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요일 저녁 송이네 가족은 큰 아빠가 와서 저녁 식사를 한다. 근데 큰 아빠의 오른손이 이상하기만 하다. 송이는 큰 아빠에게 “오른손 손가락이 왜 없어요?”라고 물었다. 다른 가족들은 모두 놀랐지만 큰 아빠는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쉬라고 두고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아빠는 송이가 이웃에 사는 장애인에게 인사도 잘 하고 잘 놀아준다며 칭찬을 했다.
하지만 송이는 주변에 장애인 시설이 들어 왔을 때 어른들이 반대 시위를 하는 것도 보고, 장애인 아이들을 놀려주고 절뚝거리는 시늉을 한 적도 있어서 마음이 무거웠다. 항상 밝고 웃음이 많은 큰 아빠를 보면서 과연 송이는 장애인이 대한 생각이 바뀔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장애가 있다는 건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얼마 전 티비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우영우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장애를 갖고 있는 변호사로 나옵니다. 이 드라마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비판하고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를 모른척하고 그냥 지나쳐가는 일들이 많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송이의 큰 아빠는 해외 건설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다쳐 오른쪽 손가락 네 개가 없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밝고 얼굴에 항상 웃음이 가득합니다. 송이도 처음에는 이상하다 생각하지만 큰 아빠의 모습에 자랑스러워 합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장애인의 고통을 모릅니다. 또한 그 가족들의 고뇌를 알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르치는 것은 우리가 차별 없는 사회로 나가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것 입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세상이지만 사람답게, 향기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민경
책과 여행을 좋아해 해외 여러 곳을 다니며 다양한 책을 보았습니다. 출판사에서 기획, 편집 일을 오랫동안 하였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면서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져 현재 외국의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며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마샤 안돼>, <산타할아버지만 보세요>, <선생님만 보세요>, <기린은 춤을 못 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