰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예술을 꿈꾼
뛰어난 사업가이자 위대한 예술 후원자

헨리 테이트는 설탕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사업가이자 영국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예술 후원자예요. 테이트에게 예술은 혼자 즐길 때보다 함께 나눌 때 더욱 값진 것이었어요. 그래서 테이트는 8만 파운드와 자신이 모은 그림과 조각품을 기부해 1897년에 밀뱅크 교도소가 있던 자리에 테이트 미술관을 세웠지요. 원래 정식 이름은 테이트 갤러리였지만 2000년에 테이트 브리튼으로 이름을 바꿨어요. 테이트 브리튼은 테이트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까지도 상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요.
이 책은 헨리 테이트가 예술을 후원하고 사회적 환원을 실천해 영국을 대표하는 테이트 미술관을 만든 이야기를 들려줘요. 아이들에게 예술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 주지요.

헨리 테이트의 인생을 바꾼 건 엄청난 돈을 벌어다 준
‘각설탕’이 아니라 예술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

어릴 때부터 장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헨리 테이트는 작은 채소 가게부터 시작해 설탕 사업에 뛰어들어 마침내 자신의 이름을 딴 설탕 회사를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시켰어요. 설탕을 큰 덩어리로 팔던 당시에 각설탕 시장의 가능성을 내다본 덕분에 독일에서 설탕 자르는 기계의 특허를 사들여 네모난 모양의 각설탕을 만들었거든요. 각설탕은 그야말로 불티나게 잘 팔렸어요.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테이트의 인생을 바꾼 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아름다운 그림 한 점이었어요. 테이트는 그날 이후로 예술에 푹 빠져서 그림과 조각품을 한 점 한 점 모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예술 작품을 혼자 모으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마음이 갈수록 커졌거든요. 그래서 테이트는 매주 일요일이면 누구든지 와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집을 미술관처럼 열기로 했어요.

헨리 테이트의 값진 사회적 환원으로
마침내 탄생한 ‘모두에게 열려 있는 미술관’

함께 예술을 나누고자 하는 테이트의 마음은 계속 커져만 갔고, 더 많은 사람이 좀 더 편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하길 바랐지요. 그래서 마침내 테이트는 테이트 재단을 만들어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미술관을 새로 짓기로 마음먹어요. 자신이 쌓은 부를 사회에 되돌려 주기로 결심한 거예요. 이를 가리켜 ‘사회적 환원’이라고 해요.
부자가 됐든 평범한 사람이 됐든 다른 사람의 수고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얻은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사회적 환원은 아주 값진 일이에요. 테이트의 사회적 환원 덕분에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지요. 예술에는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기에 예술을 다 함께 누린다는 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테이트 미술관 더 알아보기★
그림책 속에서 만나는 작은 테이트 브리튼

이 책에는 테이트 브리튼에서 볼 수 있는 유명한 예술 작품 50여 점이 담겨 있어요. 16세기 작품부터 현대 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이야기 속에 잘 어우러져 있지요. 책 속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마치 테이트 브리튼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그런데 테이트 브리튼 말고도 테이트가 설립한 테이트 재단이 세운 미술관이 무려 세 곳이나 더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있나요? 이들 미술관은 각각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 테이트 모던으로 불리고 있어요. 테이트 모던은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현대 미술 위주로 전시하며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오래되고 낡은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은 테이트 모던
2000년에 테이트 브리튼과 분리되어 세워진 테이트 모던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도시 재생 성공 사례이기도 해요. 도시의 낡거나 버려진 시설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것을 가리켜 ‘도시 재생’이라 부르는데요. 테이트 모던은 ‘런던 밀레니엄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한 부분으로 템스강 남쪽에 흉물스럽게 버려진 뱅크사이드 화력 발전소를 개조해 지어졌어요. 테이트 모던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대 미술관이 되면서 버려진 공장 지대였던 템스강 남쪽 지역도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지요.

∎ 인물처럼 생각하기 -헨리 테이트
소통과 나눔으로 예술을 감상하는 법

헨리 테이트는 작품들을 혼자 독차지하지 않고, 집 문을 열어 사람들과 함께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장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기부도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술 작품을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이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은 예술 작품을 만나는 공간이면서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나와 우리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조장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해설 글 중에서

작가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관람객들은 그 작품을 감상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렇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작품이 가진 의미를 함께 찾아가는 것이지요. 헨리 테이트는 수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예술의 참된 가치는 나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술뿐만이 아닙니다. 세상을 빛나게 하는 모든 가치는 서로 나누면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참된 나눔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헨리 테이트가 자신이 모은 소중한 미술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서 위대한 미술관이 만들어졌듯이, 어린이 여러분도 소중한 가치를 나누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멋진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조장은(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해설 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브루스 잉먼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첫 책 『마사가 학교에 가면(When Martha’s Away)』으로 ‘마더 구스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연필 하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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