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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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지"같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 맛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것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조리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동화도 마찬가지입??. 하나의 소재, 하나의 사건이 주인공과
일치되어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 다른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기 위해선 먼저 작가가 이야기꾼이 되어야겠지요. 상상력이란 양념을 알맞게 넣어 잘 버무려 놓아야 비로소 맛있는 이야기가
탄생합니다. 맛있는 이야기는 우리 마음을 풍요롭고 기쁘게 합니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의 다양한 맛은 이 책을 읽는 여러분 마음을 즐겁게 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제3회 우리나라 좋은 동화 12>를 뽑은 아동문학평론가 김자연 선생님의 말입니다. 본 책자에 수록된 12편의 작품들은 주변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읽는 사람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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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시골에서 도시로 전학 와 친구들 사이에서 촌놈으로 취급받으면서 전에 자기가 친구에게 저질렀던 잘못을 깨닫게 되는 <촌놈과 떡장수>, 50년 동안 헤어져 지냈던 선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극적인
만남을 다룬 <고이댕기>, 희망과 행복의 상징인 파랑새가 하늘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파랑새와 하늘문>, 언제든지 돌아가면 반겨줄 고향과 부모가 있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숯이 부르는 노래>, 자기 몸을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불씨를 피우는 작은 바람의 아름다운 마음이 돋보이는 <아기바람의 힘>, 일부러 말하지 않는 한 아이의 행동을 통해 현실을 풍자하는
<깃발>, 인간에게 근원적인 혈육의 정을 통해 자기 존재를 되새겨 보게 만드는 <그래도 따뜻한 겨울>과 <그 날 아침>, 가난하지만 돈독한 아버지와 딸의 정을 그린 <가장 멋진
눈썰매>, 서로 다른 환경의 아이들 사이에서 겪게 되는 갈등을 형상화한 <우리들의 대장>, 뜻하지 않은 교통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된 어머니와 가족 사이의 갈등과 사랑을 담은 <그래, 함께
달리는 거야>, 시골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와 제비를 연결해 시골을 떠나 도시로만 떠나는 안타까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 <제비가 돌아왔어요> 등 12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좋은 동화를 읽으면 알지 못한 세계를 향한 호기심의 충족, 상상을 통한 새로운 세계 창조, 시간적 공간적으로 한정된 자아의 확장을 꾀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그러한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금이
1984년 ‘새벗문학상’과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당선돼 동화작가가 되었다.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놀이인 이야기 만들기를 지금도 즐겁게 하고 있다. 2004년 《유진과 유진》을 출간하면서부터 청소년소설도 함께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하룻밤》, 《밤티 마을》 시리즈, 청소년소설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등이 있다. 동화창작이론서 《동화창작교실》이 있으며 초·중 교과서에 다수의 작품이 실려 있다.
목차
촌놈과 떡장수/6
고이댕기/22
파랑새와 하늘문/36
숯이 부르는 노래/52
아기바람의 힘/70
깃발/80
그래도 따뜻한 겨울/92
그날 아침/104
가장 멋진 눈 썰매/122
우리들의 대장/140
그래,함께 달리는거야/158
제비가 돌아왔어요/174