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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안 돼’는 거절하겠어!
장애 인권 운동가 주디스 휴먼의 이야기
웃는돌고래 | 3-4학년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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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70년대의 중요한 장애 인권법이었던 ‘재활법 504조’ 법안이 1973년에 통과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재활법 504조’는 후에 ‘미국 장애인 법안(ADA)’을 이끌어내는 디딤돌이 된다. 주디스 휴먼의 생생한 회고록이 수록된 이 그림책은 주디스 휴먼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세상에 펼쳤는지를 생생히 보여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장애인들은 때때로 차별을 겪습니다. 제가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학교에 입학할 수 없었던 것이 그런 차별 중 하나죠. 차별 앞에서 우리들은
화가 나고 좌절을 느낍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안 돼!’ 하고 외치는 것 같으니까요.��


주디스 휴먼은 현존하는, 미국의 가장 위대한 시민 활동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18개월에 소아마비를 앓은 뒤 걸을 수 없게 되었고, 손과 팔의 사용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아주 어릴 때부터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공립 학교에 입학하고 싶었을 때도, 교사 자격증을 땄을 때도 ‘안 돼’라는 대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주디스 휴먼은 ‘안 돼’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었고, 더 이상 ‘안 돼’라는 말을 듣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이 책은 1970년대의 중요한 장애 인권법이었던 ‘재활법 504조’ 법안이 1973년에 통과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재활법 504조’는 후에 ‘미국 장애인 법안(ADA)’을 이끌어내는 디딤돌이 됩니다.
주디스 휴먼의 생생한 회고록이 수록된 이 그림책은 주디스 휴먼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세상에 펼쳤는지를 생생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린 지금도 ‘좋아요!’라는 대답을 얻기 위해 싸우고 있어요.
저는 신체장애가 있고 걸을 수 없어요. 저의 다른 친구들은 또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고요.
우리는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힘쓰고 있어요.��


주디스 휴먼은 동네 친구들과 함께 보통의 학교에서 똑같은 교육을 받고 싶었지만 교장 선생님의 반대로 그러지 못했습니다. 교사 자격증을 따고 임용을 기다릴 때는 “뉴욕 교육위원회”에 거절당했습니다. 주디가 학생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면서요. 주디스 휴먼은 주저앉지 않고 사람들을 모아, ‘NO’라고 말하는 세상을 향해 ‘YES’를 받아 내기 위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재활법 504조’를 통과시키기까지 20일 동안 연방 정부 건물에 들어가 농성을 벌였습니다. 연방 정부 건물 안에서 일어난 가장 긴 비폭력 시위였습니다.
장애인 모두가 온전하고 평등하게 받아들여지는 세상을 향한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었고, 셀 수 없이 많은 ‘안 돼’를 들은 뒤, 드디어 “된다! 된다! 된다!”는 대답을 들은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전동 휠체어를 타고, 혼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주디스 휴먼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합니다. 지금도 계단 앞에서 절망하는 장애인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계속해서 싸워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장애가 있건 없건 우리들은 세상을 바꿔 가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어떻게 바꿔 가야 할지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제가 한 것처럼요. ‘좋아요!’를 위한 싸움은 바로 당신과 함께 시작됩니다!��

주디스 휴먼은 어린 날 갔던 장애인 캠프에서 겪었던 완벽한 자유를 잊지 못합니다. 경사로와 보행로를 통해 도움 없이 마음껏 오갈 수 있었던 경험은 세상 전부를 그런 곳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꾸게 합니다. 그 꿈을 잊지 않고 어른이 된 주디스는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세상의 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휠체어를 탄 사람도 편하게 버스를, 지하철을 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애쓰는 지금 우리나라 장애운동의 현실과 비교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지요.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한 사람이 될 수 없게 하는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 주디스처럼 우리나라의 장애인들 역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장애인이 받는 차별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모두가 깨닫는 그날까지, 장애가 있건 없건 모두가 함께 애쓰는 사회를 꿈꿔 봅니다.

“가장 필요한 건 자신에 대한 믿음이며,
당신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겁니다.
그 다음 필요한 건 바로 함께 싸워 줄 친구들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메리앤 코카-레플러
《‘아직’의 힘The Power of Yet》, 《우리는 학교를 원해We Want to School》를 비롯한 65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재닌 레플러와 함께 《장애인 권리를 위한 투쟁The Fight for Disability Rights》을 썼습니다. 메인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www.maryanncoccaleff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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