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 2권. 안전 불감증에 걸린 저학년 아이를 대표하는 주인공과 그에 대비되는 ‘천년 벌레’라는 대상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고는 찻길이나 공사장 같은 위험이 도사린 곳만이 아닌, 내 집 앞, 학교 안 교실, 복도, 운동장 등 일상생활 어느 곳에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알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도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은 ‘난돌이’이다. 난돌이는 매일 “우르릉, 쩡쩡짱, 쌔애앵, 야앗!”이라고 외치며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도민이는 난돌이처럼 되고 싶어서 매일 주문을 외우며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다. 몇 번이나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지만 무사히 넘어간 것을 보면 아무래도 도민이도 난돌이처럼 어떤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도민이는 보안관 할아버지로부터 무서운 얘기를 듣는다. 학교 앞 큰 나무에 매달리면 그 안에 사는 천년 벌레로부터 쫓긴다는 이야기다. 언제나처럼 위험한 장난을 치다가 나무에 매달린 도민이는 보안관 할아버지가 한 이야기가 생각나 두려움에 떠는데….
출판사 리뷰
도민이는 만화 속에 나오는 위험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해요.
“괜찮아, 나는 다치지 않아!”라고 자신 있게 말하면서요.
어느 날 도민이는 위험한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만 나타난다는
무시무시한 천년 벌레를 보게 됩니다.
도민이는 천년 벌레로부터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까요?
나는 절대 안 다쳐! 아이들의 근거 없는 자신감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보안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안전에 대한 경계심과 조심성이 부족한 초등학생들 때문이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만화나 영화에서 본 장면들을 현실과 구별하지 못하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부모님이나 선생님들도 ‘저 나이 때 아이들은 저러면서 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안전 불감증에 걸리기도 하니, 초등학생들의 사고는 정작 학교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안전에 관한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사고는 무조건 미리 조심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고이다.
이 책은 안전 불감증에 걸린 저학년 아이를 대표하는 주인공과 그에 대비되는 ‘천년 벌레’라는 대상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고는 찻길이나 공사장 같은 위험이 도사린 곳만이 아닌, 내 집 앞, 학교 안 교실, 복도, 운동장 등 일상생활 어느 곳에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알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초등학교 생활, 그 어떤 준비보다 마음의 준비가 우선!초등학생이 된다는 것, 초등생 학부모가 된다는 것,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아주 커다란 변화이다. 소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오죽하면 당사자도 아닌 부모들을 보고 그냥 부모가 아니라 ‘학부모’로 거듭난다는 표현을 할까 싶다. 그래서일까? 요즘은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아이와 부모는 기초학습능력부터 시작해서 학교생활 잘하는 법에 관한 온갖 비법과 전략을 마스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정작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 중에는 2학년이 넘도록 학교생활에 자신감도 없고, 학교 가는 게 즐겁지 않은 아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좋은책어린이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길러 주고, 더불어 자신감을 키워 주는 동화로 만들어졌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학교생활의 재미에 푹 빠지고, 친절한 교과서 같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알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추천 포인트]
· 일상생활에서 안전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위험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고 바른 태도를 익히게 합니다.
·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년 통합교과 학교1 1. 우리 학교 /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도민아. 괴물 벌레는 봤어?”
나미가 도민이를 일으켜 세우며 물었어요. 도민이는 울면서 나무 위를 바라봤어요. 햇살에 눈이 부셨어요. 도민이는 눈을 감았다 다시 떴어요.
“아!”
그때 나뭇가지 사이로 검은 것이 불쑥 나타났다 사라졌어요. 아주 잠깐이었지만, 도민이는 분명 보았어요. 눈이 부엉이 눈처럼 부리부리하고, 눈동자에서는 붉은빛이 뿜어져 나왔어요. 그리고…….
“아앙.”
도민이는 울음소리를 높이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쌌어요.
귀밑까지 찢어진 벌레의 입은 시커맸어요. 마치 동굴처럼 말이에요. 울면서 매달려도 봐주지 않을 거라고요. 벌레는 착하게 생기지도 않았거든요.
“에이그, 저런.”
언제 나타났는지 보안관 할아버지가 딱하다는 듯 도민이를 바라봤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낸 책으로 동화 『수상한 아파트』, 『국경을 넘는 아이들』, 『아미동 아이들』,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어느 날 목욕탕에서』, 『몸짱이 뭐라고』 등과 청소년소설 『금연학교』, 『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Mr. 박을 찾아주세요』가 있다.
목차
나는 절대 안 다쳐! 6
오늘은 엉덩이 탓이야 16
무서운 나무 26
괴물 벌레다! 38
조심할 거야! 48
안전한 발자국, 위험한 발자국(부록)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