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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이
휴먼어린이 | 3-4학년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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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윤구병 작가가 실제로 만난 아이의 일화를 바탕삼아 쓴 이야기다. 아빠 없이 태어난 다복이는 직장을 다니는 엄마 손에 자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지냈다. 커갈수록 몸과 마음이 허약해지는 다복이를 보고 늘 마음 아파하던 엄마는 고난의 연속이었던 서울 생활을 접고 다복이와 함께 공동체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한다.

다복이는 들판을 뛰놀고 새 아빠를 만나면서 건강한 아이로 거듭나게 된다. 이렇듯 다복이네 가족이 마을 생활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더불어 삶으로써 마음의 치유를 받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희망찬 다복이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슴 한 구석에 철들지 않은 아이를 숨겨 놓은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다복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너는 사랑받아 마땅하단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었던 아이 다복이.
일하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홀로 지내느라
몸도 마음도 허약했던 다복이가
어느새 건강하고 밝은 아이가 되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변산공동체,
사랑과 치유를 말하다!

홀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편부모 가정의 아이,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아이, 학대당하는 아이, 맞벌이 부모님이 출근한 뒤 집을 지키는 아이….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받아도 모자란 시기에 이렇게 혼자인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 선생님과 마법 같은 그림을 그려내는 화가 이담 선생님이 외로운 아이들을 보듬어 주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다복이》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모든 생명은 사랑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일러주는 그림책입니다.
‘변산교육공동체’를 세워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윤구병 선생님은 전작 《당산 할매와 나》를 통해 변산 공동체 마을을 꾸리면서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풀어놓았습니다. 《당산 할매와 나》가 당산나무(당산 할매)와의 인연과 교감을 중심으로 선생님의 철학과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면, 《다복이》는 공동체 마을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그곳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다복이》는 선생님이 실제로 만난 아이의 일화를 바탕삼아 쓴 이야기입니다. 다복이 가족의 힘들었던 사연, 공동체 마을에서 겪은 일화들이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아빠 없이 태어난 다복이는 직장을 다니는 엄마 손에 자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혼자 지냈습니다. 커갈수록 몸과 마음이 허약해지는 다복이를 보고 늘 마음 아파하던 엄마는 고난의 연속이었던 서울 생활을 접고 다복이와 함께 공동체 마을에서 새 삶을 시작합니다. 다복이는 들판을 뛰놀고 새 아빠를 만나면서 건강한 아이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렇듯 다복이네 가족이 마을 생활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더불어 삶으로써 마음의 치유를 받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감동적인 실화와 자연을 닮은 그림의 만남
다복이는 울보 떼쟁이입니다. 아빠는 다복이가 태어날 때부터 없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혼자 있기에는 너무 어렸던 다복이를 집에 두고 눈물을 훔치며 직장에 나갈 수밖에 없었지요. 그렇게 다복이는 하루 종일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 지냈고, 세 살이 되어서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했을 정도로 허약하게 자랐습니다. 그런 다복이네 가족에게 새 삶이 시작됐습니다. 바로 공동체 마을에서 살게 된 것입니다. 시골에서의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다복이는 모든 것이 낯설어 빽빽 울어대기만 했습니다. 엄마의 치맛자락을 놓는 법이 없어 마을 어른들이 흉볼 정도였지요.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울보 다복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해졌고, 새 아빠를 만나 손그네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저 뒷모습 보여?
엄마 아빠 손에 매달려 그네 뛰는 다복이.
저러다 구름 위로 날아가지 않을까?
웃음소리도 참 시끄럽군.
세 사람이 한꺼번에 웃어서 그렇다고?

이렇듯 희망찬 다복이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 그리고 가슴 한 구석에 철들지 않은 아이를 숨겨 놓은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른과 아이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다복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입니다.
이담 선생님의 그림은 생생한 이야기에 힘을 보탭니다. 물감으로 칠한 종이 위에 왁스 페인트를 입힌 후 긁어내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담 선생님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특유의 입체감과 서정성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공동체 마을의 풍경과 그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무척 사실적으로 그려내기도 했습니다.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빛깔과 그 안에서 뛰노는 다복이의 모습이 어우러져 순수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위대한 사랑의 실천,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윤구병 선생님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의 모습을 그려오고 또 몸소 실천해오신 분입니다. 다복이 이야기에서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존재는 어우러져 살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교육 철학의 뿌리를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린 생명은 보살핌을 받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부모를 비롯해 이웃과 나라, 세상이 모두 함께 길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동체가 사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이러한 선생님의 철학은 더 큰 울림을 줍니다.
험난한 세상에서 아이들을 티 없이 기른다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다복이》는 가끔 힘이 들고 지치기도 하는 엄마 아빠에게는 위로를 주고, 아이에게는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충분히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어른이 됩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서 온 세상이 따뜻해지는 길목에 징검다리가 되고자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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