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혜성을 발견한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이자 왕립천문학회 최초의 여성 명예회원 캐럴라인 허셜의 이야기를 담았다. 캐럴라인 허셜은 어릴 적 병을 앓아 성장이 멈추었고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장애와 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여성 천문학자로 성장했다. 자신의 힘으로 8개의 혜성을 발견했고 수천 개의 성운을 관측해 천문학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인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는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 캐럴라인 허셜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냈다. 펜과 수채물감으로 허셜 남매가 바라본 푸른 우주를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캐럴라인 허셜의 고난에 찬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출판사 리뷰
★미국국립과학교사협회 선정 ‘우수 과학 도서’★
오빠의 조수로 시작해 왕립천문학회 첫 번째 여성 명예회원이 되기까지
왕실의 봉급을 받은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 캐럴라인 허셜 이야기!열린어린이 출판사에서 혜성을 발견한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이자 왕립천문학회 최초의 여성 명예회원 캐럴라인 허셜의 이야기를 담은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를 출간했습니다. 캐럴라인 허셜은 어릴 적 병을 앓아 성장이 멈추었고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장애와 차별의 벽을 뛰어넘어 여성 천문학자로 성장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8개의 혜성을 발견했고 수천 개의 성운을 관측해 천문학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인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는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 캐럴라인 허셜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아냈습니다. 펜과 수채물감으로 허셜 남매가 바라본 푸른 우주를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캐럴라인 허셜의 고난에 찬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습니다.
혜성을 발견한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 ‘혜성 사냥꾼’ 캐럴라인 허셜최초의 여성 천문학자는 누구일까요? 1786년 혜성을 발견한 캐럴라인 허셜입니다. 그는 8개의 캐럴라인 혜성과 먼 우주의 천체 14개도 관측한 천문학자로 인정받았습니다. 18세기 여성인 캐럴라인이 체계적인 과학 교육을 받고 천문학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아마추어로 천문학을 연구하던 오빠 윌리엄 허셜을 도우며 서서히 천문학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1781년 윌리엄 허셜은 천왕성을 발견합니다. 당시 천문학자는 직접 망원경을 제작해야 했으니 조수로 일한 동생 캐럴라인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발견입니다. 남매는 함께 2,500개의 성운과 은하 등 수많은 천체를 관측했고 천체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이 천체 목록은 후대 천문학자에게 표준 작업 지침이 되었습니다.
캐럴라인 허셜은 이러한 공로를 왕실로부터 인정받아 1828년 왕실천문학회의 첫 번째 여성 명예 회원이자 왕립천문학회로부터 공로 금메달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여성 과학자들의 재능이나 업적이 남성 과학자에 가려져 있던 것을 고려하면 18세기 캐럴라인 허셜의 활동은 시대를 뛰어넘는 놀라운 업적입니다.
신체적 장애를 뛰어넘어 자립적인 여성이 되기까지캐럴라인 허셜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천문학자였지만 사실 그녀의 유년시절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캐럴라인은 어릴 적 병의 여파로 장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10살 무렵 티푸스를 앓고 난 후 성장이 멈춰 키가 130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수두에 걸려 온 얼굴에 얽은 자국이 가득했습니다. 캐럴라인의 부모는 딸이 지닌 장애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할 거라고 짐작했고 하녀들이 할법한 허드렛일을 시켰습니다. 캐럴라인 허셜의 자서전 속 “나는 쉴 새 없이 오빠들의 양말을 떴다.”는 구절을 통해 그녀가 집안일을 도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 속 캐럴라인은 오빠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독 작게 그려져 있는데 이는 캐럴라인이 지닌 신체적 장애를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장애까지 지닌 캐럴라인은 18세기 보통의 여성들처럼 집안일을 하며 일생을 마치지 않았습니다. 오빠 윌리엄 허셜 덕분에 캐럴라인의 삶은 바뀌었지요. 궁정 음악가였던 윌리엄은 전쟁을 피해 독일 하노버에서 영국으로 갔습니다. 영국에서 자리를 잡은 후 캐럴라인을 데리고 갑니다. 허셜 남매의 천문학 발자취가 이곳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공식적으로 왕실의 봉급을 받은 최초의 여성 직업 과학자캐럴라인 허셜이 태어난 18세기에 여성의 지위는 무척 낮았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캐럴라인 또한 궁중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딸이라는 이유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여성이 직업을 가질 수 없었기에 결혼을 하지 못한 여성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장애가 있던 캐럴라인은 결혼을 할 수 없었고 캐럴라인의 앞날이 불투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오빠 윌리엄이 영국으로 캐럴라인을 데리고 가서 음악 교육을 시켜 소프라노 가수로 활동하도록 도왔습니다. 캐럴라인은 오빠의 집안 살림도 돌보았지요. 또 아마추어 천문학자였던 오빠를 도와 망원경을 만들고 천체 관측을 도왔습니다.
보통의 여성이라면 이 정도에서 만족했겠지만 캐럴라인은 서서히 독립적인 천문학자의 길로 나아갑니다. 1786년 캐럴라인은 윌리엄 없이 혼자 혜성을 발견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그 이후 캐럴라인은 혜성을 무려 7개나 더 발견했고, 이 혜성에는 모두 캐럴라인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캐럴라인은 오빠의 조수가 아니라 독자적인 천문학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오빠가 결혼한 후 캐럴라인은 조수 일을 그만두고 독자적인 과학자로 나섭니다. 캐럴라인은 영국 왕 조지 3세에게 오빠처럼 왕실로부터 직접 봉급을 받고 싶다고 요청하고 받아들여집니다. 캐럴라인은 혜성을 최초로 발견한 여성 과학자일 뿐 아니라 최초의 여성 직업 과학자가 된 것입니다.
칼데콧 수상 작가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의 그림책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의 저자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는 1993년 『줄타기 곡예사 미레트』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100여 권에 달하는 많은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여성 인물을 발굴해 소개하는 그림책을 여러 권 출간했습니다. 종이봉투를 말병한 매티 나이트의 이야기도, 최초의 여성 천문학자인 캐럴라인 허셜의 그림책도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의 손에서 태어났습니다.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는 『키는 작아도 별은 볼 수 있어요!』에서 캐럴라인의 자서전을 직접 인용해 당시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또한 펜과 수채화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은 남매가 관측하던 우주를 청량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태어나 브라운 대학교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예술사를 공부했습니다. 1993년 『줄타기 곡예사 미레트』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밖에 『발명가 매티』 『다람쥐 소녀와 뮤어 아저씨』 『비밀축제』 『자연과 함께 걷는 존 뮤어』 등 수많은 그림책을 쓰고 그리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