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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나타났어요
다봄 | 3-4학년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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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알폰스’의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핀두스’의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와 함께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다. 2022년 탄생 50주년을 맞는 알폰스 이야기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는 아동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약 500만 권이 판매되었다.

<괴물이 나타났어요>는 상상의 나라에 사는 ‘괴물’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에서의 ‘괴물’은 일상에서 느끼는 죄책감과 양심을 대변한다. 우리 친구 알폰스도 이 ‘괴물’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괴물이 나타났어요>는 아이들 세계에서 ‘싸움’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건이 될 수 있는지를 잘 그려내고 있다.

  출판사 리뷰

★ 40개 언어로 출간! 스웨덴에서만 500만 권 판매!
★ ‘말괄량이 삐삐’만큼 사랑받는 스웨덴 국민 캐릭터 ‘알폰스 오베리’
★ TV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인형극,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
★ 스웨덴 도서관 대출 1위 자리를 지키는 스테디셀러 시리즈

축구를 하다가 볼보이 꼬마를 때린 알폰스
이날 밤부터 괴물이 알폰스를 찾아오는데……


‘알폰스’의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핀두스’의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와 함께 스웨덴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2022년 탄생 50주년을 맞는 알폰스 이야기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는 아동 고전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약 500만 권이 판매되었습니다.
《괴물이 나타났어요》는 상상의 나라에 사는 ‘괴물’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에서의 ‘괴물’은 일상에서 느끼는 죄책감과 양심을 대변합니다. 우리 친구 알폰스도 이 ‘괴물’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습니다. 《괴물이 나타났어요》는 아이들 세계에서 ‘싸움’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사건이 될 수 있는지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불안과 두려움, 죄책감이 만들어 낸 괴물
알폰스가 선택한 괴물 퇴치법은 무엇일까요?


알폰스는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어.
정말 끔찍한 날이었어.
공은 사라지고, 내가 볼보이 꼬마를 때려서 코피가 났지. (본문 12쪽)

알폰스의 새 공으로 축구를 한 날. 게다가 멋진 슛을 날리고 친구들의 환호를 받아 기분 최고인 날. 하지만 이날은 알폰스에게 끔찍한 날이 되었답니다. 볼보이 꼬마를 알폰스가 때리고 말았거든요. 알폰스가 멀리멀리 찬 공을 찾지 못해서였죠. 알폰스는 새 공을 가지려고 숨긴 게 아니냐면서 꼬마를 다그치다가 꼬마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날렸습니다. 그 바람에 꼬마는 코피가 났고 울면서 집으로 뛰어갔습니다.
이날 밤부터였어요. 침대 밑에 괴물이 들어와 으르렁거리고, 한숨을 쉬고, 돌아눕기도 했죠. 괴물이 움직이는 소리에 알폰스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꼬마를 찾아서 노란색 자동차를 주고 상냥하게 말을 걸기로 하고서 겨우 잠이 들었는데, 그날 이후 어디에서도 꼬마는 보이지 않았어요.
코피를 많이 흘렸을까, 그래서 많이 아픈 걸까, 혹시 죽었으면 어쩌지……. 며칠 동안 알폰스의 걱정은 점점 커지고 그때마다 괴물은 다시 나타났어요. 친구들은 여느 때처럼 축구를 했지만 알폰스는 좋아하는 축구도 하지 않고 꼬마가 있을 만한 곳을 하루 내내 찾아다녔죠.
알폰스는 밤마다 자신이 꼬마를 때렸던 장면을 계속 떠올리면서, 그 날 공을 잃어버린 건 꼬마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생각에까지 이릅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알폰스는 아빠 심부름으로 마트에 갔다가 애타게 찾아다녔던 볼보이 꼬마를 드디어 만납니다. 알폰스는 꼬마에게 어떻게 할까요? 밤마다 나타나던 괴물은 어떻게 될까요?

알폰스처럼 누군가를 때린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아이들 세계에서는 어마어마한 사건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극적인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친구가 없는 것, 혼자 있는 것,
혼자 걷는 것, 내 편이 없는 것,
알폰스처럼 누군가를 때린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아이들 세계에서는 어마어마한 사건입니다.
_ 구닐라 베리스트룀 인터뷰 中

사랑스런 캐릭터 알폰스 오베리를 탄생시킨 작가 구닐라 베리스트룀은 아이들의 세계를 상상과 모험이 가득한 세계로만 표현하지 않습니다. 대신 소소한 일상의 사건이 아이들의 세계에서 얼마나 큰 사건이 되고 마법이 되는지를 평범한 소년 ‘알폰스 오베리’ 이야기 속에 녹여 내고 그려냅니다.
친구를, 그것도 나보다도 작은 동생을 때린 알폰스의 마음은 편안하지 않습니다. 알폰스의 행동을 혼내는 어른도 없고, 다른 친구들이 본 것도 아닌데 말이죠. 작가는 침대 밑에 들어와 한숨을 쉬기도 하고, 돌아눕기도 하면서, 알폰스를 지켜보고 있는 괴물을 등장시켜 걱정과 두려움과 죄책감 등이 뒤섞인 알폰스의 감정을 형상화합니다. 자신이 때려 코피가 난 꼬마가 며칠 동안 나타나지 않자 죽었으면 어쩌지? 하고 알폰스가 걱정하는 대목에서는 아이들만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동시에 아이들의 걱정이란 어른들이 짐작하는 것 이상으로 진지하고 심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괴물이 나타났어요》는 아이들의 문제 해결이 어른들의 해결책과 다를 수 있음을 발견하면서 감탄하게 합니다. 기특하게도 알폰스는 괴물이 오지 않게 할 방법을 스스로 찾아냅니다.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 자동차를 주면서 상냥하게 대하기로 하죠. 어쩌면 알폰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은 사과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른보다도 잘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세계에서 일어난 어마어마한 사건을 처리할 힘을 저마다 갖고 있을 겁니다. 알폰스처럼 말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구닐라 베리스트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시를 쓰고 아동극과 애니메이션 영화 작업도 했습니다. 구닐라 베리스트룀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은 50년 전 아동문학 세계에서 획기적인 것이었고 오늘날에도 그림 작가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알폰스 시리즈는 아동문학의 고전입니다. 1972년 첫 번째 책이 출간된 이후, 25여 개의 이야기가 이어 출간되었습니다. 모두 일상에서 발견한 유머와 판타지를 소재로 아이들의 심리를 진지하게 다룬 드라마 같습니다. 알폰스 시리즈는 약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만 지금까지 약 500만 권의 책이 인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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